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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교육의 중요성
로마군병들이 이스라엘을 침공하여 예루살렘성을 철통같이 둘러싸고 있는 모습을 보며 깊은 생각에 잠긴 유대인 랍비가 있었습니다.
이 슬픈 광경을 바라보면서 어떻게 하면 지금의 이 수치를 벗어날 수 잇을 것인가, 어떻게 하면 로마인을 이길 수 있을 것인가를 생각했습니다. 설사 로마군병들이 예루살렘성을 헐어버린다 해도 끝까지 싸워 이길 수 있는 비결은 로마인들이 빼앗아 갈 수 없는 것, 허물어 버릴 수 없는 것을 가져야 한다고 보았습니다. 그리고 칼로도 빼앗아 갈 수 없는 그것은 곧 교육이라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인식을 가진 유대인들이기에 한줌밖에 안 되는 소수민족인 유대인들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노벨상을 거머쥐기도 하고, 세계 각계각층, 각 분야에서 수많은 노벨상을 거머쥐기도 하고, 세계 각계각층, 각 분야에서 그 어느 민족과도 비교할 수 없는 지도자적인 위치에서 일할 수 있는 저력을 가진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유대인들이 얼마나 눈에 보이지 않는 교육을 귀한 재산으로 생각하고 있는지는 다음과 같은 탈무드의 이야기를 통해서도 잘 알 수 있습니다.
어떤 배 위에서의 이야기입니다. 선객들은 모두 큰 부자들이었으며 서로 자신들의 재산을 비교해 가며 자랑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이를 듣고 있던 랍비가 말했습니다. "내가 제일 부자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지금은 내 재산을 여러분에게 보여 줄 수가 없소."
마침 그때 해적이 배를 습격했습니다. 부자들이 신이 나서 자랑하던 금, 은, 보석 등의 재산을 몽땅 해적들에게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해적들은 사라지고, 배는 간신히 알지도 못하는 항구에 닿았습니다.
랍비는 낯선 항구도시였지만 곧 학식이 높고 교양이 높다는 사실이 항구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인정을 받게 되어, 학교에서 모아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얼마 뒤 랍비는 배에서 함께 여행하던 지난날들의 부자들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낯선 땅에서 모두 비참하고 가난뱅이로 영락(零落)하여 버리고 만 모습이었습니다. 지난날의 부자들이었던 이 사람들이 그제서야 랍비의 말이 생각이 나서 "확실히 당신의 말이 옳았습니다. 학식과 교양이 있는 자는 모든 것을 갖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라고 고백을 했다고 합니다.
이왕 유대인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을 이야기하는 김에 늘 책을 가까이 하며 꿈과 비전을 가지고 자신을 갈고 닦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아들에게 유서로 남긴 유대인 랍비의 글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내 아들아!
책을 네 정다운 벗으로 삼을지어다. 책꽂이나 책장을 네 기쁨의 밭, 기쁨의 정원으로 가꿀지어다. 책의 낙원에서 훈훈한 향기를 느껴라. 지식의 고귀한 열매를, 그리고 장미를 네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라. 지혜의 꽃다운 향기를 맡아보아라. 만일 네 영혼이 충만되었거나 피로해 있다면 정원에서 정원으로, 이 꽃에서 저 꽃으로 이곳 저곳 풍경을 감상해 보아라. 그리하면 새로운 기쁨이 용솟음 치고, 네 영혼이 희망에 차 도약할 것이다"
오늘, 우리 모두 영혼의 양식을 쌓기에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하십시다!
한태완<예화포커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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