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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 중요합니다

로마서 이한규 목사............... 조회 수 842 추천 수 0 2015.01.30 00: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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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롬5:12-17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2014.11.18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495 ) 

한 사람이 중요합니다

(로마서 5장 12-17절)


< 대표성의 원리 >

 본문은 아담과 예수님을 대비하며 아담 한 사람을 통해 인류에게 죄가 들어오고 예수님 한 사람을 통해 인류가 의롭게 되는 길이 열리는 ‘대표성의 원리’를 잘 설명합니다. 언뜻 생각하면 아담 한 사람의 죄로 모든 인류가 죄인이 된다는 것이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한 사람의 힘은 생각 이상으로 큽니다. 한 사람의 선한 결단은 공동체를 새롭게 하는 기점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의인 한 사람은 ‘전체의 한 부분’에 그치지 않고 ‘전체의 운명과 방향을 선도하는 키’와 같습니다.

 한 사람의 행동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그 행동의 영향과 효력이 미치는 사례는 생활 주변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비행기 조종사 한 사람이 잘못해서 비행기가 추락하면 그 안에 있는 모든 승객들은 아무 잘못도 없이 같이 죽습니다. 그때 비행기 안에 있는 사람은 아무리 선해도 어쩔 수 없이 죽게 됩니다. 또한 가장이 가장으로서 책임을 짓지 않고 잘못된 행동을 하면 그 집에 사는 모든 식구들이 같이 불행하게 됩니다.

 한 사람의 대표가 한 행위가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예로는 외교 문서 협정과 같은 예를 들을 수 있습니다. 나라와 나라가 외교 문서 협정을 맺을 때는 대개 대통령이나 외무부 장관이 서명을 합니다. 그때 그 나라 전체 국민이 다 서명하지 않았지만 그 서명의 효력은 모든 국민들에게 다 영향을 미칩니다.

 대표성의 원리를 보여주는 여러 사례 중에 아담의 사례와 같은 대표성의 원리를 가장 정확하게 보여주는 사례는 양자의 입적 및 파기(破棄)와 관련된 사례입니다. 어느 날, 한 왕이 한 아이를 양자로 삼았습니다. 그런데 그 양자가 너무 못된 행동을 했습니다. 왕은 화가 나서 그 양자의 양자 직을 박탈했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그 양자로부터 태어난 모든 후손들은 족보상 왕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후손들이 됩니다.

 아담 한 사람의 죄로 말미암아 인간에게 죄가 들어왔고 그 죄로 인해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졌습니다. 그래서 아담의 후손들은 본질적으로 하나님과 관계가 없는 존재로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원죄를 가진 상태로 태어난 인간의 모습입니다. 그처럼 한 사람의 불순종 때문에 모든 사람이 죽게 된 원리가 성립되었다면 한 사람의 순종 때문에 모든 사람이 살게 되는 원리도 성립될 수 있습니다.

< 한 사람이 중요합니다 >

 본문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은 ‘한 사람’이란 말입니다. 한 사람의 중요성을 잊지 말고 더 나아가 자신의 중요성도 잊지 마십시오. “주일 예배에 많은 사람들이 오지만 나 한 사람이라도 빠지면 교우들이 힘이 빠지겠지.”라고 하는 사려 깊은 마음을 가진 한 사람이 있을 때 그 주일예배에 큰 은혜도 임하고 그 교회도 큰 힘을 얻을 것입니다. 모든 분야에서 그처럼 한 사람이 중요하기에 어떤 사람도 소홀히 하지 말고 원수조차 사랑하고 용서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또한 나 한 사람이 중요하다는 말은 나 한 사람의 작은 행동도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매일 새벽기도 하는 것이니까 하루쯤 빠지면 어때!”라고 하면 점차 믿음은 후퇴하지만 “하루의 첫 시간은 하나님께 드린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새벽기도를 지켜보자!”라고 할 때 그 작은 행동이 미래의 엄청난 축복의 씨앗이 됩니다. 한 사람의 작은 행동 변화가 놀라운 부흥을 일으킨 사례도 무수히 많습니다.

 1907년 1월 13일 주일 밤, 평양에서 연합부흥회가 열릴 때, 집회의 분위기가 매우 침체되었습니다. 그때 한 사람이 일어나 자기가 친구 미망인의 돈을 사취한 죄를 저질렀다고 눈물로 자복했습니다. 그 눈물의 고백을 들으면서 온 회중에게 폭발적인 회개의 역사가 도미노처럼 일어났고 그때부터 평양 전역과 북한 전역으로 큰 부흥의 불길이 번짐으로 근대 선교역사상 최대의 선교지 부흥의 역사가 한국 땅에서 기록되게 되었습니다. 그때 죄를 회개한 한 사람이 바로 길선주 목사님입니다.

 나 한 사람의 죄는 공동체의 불행의 씨앗입니다. 반면에 나 한 사람의 진실한 회개는 축복의 문을 여는 시발점이 됩니다. 그러므로 문제가 생길 때 남 탓을 하는 습성을 철저히 버리고 회개부터 앞세우려고 하십시오. 그것이 바로 삶의 위기를 삶의 기회로 만드는 가장 극적인 원천이 됩니다. 항상 예수님의 삶과 자취를 따라 살면서 어느 공동체에 가든지 그 공동체에 축복의 문을 여는 복된 한 사람이 되십시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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