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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시20: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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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2014.11.25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500) |
시편(28) 참된 예배자의 축복
(시편 20편 5-9절)
< 하나님을 높이십시오 >
본문 5절에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깃발을 세운다.”는 표현은
“하나님을 높인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언제 모든 기도를 이뤄주십니까? 승리한 후에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려는 마음을 가질 때 이뤄주십니다.
깃발은 집단의 상징 표시이면서 동시에 지휘자의 존재 표시입니다. 그래서 사단 내에 사단장이 있으면 사단장 깃발을 게양하다가 군단장이 오면 사단장
깃발을 내리고 존중의 표시로 군단장 깃발을 올립니다. 그처럼 자신의 깃발을 내리고 하나님의 이름이 새겨진 깃발을 높이 올릴 때 기도응답의 역사가
나타난다고 다윗은 노래합니다.
또한 다윗은 병거와 말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겠다고 했습니다(7절). 그처럼 모든
삶을 하나님의 은혜로 돌리고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려고 할 때 더욱 큰 은혜가 주어집니다. 예배드릴 때도 하나님을 최대한 높이려고 하십시오.
그래서 힘들어도 기쁘게 예배를 드리십시오. 어떤 아들은 힘들 때도 부모님 앞에서는 그 힘든 일을 감추고 즐거워합니다. 그 사실을 부모가 알면
얼마나 감동이 되겠습니까? 그처럼 힘들어도 기쁘고 즐겁게 예배하는 태도는 내일의 축복을 따 놓은 당상으로 만들게 합니다.
또한
예배드릴 때 예배에 집중하는 것도 하나님을 높이는 태도입니다. 어떤 분은 예배드릴 때마다 매주 좁니다. 사람이 가끔 졸 수도 있지만 매주 조는
것은 문제입니다. 어떤 분은 “왜 그렇게 매주 조느냐?”고 하면 성경 말씀으로 대답합니다. “목사님! 시편에 여호와께서 사랑하시는 자에게 잠을
주신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 말씀만은 신기하게 잘 기억합니다. 그러나 성경에는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는 말씀도 있습니다.
예배 때 핸드폰도 미리 끄는 것도 하나님을 높이는 태도입니다. 법정에서 핸드폰이 울리면 백만 원 이하의 벌금 혹은 구류 20일을
삽니다. 법정에서도 그렇게 하는데 하물며 하나님의 존전 앞에서는 더욱 핸드폰을 꺼야 합니다. 이 세상에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전화는 없습니다. 그처럼 핸드폰도 끄고 예배에 집중하는 것과 같은 작은 실천들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을 높일 때 하나님은 마음의 소원과 계획이
이뤄지도록 도와주실 것입니다.
< 참된 예배자가 되십시오 >
예배 중에 정자세로 예배에 집중하고 예배
시간 전에 와서 예배를 준비하고 앞자리에 앉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자리의 질이 기쁨의 질을 크게 좌우하듯이 예배의 질도 크게 좌우합니다.
사람은 서로 얼굴 표정을 읽을 수 있는 거리 안에 있어야 관계가 깊어집니다. 또한 예배 때 말씀을 부지런히 받아 적는 중요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무슨 일이든지 책임감 있게 잘 합니다. 반면에 어떤 청년은 예배 중에 팔짱을 끼고 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 미래가 상당히 비관적으로 보입니다.
이 세상에 예배의 성공만큼 귀한 성공은 없습니다. 마르틴 루터는 예배를 ‘하나님으로 하나님 되게 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처럼 하나님을 높이며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 할 때 사람은 가장 복된 존재가 됩니다. 사람이 얼마나 순식간에 무너질 수 있는지 그 실상을 알면
하나님의 은혜를 목마르게 구하는 예배자의 삶을 결코 잃지 말아야 합니다.
일전에 한 부부가 구로구 시흥동에서 셋방을 얻으러
다녔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돌아다녀도 그들이 가진 돈으로 전세방을 얻을 수 없었습니다. 허탈한 심정으로 돌아오면서 임신 9개월인 부인이 그만
짜증내며 말했습니다. “당신은 겨우 천만 원짜리 전세방 얻을 능력도 없어요?” 그 말이 가뜩이나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던 남편의 자존심을 무섭게
건드렸습니다. 결국 남편이 이성을 잃고 순식간에 아내와 두 살배기 딸을 목 졸라 죽였습니다. 누구나 그렇게 될 수 있기에 예배하는 삶이 절실하게
필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예배 자리로 우리를 부르시는 이유는 영혼을 억압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현재 미국의
이혼율은 세 가정 당 한 가정이 넘지만 교회에서 결혼한 가정은 50가정 당 한 가정이 이혼하고 매주 함께 교회를 나가는 가정은 1105가정 당
한 가정이 이혼한다고 합니다. 예배자가 되면 삶은 그만큼 안전해집니다. 그러므로 어떤 상황에서도 예배 자리를 포기하지 마십시오. 예배에서
성공하면 인생의 성공자가 되고 예배에서 실패하면 인생의 실패자가 됩니다.
찬란한 비전과 계획을 온전히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동역자와 비전을 공유하고 서로 기도하고 격려하면서 최선의 땀을 흘리고 최선의 지혜를 발휘해야 합니다. 또한 뇌관 역할을 해줄 초창기의
씨앗 재정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참된 예배자가 되는 일입니다. 참된 예배자가 되어 숱한 땀을 통해 그 동안 진척시켰던
비전과 계획을 멋지게 완수하는 복된 심령들이 되십시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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