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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132번째 쪽지!
□재미있는 꿈
좋은이가 어디에서 봤는지 “목성 옆에 지구를 붙여 놓으면 수박에 깨알 하나 붙은 것 같다면서요.” 하고 말했습니다. 목성에 비하면 지구는 정말 작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떤 별은 그 크기가 태양계 전체를 다 합친 것 보다도 더 크다고 합니다.
그런 이야기를 주고받아서인지 그날 밤 꿈을 꾸었습니다. 우주선을 타고 우주공간을 날아다녔습니다. 저는 무중력상태에서 나비처럼 하늘을 날아다녔습니다. 그런데 어디를 갔는데 한 열명 정도의 사람들이 모여서 ‘영적예배’라고 불리는 모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영적예배’가 뭐지? 하면서 그 모임에 끼어 앉았습니다. 우주공간에서 배경이 순식간에 어떤 예배당으로 바뀌었습니다.(ㅎㅎ꿈이니까요)
리더로 보이는 50대 중반의 목사님(?)이 자신은 사람의 속마음을 읽는다며 저를 보더니 은근히 공격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분은 내 마음이 주님께 대하여 순결하지 않고 냉담하며, 주님께 가까이 가기 보다는 사람들을 의식하며 말하고 글을 쓰고 행동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런데 내 마음은 별로 그에 동의가 되지 않아서 저 목사님이 진짜로 사람의 속마음을 읽는 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잠을 깨고 나서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우주공간을 날아다닐 때까지는 좋았었는데...
자신의 속마음을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싶은 사람은 아마 이 세상에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더욱 마음을 들킨 것처럼 자신의 단점이나 잘못을 지적받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을 순순히 받아들이기 보다는 반발을 합니다. 그러므로 꿈속에서라도 개인적으로 상대방의 단점이나 잘못을 지적해서는 안 됩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잘못이나 단점을 누가 지적해준다고 깨닫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자신의 잘못이나 단점은 일정한 고통의 대가를 지불하고 나서야 스스로 깨닫는 것입니다. ⓞ최용우
♥2015.1.28.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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