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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에 주리고 목마르십니까

요한복음 빛의 사자............... 조회 수 982 추천 수 0 2015.02.01 14: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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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요7:37-39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무엇에 주리고 목마르십니까

본문: 요7:37-39

 

1950년대 배우이면서도 지금도 사람들에게 회자되는 미국의 유명한 여배우가 있는데 『마릴린 먼로』입니다. 그녀는 36살이라는 꽃다운 나이에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자살을 했습니다. 그녀가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는 이유는 유명한 여배우이기도했지만, 미국인들이 제일 존경한다는 대통령인 존, F 케네디와 연관설이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 마릴린 먼로가 남긴 메모 중에는 이런 글귀가 있답니다. 『나는 돈, 미모, 매력, 인기를 다 가지고 있기에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자일 텐데 왜 이렇게 고독하고 슬플까?』 먼로는 사람들이 가지고 싶어 하는 거의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있었습니다. 돈, 명성, 미모, 인기 등등 그런데 그녀는 늘 외로웠고 채워지지 않는 그 무언가 때문에 수면제를 먹지 않고는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합니다. 『마릴린 먼로』 뿐만 아니라 얼마 전에 죽은 팝의 황제라는 『마이클 잭슨』이나 발라드의 디바라는 『머라이어 캐리』도 약물 과다 복용에 의한 쇼크사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일반사람들이 그렇게 부러워하며 가지고 싶어 하는 모든 것들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 마음의 공허함은 채우지 못했습니다. 무언인지 모르는 갈증을 해소할 수 없었습니다. 그 공허함과 갈증을 해결하기 위하여 그들은 약물에 의존하였고 결국 그 약물로 인해 죽는 어리석은 모습을 보여 줍니다.

 

자신만이 세상의 중심인 듯 철부지처럼 행동하면서 10대를 보내고, 백마 탄 왕자님 기다리며 꿈에 젖어 20대를 보내고, 결혼 후에는 내 집 마련에 심혈을 기울입니다. 명성과 부를 쫓아 인생의 후반부는 달음질칩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해결되지 않는 갈증으로 우물물을 길으러 나왔던 수가성 여인에게 예수님은 다가가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4:14)

지금 삶을 돌아봅니다. 현대판 수가성 여인의 모습은 아닌지요?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는 오직 그분께로부터 얻게 됩니다. 다시 말씀과 기도로 그분 앞에 나아가십시오.

영육간에 주리고 목마름이 없는 사람은 죽은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만나려고 간절히 찾지 아니하고 진리에 갈급함이 없는 사람은 영적으로 병들거나 죽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네가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찾게 되리니 만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그를 찾으면 만나리라(신4:29)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잠8:17)

인생에는 다양한 목마름과 갈증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사랑에 목말라하고, 어떤 사람은 권력에 목말라하고, 어떤 사람은 지식에 목말라하고, 어떤 사람은 돈에 목말라 합니다. 어떤 사람은 건강에 목말라 합니다. 이렇게 사람들은 자신의 욕구에 따라 다양한 목마름으로 목말라 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갈증은 다양하지만 그것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육적인 목마름, 정신적 목마름, 영적인 목마름입니다.

 

우리들은 어떤 목마름에 목말라하고 계십니까? 우리들은 무엇에 갈증을 느끼십니까? 이 세 목마름에서 가장 절박한 목마름은 어떤 것이겠습니까?

 

어떤 사람이 사막을 여행하다가 마실 물이 동이 났습니다. 물은 찾을 길이 없고 목은 점점 말라왔습니다. 죽을 것만 같았습니다. 마침내 그는 자기가 타고 있는 낙타를 죽여 그 속에 있는 물을 마시기로 했습니다. 그것이 자살 행위와 같다는 것을 알았지만 타는 듯한 목마름을 더 이상 견딜 수 없었습니다. 인간에게 있어서 배고픔과 갈증은 이렇게 강렬합니다.

주님께서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 (마5:6) 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재물과 지식과 명예와 이성은 추구할지언정 가장 중요한 의를 위해서는 작은 희생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우리가 먼저 구해야 할 것은 하나님 나라와『의』입니다. 우리는 『의』에 굶주리고 목마른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주님께서는 십자가의 공로로 우리를 의롭다고 인정해 주시고, 죄와 싸워 이겨 의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성령의 능력을 주실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적인 배부름입니다.

