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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시18:17-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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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2014.11.14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493 ) |
시편(23)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십시오
(시편 18편 17-31절)
<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십시오 >
다윗은 극심한 고난을 이겨내고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그가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사울은 ‘다윗을 미워한 강하고 힘센
원수’였습니다(17절). 그 사울로부터 쫓겨 다닐 때 다윗은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했습니다(18절). 그런 다윗을 하나님이 기뻐하셔서 그를 넓은
곳으로 인도하시고 구원했습니다(19절). ‘넓은 곳’이란 평안과 자유와 풍요가 넘치는 곳을 뜻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는 자에게
평안과 자유와 풍요가 넘치는 복을 주십니다.
다윗은 쫓겨 다닐 때도 그를 따르는 부하들이 꽤 있어서 상당한 무력을 갖추었습니다.
나중에는 왕이 되어 엄청난 무력을 갖추었습니다. 그래도 자신은 아무런 힘이 없는 줄 알고 한시도 하나님의 손을 놓지 않고 하나님만 온전히
의지하겠다고 고백했고 그런 자신을 하나님이 기뻐하신다고 고백했습니다(19절). 그의 고백은 교만한 고백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하나님을 높이는
겸손한 고백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는 자를 결코 외면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또한 다윗은 의를 따라 살려고 애썼고
깨끗하게 살려고 애썼기에 하나님이 그런 자신에게 보상을 내려주셨다고 여겼습니다(20절). 다윗이 고백한 ‘의롭고 깨끗한 삶’은 ‘도덕과 윤리가
탁월한 삶’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하나님을 떠나지 않는 삶’을 뜻하는 것이었습니다(21-22절). 하나님은 완벽하게
의롭고 깨끗하지 못해도 의와 깨끗함을 추구하려는 마음만 있어도 축복의 가능성을 한참 높여주시고 인물 되는 길도 활짝 열어주실
것입니다.
< 온전한 믿음을 통한 은혜 >
하나님은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지만 그 기본바탕에서 항상
플러스알파의 은혜를 주십니다. 그 은혜의 중요성을 깨닫고 다윗은 또 하나님을 의지하는 고백을 합니다(29절). 그리고 하나님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피하는 자에게 말씀에서 약속된 대로 방패와 반석이 되어주신다고 고백했습니다(30-31절). 결국 다윗 같은 인물이 되는 최대비결은
은혜의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는 것입니다.
요즘 의대생들은 전공으로 신경정신과를 많이 선호한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제넥스란
신경안정제가 항생제나 피임약을 제치고 제일 많이 팔리는 약이 되었습니다. 상대적인 빈곤감과 박탈감으로 인해 우울증도 많아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려고 해야 합니다. 이 땅의 무거운 짐만 생각하면 짐이 더 무겁게 느껴지지만 하나님을 바라보면 그 짐의
무게를 잊게 되고 어느새 깊은 평안이 임하게 됩니다.
커피를 끓여 파는 가게를 중세 유럽에서는 카페라고 했습니다. 그때 커피는
차가 아니라 동양의 신비한 만병통치약으로 선전되었습니다. 그래서 프랑스의 성 미카엘 성당 옆에 천막카페를 열어 환자들에게 커피를 끓여주었는데
환자들 커피를 마실 때마다 하늘을 쳐다보며 깊은 묵상에 젖었습니다. 그 후 카페는 커피를 마시면서 하늘을 보는 곳이 되었고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철학자들의 명상의 집이 되었고 나중에는 수많은 시와 소설과 그림 분야에서 불후의 명작들이 창작되는 곳이 되었습니다.
교회는 영적인
카페입니다. 힘들 때마다 교회에 나와 하나님을 바라보고 기도하면 온전한 믿음을 얻게 됩니다. ‘온전한 믿음’이란 어떤 믿음일까요? ‘완벽한
믿음’이란 의미보다는 ‘순전한 믿음’이란 의미입니다. 믿음은 복잡하지 않고 소박하고 단순하고 절실해야 합니다. 단순하고 절실하게 무한신뢰를
보내는 것이 온전한 믿음입니다. 믿음은 확률게임이 아닙니다. 믿음은 ‘가능성이 큰 것’도 아닙니다. 가능성이 없는 것 같은 상황에서도 하나님
안에서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 온전한 믿음입니다.
가끔 보면 어린이의 짧은 동시를 통해 큰 감동적인 메시지를 받습니다. 뭔가
어설프지만 진솔함과 꾸밈없는 향기에 가슴이 따뜻해지기 때문입니다. 꾸미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닙니다. 꾸미는 것을 정죄하고 천시하는 것은 게으름과
무책임의 표시일 수 있고 더 나아가 위선의 표시일 수 있습니다. 잘 꾸밀 줄도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꾸미는 것보다 어설픈 것이 더
진리의 향기를 풍길 때도 있습니다.
믿음도 정교한 믿음보다 단순한 믿음이 더 온전한 믿음이 될 수 있습니다. 온전한 믿음은
‘정교한 신학이론’보다는 ‘단순한 무한신뢰’를 통해 생깁니다. 하나님은 그런 온전한 믿음을 기뻐하십니다. 겸손한 심령이 가진 온전한 믿음은
놀라운 기적의 원천입니다. 그런 온전한 믿음을 가진 사람에게 “네 믿음대로 되리라!”는 하나님의 약속이 이뤄지고 대 평안과 자유가 주어지고 결국
그런 사람이 인물이 되는 길에서 최종승리자가 될 것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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