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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들꽃편지 234호를 발송했습니다. (우편요금만 20만원이 나왔네요.)
들꽃편지 234호를 설 전에 인쇄해 와서 발송준비를 마쳐 놓고 천안에 있는 좋은이 외가집으로 설쇠러 다녀왔습니다. 빨리 발송을 해야 된다는 생각에 일정보다 하루 빨리 집으로 돌아와, 오자마자 어젯밤 늦게 새벽3시까지 발송작업을 다 마치고 오늘 드디어 보냈습니다
봉투에 들꽃편지를 넣는일은 좋은이와 밝은이가 열심히 도와 주었고 봉투를 풀로 붙이는 일은 저와 아내가 했습니다. 사무실이 너무 추워서 집으로 가지고 와 거실 가득 늘어놓고 온 가족들이 다 달라붙어 밤새도록 작업을 했습니다.
전에는 주소띠를 붙이고 우표 붙이고 뭐 대단히 여러 과정을 거쳤는데 지금은 봉투에 주소를 직접 프린터 하니 무척 일거리가 쉬워졌어요. 그래도 하루 꼬박 걸리는 작업이긴 하지만...
프린터가 구형이라 주소가 제대로 찍히지 않고 갑자기 겹쳐 인쇄되는 봉투가 있어서 일일히 봉투 하나 하나 들고 잘 찍혔나 확인을 했습니다. 매달 뵙는 이름들이 다들 어찌나 반가운지요. 한번도 만나본 적도 없고 나이가 몇살인지 직분이 무엇인지 전혀 모르는 분들이라도 이렇게 봉투작업을 하다보면 전부터 잘 알고 있었던 사람 처럼 친근 하답니다.
주소록 정리를 하면서 한번, 봉투 출력하면서 한번, 들꽃편지를 집어 넣으면서 한 번, 풀 붙이면서 한번, 숫자 헤아리면서 한번... 한통을 보내기 위해 네다섯번씩 이름을 확인하다보니 이제는 들꽃편지 700 여 독자들 이름을 다 외운답니다. 그래서 짧게나마 마음속으로 기도를 하지요. 제겐 발송작업을 하는 시간이 바로 중보기도하는 시간입니다.
한달에 한번씩 꼬박꼬박 소식을 전할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바람이 간절합니다. 올해는 정말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빠르면 이번주나 아니면 다음주 초엔 모두에게 들꽃편지가 샘물 한잔의 기쁨이 될것을 생각하니 행복합니다.
최용우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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