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
오병이어 기적으로 하시는 말씀
처음 이 기적이야기를 들었을 때, 전능하신 주님이 하신 기적인데, 왜 열두 바구니가 남았을까
하는 것과 또 기적을 베푸시면 될텐데 왜 남은 것들을 모아 간수하라고 하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였습니다. 또하나 이상하다 생각했던 것은 같은 주님이 행하신 기적인데 보리떡 일곱개로
기적을 베푸셨을 때는 왜 일곱 바구니만 남았을까 였었습니다.
주님은 그곳에 모여있던 사람들을 50명, 100명씩 둘러앉게 하시고. 열두 제자들을 불러 앞에
세우시고 보리떡과 물고기를 들어 축사하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보리떡과 물고기를 떼어
주시기 시작하셨는데 신기한 일이 제자들 눈앞에서 벌어졌습니다. 주님은 계속 떼어 주시는데
주님손에 있던 보리떡과 물고기는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가서 사람들에게 나눠
주라 하시는데 제자들이 받은 것은 각자 자기들 혼자 먹을 정도의 양 뿐이었습니다. 그래도 제자들은
주님께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라 하시니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사람들에게 가서 나누어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또 신기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겨우 자기들 먹을정도 양이었는데 아무리 떼어줘도 자기들
것은 작아지질 않았습니다. 그것을 받은 사람들도 신기해서 자기들이 받은 것을 옆사람에게 나누어
주기 시작했습니다. 12, 24, 48, 96, 192, 384, 768, 1536, 3072, 6144, 12288.
이게 왠일 입니까? 아무리 떼어줘도 자기 먹을 것은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그 때 있었던
사람수가 장정만 오천명이라고 하셨는데, 제 계산으로 전체 숫자는 12,288명 이었습니다.
제자들이 열번째 떼어주고 나니까 더이상 줄사람이 없었습니다. 거기 있던 모든 사람들이 자기 것을
떼어주어도 자기 것은 남는 기적을 체험하게 된 것입니다. 마지막 받은 사람들도 신기해서 자기들도
누구에게 줄려고 떼어놓은 것을, 줄 사람이 없어 모아보니 열두 바구니가 넘쳤다고 하십습니다.
이것은 제 생각입니다만 소년이 넘겨준 보리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마리는 주님께서 드셨을 것같고,
축사하셔서 늘어난 양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각자 받은 것은 각자가 배불리 먹을 많큼의 양이었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기적임이 틀림이 없는 이유는 각자 나누어 받은 것이 자신이
배불리 먹을 수있는 양이였다는 점인데, 설령 그것을 떼어 남에게 나누어 주었어도 남은것은 항상
자신이 배불리 먹을 수있는 양이었다는 점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배불리 먹고 남았다고 하셨으니까요.
칠병이어 기적때에는 모인 사람이 장정만 사천명이라니까 전체수는 칠천명 정도였을 것같습니다. 마지막
받은 사람들이 자기들도 떼어주려다가 줄 사람이 없어 모은 것이 일곱 광주리가 되었다고 하십니다.
제자들이 떼어주기 시작해서 열번만에 모두 다 받았으니까 한번 떼는데 30초씩 걸렸다고해도 5분안에
그 많은 사람들이 모두 받은 것이됩니다. 상상을 한번 해보십시요. 열두명의 제자들이 직접 자기들이
예수님께 받은 것을 일일이 떼어서 나누어 주었다면 일인당 천명 정도를 감당했어야 할테니 아무리 손이
안보이게 빨리 떼어 준다고해도 마지막에 받은 사람은 한 시간이상을 기다렸어야 될것입니다. 다시말해서
그 곳에 모인 사람들 모두는 자기 것을 나누어 주어도 자기 먹을 것은 충분하다는 것을 배운 것같습니다.
"안심하고 나누어 주라, 그러면 다시 채워주시리라."하시는 말씀을 이 기적이야기를 통해서 듣습니다.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