 

오랜 가뭄으로 거북이 등처럼 갈라진 논에 가장 절실히 요구되는 것은 한 줄기의 비입니다. 마찬가지로 물질적 풍요와 온갖 문명의 이기(利器)를 향유하면서도 여전히 영적 갈증에 허덕이는 죄인들의 목을 축여 줄 수 있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물뿐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인생의 생수라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의 음료가 일시적으로 갈증을 해소할 뿐입니다. 그러나 참 음료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샘물을 마신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습니다. 또한 이 생명수는 누구든지 와서 먹을 수 있고 값없이 마실 수 있는 음료입니다. 주님의 생수는 주님 자신의 몸을 십자가에 깨뜨리심으로 주신 귀하고 거룩한 음료입니다. 이 귀한 음료를 마신 우리는 우리의 행실을 거룩하고 경건하게 해야 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나 자신을 희생하며 또 다른 목마른 자에게 생수를 마시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시63:1)

아모스 선지자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사람이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북쪽에서 동쪽까지 비틀거리며 여호와의 말씀을 구하려고 돌아다녀도 얻지 못하리니, 그 날에 아름다운 처녀와 젊은 남자가 다 갈하여 쓰러지리라.(암8:11-13)

아모스 선지자가 말하는 목마름은 양식이 없어서 목마른 것도 아니고, 물이 없어서 목마른 것도 아니고 오직 그 심령에 하나님의 말씀이 없어서 목마른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아무리 건강한 젊은 남녀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이 없으면 목마름에서 벗어 날 수 없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으로 창조된 인간은 영적인 목마름의 갈증을 해결하지 않고서는 이 세상의 육적인, 정신적인 목마름은 그 어떤 것으로도 해결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우리의 인생의 목마름을 진정으로 해결해 주실 수 있는 분이 계십니다. 그분은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생수이신 예수님과 복음을 진리에 목마른 자들에게 전합시다.

먼 땅에서 오는 좋은 기별은 목마른 사람에게 냉수와 같으니라(잠25:25)

 

반드시 기억하십시오. 절대로 하나님 이외에는 우리의 마음에 목마름을 채울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우리는 영원한 생명수를 얻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삶의 처음과 나중을 책임지십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어머니 뱃속에서 잉태되어 태어난 그때로부터 시작해서 마지막 죽을 때까지 우리의 일생을 책임져 주십니다. 교육과 훈련만 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은 우리의 삶 전체를 책임져 주십니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잘못도 사하여주시고, 우리에게 은혜의 생수를 부어주십니다. 그렇게 우리의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고 생명을 얻되 풍성히 얻게 해주시는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 예수 그리스도와 같은 보배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 21장 6절로 7절에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상속으로 받으리라 나는 그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고 기록합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목마른 자에게 끝까지 대가를 요구하지 않고 생수를 주시고 항상 우리 곁에 함께 계십니다.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나이다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생존하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 앞에 뵈올꼬(시42:1-2)

이 시는 다윗 시대에 쓰여 진 시입니다. 다윗의 아들 압살롬이 반역을 일으켜 측근의 몇 사람을 데리고 요단강 건너로 망명생활을 떠나게 되었는데, 그때에 다윗을 수종하였던 충성스런 신하 가운데 고라의 자손 한사람이 쓴 시로 여겨집니다.

이 시인이 그리워하는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었습니까? 『내가 생존하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이다.』 문자 그대로 살아있는 하나님입니다. 우리를 에워싸고 있는 인생의 문제가, 참 문제가 아닙니다. 진짜 어려움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우리가 뵈옵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를 에워싼 원수, 에워싸는 많은 환경과 두려운 이 벽들이 문제가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 이스라엘의 역사 가운데 나타나셔서 당신의 살아계심을 보여주시고 그들을 위기 가운데 건져주시고 고난 가운데서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던 이 위대한 능력의 하나님, 살아계신 하나님이 지금 오늘 우리의 삶속에서 경험되지 못하는 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이런 목마름이 우리 안에 간절해져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바라보시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피조물은 하나님을 그리워하는 성도의 마음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합니다. 사람들은 나를 몰라주고 사람들은 나를 비난하고 사람들은 나를 정죄할지라도 주님의 은혜에 목마른 마음, 인생의 소망을 세상 자체에 두지 않고 그리스도의 보좌와 그 영광에 둔 성도의 그리움, 시간과 공간 속에 묶여 살면서도 어찌하든지 영혼으로 이것을 넘어 사랑 안에서 하나님과 사귀고자 하는 사람, 그분이 있음으로 행복하고 자신이 이 땅에 있음으로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고자 하는 갈망으로 꽉 차있는 마음, 이것이 우리에게 있어서 절실하게 부족한 것입니다.

