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
성경본문 : | 시27:7-14 |
---|---|
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2014.12.17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516 ) |
시편(38) 믿고 기다리십시오 (시편 27편 7-14절)
< 믿고 기다리십시오 >
본문은 한 마디로 말하면 “하나님만 바라보고 기다리라!”는
말씀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소리 내어 부르짖는 간절한 기도에 응답해 달라고 하면서 자신이 하나님의 얼굴을 찾겠다고 했습니다(7-8절). 또한
자신의 도움이 되어주신 구원의 하나님께 자신을 떠나지 말아달라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이 자신을 영접하실 것이고 결국 하나님의 선하심을 보게 될
것이라는 확신의 고백을 합니다(9-13절).
그런 고백과 함께 마지막으로 스스로에게 믿음의 권고를 하고 동시에 타인에게 믿음의
권면을 합니다. “너는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14절).” 이 말씀은 이전의 개역 한글 성경에서는 “너는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바랄지어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결국 이 말씀은 “믿음으로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라!”는 말입니다.
오늘날 성도들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 중의 하나는 인내입니다. 요새 근력강화를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weight training, 무거운 것 드는 훈련’을 하는 사람이 많지만 사람에게 더욱 중요한 훈련은 ‘웨이트 트레이닝(wait
training, 기다리는 훈련)’입니다. 사람은 수시로 수많은 기다리는 훈련 기회를 제공받습니다. 그 훈련을 잘 이겨내십시오. 믿음생활에서
가장 큰 문제는 하나님은 서두르지 않는데 사람이 너무 서두른다는 것입니다.
넉넉한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기다리십시오.
왜 사람들이 하나님을 추구합니까? 가장 흔한 이유는 하나님으로부터 무엇인가를 얻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무엇인가를 얻으려는 것은 제일
목적으로 삼아 하나님을 추구하지 마십시오. 그러면 조급해집니다. 그저 하나님을 더욱 알고 사랑하려고 하십시오. 그러면 기다리는 능력이 커지고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되고 하나님의 뜻대로 최선을 다해 살게 되면서 자연히 다른 모든 필요도 점차 따라옵니다. 축복의 알파와 오메가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에 있습니다.
< 내 평생소원 이것뿐 >
한 할머니가 점점 기억을 잃어버렸습니다. 평소에
그분은 항상 말씀을 품고 살면서 많은 성경 구절을 기억했습니다. 그분이 가장 좋아하는 말씀은 디모데후서 1장 12절 말씀이었습니다. “이로
말미암아 내가 또 이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하지 아니함은 내가 믿는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내가 의탁한 것을 그 날까지 그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점점 기억력을 잃으면서 그분은 양로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점점 자신이 가장 좋아했던 디모데후서 1장 12절 말씀도
일부밖에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돌아가시기 며칠 전에는 ‘내가 의탁한 것을 그날까지 그가’란 구절밖에 기억하지 못했고, 돌아가시는 날에는 오직 한
단어밖에 기억하지 못하고 그 한 단어만 끊임없이 속삭이듯이 말했습니다. 그 한 단어는 바로 ‘그가(Him)’란 단어였습니다.
바로
그 ‘그가’, 즉 ‘예수님’이란 단어 한 마디가 그 할머니에게 남은 모든 것이었고 필요한 모든 것이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전부도 바로
‘예수님’입니다. 예수님 한분이면 족한 줄 알고, 예수님께 자신의 전 생애를 걸고, ‘내 평생소원 이것뿐’이라고 고백하면서 간절하고 끊임없이
예수님만 추구하십시오. 그때 주님은 그를 만나주시고, 담대한 믿음도 주시고, 사는 길도 열어주실 것입니다.
어느 날, 알제리인 몇
명이 사하라 사막을 횡단하다가 트럭이 고장 났습니다. 그들은 태양을 피해서 트럭 밑에 파놓은 참호로 들어가 구조대를 기다리면서 3주 동안 거의
죽음 문턱까지 갔습니다. 점점 탈수증세가 심해져서 음식이 있어도 더 목마르게 될까봐 먹지 않았습니다. 사막에서는 기근보다 탈수가 무섭습니다.
그때 그들은 거의 독에 가까운 차 라디에이터의 물을 마시고 살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그들이 부동액과 엔진 찌꺼기가 섞인 물을 마실 수
있었습니까? 삶에 대한 무서운 갈망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하나님을 위해 목숨까지 내놓으면서 무슨 일이든 하게 됩니까?
목마른 사슴처럼 하나님을 앙망하고 하나님을 향한 갈급한 심령을 가지면 됩니다. 그러면 사실상 못할 일이 거의 없게 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려는 간절한 바램을 가지고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그 은혜와 사랑을 생각하고 예수님을 끊임없이 바라보고 추구함으로 다윗에게
주어진 축복을 공유하는 복된 심령들이 되십시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