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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히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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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민병석 목사 |
참고 : | http://www.bamjoongsori.org 밤중소리 |
(43) 하늘 성소에 있는 우리의 대제사장
(히브리서 8:1-6)
히 7장에서 우리는 하늘 성소에서 우리의 대제사장으로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여러 가지 증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제사장은 우리에게 합당한 분이심을 강조했습니다. 그런데 8:1절에 와서 ‘이제 한 말에 중요한 것은 이러한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제사장이라 해도 그 분이 우리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 분이라면 아무 의미도 없는 것입니다.
1. 우리에게 있는 우리의 대제사장
그러면 이런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다고 하는 사실이 왜 우리에게 그토록 중요합니까? 이에 대해 몇 가지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이런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다고 하는 사실은 우리들로 죄로 인해 결코 낙심하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완전한 의인이 없는 것처럼 죄를 짓지 않고 살아갈 사람도 없습니다. 그리스도인들도 죄로 인하여 낙심하게 될 때가 있는 것입니다. 정죄의 두려움에서 낙심하게 됩니다. 구원에서 떨어졌을 것을 염려해서 낙심하게 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죄를 미워하고 죄를 범했을 때 원통히 여기며 마음을 아파하고 통회하는 일은 좋은 일입니다. 이런 행동은 우리로 회개에 이르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죄를 인하여 낙심한 나머지 비관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구원에서 떨어진 것으로 알고 두려워해서도 안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다고 하는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죄를 범했을 때 곧장 지성소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주님이 계시는 은혜의 보좌 앞으로 가는 것입니다. 그곳은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는 우리의 대제사장을 만나는 곳입니다. 그곳에는 아벨의 피보다 더 나은 그리스도의 의로운 피가 있어서 우리가 자백하는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실 뿐 아니라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해 주십니다. 우리는 비록 용서 받기 어려운 가증한 죄를 범했어도 그곳에 들어가 우리의 대제사장 앞에 그 죄를 고하고 회개하면 그분의 긍휼히 여김을 받으며 죄 사함의 은혜를 받는 것입니다.
(2) 다음에 구원의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구원이 주어졌는데도 구원의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살아가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구원의 진리를 깨닫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구원이 자신에게서 나오는 줄로 알고 있기 때문에 구원의 확신을 가지는데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에게만 그 공로가 있고 우리는 다만 그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만으로 이뤄진다는 사실을 정말로 깨닫기 전까지는 언제나 구원이 자기 행실이나 자신의 믿음을 따라 좌우되는 것으로 알기 때문에 확신을 갖지 못하고 늘 흔들리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자기를 보면 언제나 그 믿음이 흔들리게 되고 의심을 갖게 되며 낙심하지만 예수를 보면 확신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구원이 무엇이고 멸망이 무엇인가에 대한 이 한 가지 사실만 제대로 깨닫는다 해도 보통 놀라운 은혜가 아닌 것입니다. 내가 만약 예수를 믿는 믿음을 갖지 못하였다면 내 생명은 파멸되어 영원한 멸망에 들어갈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로 말미암아 그곳에서 건지심을 받은 것입니다. 이 같은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감사한 것입니까?
2. 우리의 제사장이 계신 곳
제사장들은 일하는 곳이 있습니다. 율법 아래 대제사장들은 땅의 성소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했습니다. 대제사장은 특히 아론의 서열을 따라 내려 왔습니다. 아론의 큰아들부터 계속하여 그 장자가 이 직분을 맡아 왔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의 장막 안에서 제사장 직분을 이루실 분입니다. 2절에서 ‘그가 하늘에서 위엄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그의 제사장 직분을 참 생명을 주시는 영적 장막에서 이루십니다. 율법 아래 있었던 지성소는 하늘 지성소의 모형에 불과합니다. 예수님은 참 성소에서 일하실 분이시지 모형으로 만들어 놓은 지상의 지성소에서 일하실 분이 아닙니다.
이제 온전한 것이 왔으니 그림자는 물러가야 하는 것입니다. 다 이뤘다고 하신 십자가에서의 마지막 말씀으로 땅위에 존속했던 성소는 찢겨진 휘장과 함께 물러갔습니다. 이제 온전한 제사장, 온전한 제물, 온전한 속죄의 피, 온전한 지성소를 모두 갖추었으니 그림자는 쓸모없게 된 것입니다.
그림자 시대는 이미 지나갔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드리신 화목제물로서의 그 몸이나 속죄제물로서의 그의 피는 우리를 온전히 구원함에 있어서 조금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의 제사장 직분도 영원하심으로 우리에게 미치는 사죄와 구원도 영원한 것입니다.
결론 : 우리는 누가 이 같은 구원의 대상자안가에 대하여 알아야 합니다. 히7:25절 말씀을 보면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은 한길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나아가는 길입니다. 구원의 길은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길을 통해야 합니다. 그 길은 찢겨진 휘장 안으로 열려진 길입니다. 이 길을 새롭고 산길이라고 했습니다. 이 길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자기 몸을 찢으심으로 열어 놓으신 길입니다. 여러분은 이 분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며 소망의 이 길을 끝까지 걸어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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