결국 이렇게 목마른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던 이 고라의 자손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이 사람은 하나님의 그 큰 능력으로 주께서 기름 부은 자를 대적하던 원수들을 멸하시고 지극한 영광 가운데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하셨습니다. 고라의 자손이 다시 예전에 섬기던 그 성소로 돌아가서 성일을 지키는 무리와 함께 주님을 찬송하며 그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할 때 그 기쁨이 얼마나 충만하였겠습니까? 하나님은 지금도 이렇게 갈급한 마음으로 주님의 은혜를 그리워하고 주님 안에서 변화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찾아오셔서 은혜와 평강을 주십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하시니(요7: 37, 38)

이 말씀의 배경은 예수님께서 장막절에 마지막 날에 하신 말씀입니다. 유대인들은 초막절 절기 동안에 『수카』라고 부르는 초막집을 짓고 생활합니다. 또 하나는 제사장이 매일 아침 금항아리를 가지고 실로암 못에 가서 물을 길어다가 제단에 붓는 행위를 합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지날 때 반석에서 물을 얻은 것을 기념하기 위한 것입니다. 출애굽기 17장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을 하고 시내산 앞에 있는 르비딤이란 곳에 도착합니다. 그런데 물이 없어서 백성들이 모세를 원망하고 죽이려고까지 합니다. 그 때 하나님은 모세에게 말씀합니다. 장로들을 데리고 호렙산에 가서 반석을 지팡이로 치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그렇게 할 때 반석에서 물이 나와 이스라엘 백성들을 목마름을 해결해 줍니다. 그 역사적인 사건을 배경으로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주시는 물은 인생의 갈증을 해결해 주시는 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4:14)

 

찬송가 526장 (통 316장) 『목마른 자들아』 를 함께 부르겠습니다.

 

1. 목마른 자들아 다 이리오라 이 곳에 좋은 샘 흐르도다

힘쓰고 애씀이 없을지라도 이 샘에 오면 다 마시겠네

2. 이 샘에 나는 물 강같이 흘러 온 천하 만국에 다 통하네

빈부나 귀천이 분별이 없이 다와서 쉬고 또 마시겠네

3. 신기한 샘물을 마신자 마다 목 다시 갈하지 아니하고

속에서 솟아나 생수가 되어 영원히 솟아 늘 풍성하리

4. 이 샘의 이름은 생명의 샘물 저 수정빛 같이 늘 맑도다

어린양 보좌가 근원이 되어 생명수 샘이 늘 그치잖네

 

하나님은 오늘도 인생길에서 목마른 우리들을 부르십니다.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이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하지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내게 듣고 들을지어다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자신들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로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의 영혼이 살리라.(내가 너희를 위하여 영원한 언약을 맺으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이니라)(사55:1-3)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계22:17)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 많은 군인들이 사막에서 죽었습니다. 영국의 군인들이 사막을 걸어가다가 목이 너무 말랐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들 눈에 저 사막 끝에서 시원한 강물이 넘실거렸습니다. 모든 군인들은 그 곳으로 뛰어가 물속으로 첨벙첨벙 뛰어들고 마음껏 물을 마셨습니다. 그 다음날 다른 부대의 군인들이 이 군인들을 발견했는데 모두가 죽어 있었습니다. 죽은 군인들은 한 결 같이 입에 모래를 가득 물고 있었습니다. 목마른 군인들이 발견한 것은 시원한 오아시스가 아니라 신기루였습니다. 그들이 마신 것은 물이 아니라 모래였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세상에 생명수가 아닌 것을 생명수인줄 오해하고 그를 마시고 죽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목마르면서도 목마른 줄도 모르고 사는 사람도 있고 목이 마르면서 물을 찾으나 찾지 못하고 고통 가운데 있는 사람들도 있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렘2:13)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의 생수의 근원이 되십니다. 우리의 인생의 목마름을 진정으로 해결해 주실 수 있는 분은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예수님을 져 버리고 스스로 웅덩이를 파고 목마름을 해결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말씀하기를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라』고 하십니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말씀 하셨습니다.

에스겔서 47장을 보면 하나님의 성전 문지방 밑에서 물이 흘러 나와서 점점 그 물이 깊어져서 발목에 차이고 무릎에 차이고 허리에 차이고 나중에는 헤엄칠 정도로 물이 넘쳐서 생수의 강이 되어 흐르는 모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장면을 에스겔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가 이것을 보았느냐 하시고 나를 인도하여 강 가로 돌아가게 하시기로, 내가 돌아가니 강 좌우편에 나무가 심히 많더라.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이 물이 동쪽으로 향하여 흘러 아라바로 내려가서 바다에 이르리니 이 흘러 내리는 물로 그 바다의 물이 되살아나리라.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 물이 흘러 들어가므로 바닷물이 되살아나겠고 이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며, 또 이 강 가에 어부가 설 것이니 엔게디에서부터 에네글라임까지 그물 치는 곳이 될 것이라 그 고기가 각기 종류를 따라 큰 바다의 고기 같이 심히 많으려니와, 그 진펄과 개펄은 되살아나지 못하고 소금 땅이 될 것이며, 강 좌우 가에는 각종 먹을 과실나무가 자라서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하며 열매가 끊이지 아니하고 달마다 새 열매를 맺으리니 그 물이 성소를 통하여 나옴이라 그 열매는 먹을 만하고 그 잎사귀는 약 재료가 되리라.(겔47:6-12)

