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
성경본문 : | 행3:1-10 |
---|---|
설교자 : | 강종수 목사 |
참고 : | 2015. 2. 1 주일 오전 설교 http://cafe.daum.net/st888 |
성경 : 행3:1-10
제목 : 내게 있는 믿음
.
행3:1-10 ‘1. 제 구 시 기도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새 2. 나면서 못 걷게 된 이를 사람들이 메고 오니 이는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기 위하여 날마다 미문이라는 성전 문에 두는 자라 .. 6.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 9. 모든 백성이 그 걷는 것과 하나님을 찬송함을 보고 10. 그가 본래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사람인 줄 알고 그에게 일어난 일로 인하여 심히 놀랍게 여기며 놀라니라’ - 아멘
.
본문은 예수님 승천 이후에 사도들이 성령충만 받은 후 예수님의 이름으로 장애자를 고친 일입니다.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6)고 하며 앉은뱅이를 일으켜 세웠습니다.
이 내용을 보고 아무나 따라하면 기적이 일어날까요? 혹 사도를 따라 해보는 자들도 있지만 다 기적이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에게 병과 삶의 모든 고난에서 일어나고 승리하려면 어떤 믿음을 가져야겠습니까? <내게 있는 믿음>이란 주제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
어찌 이런 기적이 가능했을까요?
1. 규칙적으로 정한 시간에 기도하러 가다가 일어난 사건입니다
사도들이 복음서 시절과 사도행전의 시절이 크게 달라진 점이 있다면 그것은 기도를 열심히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날도 역시 ‘제 9시 기도 시간에’, (우리 시간으로 오후 3시) 정해 놓은 기도시간에 기도하러 성전으로 오르다가 성전 미문 앞에서 앉은뱅이 걸인을 만난 것입니다. 앉은뱅이는 베드로와 요한을 쳐다보면서 돈을 얻으려고 구걸했습니다(3-5절, 행4:22,나이 40여세).
나면서부터 40년간 앉은뱅이-이스라엘이 광야 생활 40년, 모세가 십계명 받기 위해 산에서 금식한 날이 40일, 예수께서 광야에서 기도하신 날도40일,
40이란 숫자는 성경에서 세상적인 고난의 의미를 주고 있습니다. 이 앉은뱅이는 영적으로 우리 인생의 영혼이 나면서부터 고통 받고 있는 실존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이 일은 사도들이 정한 시간에 기도하러 가다가 나타낸 기적이었다는 사실입니다. 기도를 열심히 하는 성도는 기적을 맞볼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기도하는 자에게 나타납니다. 구약시대에도 하나님께 물어보지 않고 덤벙대다가 실패한 일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막9:29 ‘..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회개하면 하루 종일 무슨 일에든지 기도를 계속합니다.
신앙심하고 기도는 비례합니다.
.
2. 믿음은 지적 인식이 아니라 내속에 어떤 실체
하나님은 생존하시고(시42:2), 예수께서도 부활 승천하사 살아계신 분이십니다(롬8:34,계2:8). 그래서 기독교는 불교나 범종교들처럼 죽은 신을 믿는 것이 아니라 살아계신 분을 믿기 때문에 기독교신앙을 제대로 가지면 기적이 일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점을 고려해서 야고보는 믿음이 실천되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약2:16). 약2:17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윤리적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의 언약대로 나타내는 신앙의 효력을 말합니다. 실효 있는 신앙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본문 행3:6 ‘..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고 할 때 내게 있는 것을 네게 준다는, 내게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내게 있다는 말 에코(ἔχω)는 내가 알고 있다는 말이 아닙니다. 영어성경에 what I do have, do라는 조동사를 넣어 강조하여 내가 확실하게 소유한 것을 말합니다. have외에 다른 단어로는 hold(보유하다,잡다), possess(소유하다) 등으로 번역합니다. 믿음이란 단순히 이론적으로 이해하는 수학공식 같은 평면적 지식이 아니라 마음속에 어떤 실체를 간직한 무엇입니다.
사도바울은 믿음을 갈2:20 ‘.. 이제는 ..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말을 좀 더 감각적으로 이해하려면 예수께서 하신 말씀,요6:54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요6: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라고 하셨습니다.
이 살과 피는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그 몸을 희생하신 것을 뜻하지만 먹고 마시라고까지 말씀하신 것은 이해하고 신뢰하라는 정도를 넘어 먹고 마셔서 속에 넣듯이 체험적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주께서 믿으라고 하실 때 믿음의 실체가 무엇입니까? 참된 믿음은 기적같은 변화가 일어나야 정상적인 믿음입니다. 그것이 꼭 병이 낫거나 하는 것만 아니라도 생활에 변화가 일어나서 큰 기쁨이 생겨야 합니다. 하나님에 대해서 거저 알기만 하는 것은 마귀도 하는 일이라 했습니다(약2:19).
본문 행3:8-9절 ‘8.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니 9. 모든 백성이 그 걷는 것과 하나님을 찬송함을 보고’ 일어난 앉은뱅이도 찬송하고 모든 백성들이 객관적으로 믿음의 역사를 보고 확인을 했습니다.
찬송하고 기뻐하라니까 아무런 근거도 없이 기뻐하려는 것은 잠시 심리적인 효과를 기대하려는 것이지 근본적인 기쁨을 소유할 수는 없습니다(긍정주의,웃음철학). 앉은뱅이가 기뻐한 것은 진짜로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남들도 확인이 되는 신앙의 결과를 보여야 합니다.
롬1:16 ‘..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고 했으므로 복음의 능력을 어떤 식으로는 받아서 역사를 이뤄야 정상적인 믿음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는 제자라면서 아무런 체험도 없다는 것은 말이 안 됩니다.
기도하고 능력 받아 체험을 받아 그 믿음이 내 속에 실제로 있어(do have) 남에게 줄 수 있는 우리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