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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시25: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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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2014.12.4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507) |
시편(34) 깨닫게 하시는 축복 (시편 25편 1-10절)
< 하나님을 우러러보십시오 >
사람이 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릅니다. 보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입니다. 백번 듣는 것이 한번 보는 것보다 못하다고 해서 ‘백문불여일견’이란 고사성어도 생겼습니다. 우리나라 말에 있는
‘음식을 맛본다, 사실을 알아본다, 냄새를 맡아본다, 물건을 만져본다, 시장을 본다, 선을 본다’는 표현들을 보면 ‘보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습니다.
지혜롭지 못하면 눈이 어둡다고 표현합니다. 예수님도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게 되고 눈이 나쁘면 온 몸도 어둡게
된다고 했습니다(마 6:22-23). 눈이 어두우면 인생이 어두워지고 눈이 밝아지고 인생도 밝아진다는 뜻입니다. 인생의 성패는 눈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즉 “무엇을 보느냐?”에 따라 인생이 현저히 달라집니다. 성도에게 가장 복된 모습은 하나님을 우러러 바라보는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우러러보는 삶에 탁월했습니다(1절).
하나님을 우러러보는 것은 승리의 길이고 자기를 바라보는 것은 자멸의 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으려면 자기 의와 행위를 내세우지 말고 자신의 양심적인 삶도 내세우지 말아야 합니다. 양심대로 살았다는 자부하는 것은 대개
속고 사는 것입니다. 양심도 자기 이익과 입장만 대변하는 비틀어진 양심이 될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신령하다는 사람을 바라봅니다.
그러나 사람은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는 참고인이나 중개인 정도로만 여겨야지 사람을 지나치게 의지하거나 바라보면 안 됩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우러러보며 의지하고 사는 자신이 부끄럽지 않게 되고 원수들이 자신을 이겨 개가를 부르지 못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2절). 성도에게
가장 부끄러운 일은 원수들에게 져서 원수들이 개가를 부르게 하는 것입니다. 불신자들은 늘 지켜보며 생각합니다. “저 친구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고 기도한다고 하고 교회 다닌다고 하는데 잘 되나 보자.” 그렇게 잘 되나 보자고 지켜보는 불신자들 앞에서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면 안
됩니다.
성도는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나타내는 증인으로서 적은 소유로도 나눔을 실천하며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힘든
상황에서도 기쁨과 감사를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본능을 역류해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삶을 선택할 줄 아는 참된 능력을 보여줌으로 불신자들의
인정을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도 그 마음과 정성을 기억하시고 불신자로부터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해주실 것입니다(3절).
< 깨닫게 하시는 축복 >
승리하는 삶을 살려면 하나님이 친히 인도하시는 역사가 있어야
합니다(4-5절). 선한 결심을 해도 하나님이 도와주시지 않으면 그 결심을 이행할 수 없기에 다윗은 하나님의 긍휼과 인자하심을 따라 자신의 선한
결심을 기억해달라고 기도합니다(6-7절). 기도는 회개를 앞세우고 간구가 뒤따르게 해야 하고 간구기도를 드릴 때도 하나님의 마음에 들게 기도해야
합니다. 어떤 기도가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기도일까요? ‘권리를 주장하듯이 요구하는 기도’가 아니라 ‘자신을 기억만 해달라는 겸손한 기도’가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기도입니다.
사람은 사람을 잘 기억해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성도의 선한 삶을 다 기억해주실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이 기억해달라고 하는 기도는 무엇보다 중요한 기도입니다. 하나님이 누군가를 기억해주시면 그의 비전과 구체적인 기도제목도
역시 기억해주실 것입니다. 그렇게 기억해주시는 사람에게 어떤 축복을 내려주십니까? 무엇보다 가르침과 깨달음의 축복을
내려주십니다(8절).
하나님이 진심으로 회개하는 자에게 주시는 최상의 기도응답 중의 하나가 무엇입니까? 사람들은 물질과 건강과
성공과 합격이 최상의 기도응답인 줄 알지만 최상의 기도응답은 하나님의 길을 죄인들에게 가르쳐주시고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시는 것입니다. 즉
가르침을 주시고 깨닫게 하시는 것이 최상의 기도응답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그런 응답을 주실 것을 확신하고 찬양합니다. “온유한 자를 정의로
지도하심이여 온유한 자에게 그의 도를 가르치시리로다(9절).”
누가 하나님의 가르침과 깨달음의 응답을 얻습니까? 바로 ‘온유한
자’입니다. 성경적인 온유함이란 단순히 부드럽고 성질을 내지 않는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적인 온유함이란 ‘하나님의 정의로 지도를 받을
줄 알고 하나님의 길로 가르침을 받을 줄 아는 것’을 뜻합니다. 하나님의 가르침을 받을 줄 알고 하나님의 뜻을 깨달을 줄 아는 자에게 하나님이
인자와 진리를 보여주시고 합력하여 선이 이뤄지게 하실 것입니다.
ⓒ 이한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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