 

하나님의 보좌 밑에서 흘러나오는 생수의 강이 이런 큰 효과를 발생합니다. 강 좌우에 나무가 심히 많이 자라겠으니 그 열매가 얼마나 풍성한 것입니까? 그리고 바닷물이 되살아납니다. 그리고 그 강물이 흘러가는 곳마다 모든 것이 되살아나고, 그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강에는 물고기가 굉장히 많고 강 좌우에는 많은 열매들이 주렁주렁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나무의 잎사귀는 약재가 되어서 사람들마다 그것으로 치료함을 얻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를 통해서도 말씀하시기를 『가련하고 가난한 자가 물을 구하되 물이 없어서 갈증으로 그들의 혀가 마를 때에 나 여호와가 그들에게 응답하겠고 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지 아니할 것이라(사41:17)

『나는 목마른 자에게 물을 주며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며 나의 영을 네 자손에게, 나의 복을 네 후손에게 부어 주리니』(사44:3)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생수의 강은 바로 오순절날 임하실 성령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목마른 자는 내게로 와서 마셔라. 그리하면 너희 배에서 생수의 강이 넘쳐 나리라.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오순절에 임하실 성령이 바로 하나님의 보좌에서 넘쳐 나온 생수임을 말씀합니다.

오순절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불의 혀 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행2: 1-4)

 

오순절에 임하신 성령님이 예수님을 믿는 사람마다 그 속에서 생수의 강이 되어 흐르기 시작하십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십자가에서 보배로운 피를 흘리시므로 우리를 구원하시고 또 그를 믿는 모든 사람에게 생수의 강인 성령을 부어주심으로 목마르지 않게 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인생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을 받고 성령 충만함을 받아야 그 속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 목마르지 않는 인생을 살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이렇게 권면합니다.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엡5:15-18)

그렇게 성령으로 충만할 때 우리는 인생의 목마름 갈증에서 벗어나 감사하며 만족하며 하나님께 온전한 예배를 드리며 살 수 있습니다.  

우리가 무엇에 주리고 목말라 해야 합니까? 첫째는 의에 주리고 목말라야 합니다.(마5:6) 둘째는 진리의 말씀(영의 양식)에 주리고 목말라야 합니다.(시119: 9- 16, 123, 131, 174)  셋째는 주의 성전(예배)을 간절히 사모하여야 합니다.(요2:17, 대상29:3, 시27:4, 시84:2) 넷째는 하나님 사랑(자비)과 성령을 간절히 사모하고 그리워해야 합니다. (사26:9, 고전12:31, 약4:5)

사랑하는 성도들이 인생의 목마름에서 세상의 헛된 것으로 채우려 하지 말고 주님이 하나님이 주시는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날마다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실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갈증을 해결해줄 수 없는 세상 우물에 연연치 않게 하소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성경에 이름과 같이 생수의 강이 흘러 넘친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분이 성령님이신 것을 고백합니다. 우리 성도들의 삶에 반석에서 터지는 생수, 예수 그리스도의 생수가 충만하게 하옵소서. 목마른 자에게 주님의 생수를 마시게 하소서. 우리의 생수가 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 갈릴리 공동체 http://cafe.daum.net/Galileecommunity

(http://blog.naver.com/jesuskorea, http://blog.naver.com/allc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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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13 시편 경청하는 자가 되자 시41:1-13  최장환 목사  2015-01-28 556
11612 시편 빠르게 하기보다 천천히 시38:1-22  최장환 목사  2015-01-28 418
11611 고린도전 네 성전을 세우라"(Build Your Temple) 고전3:16-20  김영봉 목사  2015-01-27 941
11610 고린도전 나무처럼"(Like a Tree) 고전3:1-9  김영봉 목사  2015-01-27 1016
11609 고린도전 그 나라의 사람이 사는 법(The Way of the Kingdom People) 고전1:18-25  김영봉 목사  2015-01-27 989
11608 히브리서 지금 올 수 있겠니?"(Are You Ready to Come Now?) 히12:22-29  김영봉 목사  2015-01-27 885
11607 이사야 소리 없이 강한 헌신” (A Silent But Strong Dedication) 사42:1-4  김영봉 목사  2015-01-27 2692
11606 요한복음 첫 사랑의 기억"(A Memory of First Love) 요21:15-17  김영봉 목사  2015-01-27 2003
11605 마태복음 신실한 소수자"(Faithful Minority) 마2:1-12  김영봉 목사  2015-01-27 2183
11604 고린도전 영원을 꿈꾸는 사람 고전7:29-31  강승호 목사  2015-01-27 471
11603 고린도전 성숙한 인격과 덕을 갖춘 사람이 됩시다. 고전10:23-31  한태완 목사  2015-01-27 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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