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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고후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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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2014.12.31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525) |
복된 삶을 위한 3대 약속
(고린도후서 7장 1절)
1. 자기와의
약속
연말이 되면 세월의 빠름을 실감합니다. 빨리 변해가는 시대 흐름에 적응하지 못하면 노이로제 걸리기 쉽습니다. 급격한 변화
시대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사는 비결이 있습니다. 그것은 자기와의 약속을 지키며 사는 것입니다. 자기와의 약속을 잘 지키면 어떤 상황에서도 길을
쉽게 잃지 않습니다. 자기와의 약속 중에 가장 소중한 약속은 언젠가 했었던 십자가를 지겠다는 약속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려울 때 십자가를 지면
죽는 줄 아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기 십자가를 내려놓는 것이 죽는 길입니다.
가끔 보면 교회가 힘들고 어려운 때 모른 척
하다가 교회가 성장하고 안정되면 염치없이 중심에서 큰소리치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교회 건축이 한참 진행될 때는 이리 저리 교회를 순례하다가
교회가 완공된 후에 와서 편하게 중심자리를 차지하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하나님의 기쁨이 되지 못하고 보람 있는 삶을 살기도
힘듭니다. 선택의 순간에 편하게 지내는 길을 선택하는 것은 복된 선택이 아닙니다.
남의 십자가 덕을 보면서 살지 않고 자기 몫에
태인 십자가를 지겠다고 끊임없이 자기와 약속하십시오. 십자가를 지기 싫어하는 사람이 공동체의 중심에 서면 그 교회는 무기력한 공동체가 됩니다.
평소에 십자가를 짊어진 사람들이 중심에 서고 특히 어렵고 힘들 때 십자가를 짊어진 사람들이 중심에 서야 합니다. 온유하면서도 그런 굳건한 심지가
있어야 복 받는 공동체가 됩니다. 십자가를 질 수 있는 기회가 축복의 기회입니다.
2. 타인과의 약속
인간 사회는
약속 공동체입니다. 약속은 자신을 구속하는 거추장스러운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약속은 결국 자신을 위한 것입니다. 약속을 지킬 줄 알아야
더 큰 자유와 평화와 여백이 생깁니다. 이웃과의 사소한 약속도 잘 지킬 줄 아는 신뢰받는 인간상을 만드십시오. 약속을 깨면 수많은 사람들과 그가
속한 공동체가 상처를 입습니다. 사실상 가정도 법조문이 없는 무언의 약속 공동체입니다. 뚜렷한 약속이 없어도 서로를 위해 지켜야 할 무언의
약속을 깨기에 인간관계에 위기가 생기는 것입니다.
교회도 소중한 약속공동체입니다. 그래서 자기에게 약속된 자리를 잘 감당하고
지켜야 합니다. 일꾼들이 자기 일을 잘 맡아 감당할 때 생기는 것이 특권입니다. 열심히 일하면 자연히 특권이 생깁니다. 특권이 생겨나면 특권층도
생겨납니다. 그 특권이 일정한 선을 넘게 되면 공동체의 발전에 오히려 지장이 됩니다. 그래서 많이 봉사하면서도 특권을 최소화시키는 것이 봉사자의
핵심자세입니다.
참된 봉사자는 맡은 일을 열심히 하면서도 설치지 않고 파당을 만들지 않고 임무가 끝나면 조용히 물러가고 조용히
물러난 후에는 후임이 잘 일하도록 도와줍니다. 그런 참된 봉사자가 진정한 일꾼이요 무언의 약속을 지킬 줄 아는 사람입니다. 봉사자가 그런 원리를
모르면 언젠가 한번은 크게 실족합니다. 교회는 자기를 양보하고, 서로를 존중하고, 리더십과 전체 결정을 존중하고, 약속을 잘 지키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그처럼 공동체의 원리를 존중하며 약속을 지키는 사람들이 넘치는 공동체가 복된 공동체입니다.
3. 하나님과의
약속
성도는 하나님의 약속된 자녀입니다. 그러나 거기서 끝나면 안 됩니다. 자녀도 하나님과의 약속을 최선을 다해 지켜야 합니다.
신앙이란 마음의 주인으로 하나님을 모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세상이 수없이 뒤집혀도 그 약속을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그 삶과 가정에 은총과 축복의
때가 옵니다.
미국 대통령 드와이트 아이젠하워가 가장 위대한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과 약속한 것은 최선을 다해
지키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아이젠하워가 사관학교 졸업 후 소위로 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을 때 전쟁 중에 폭탄이 무수히 떨어져도 그는 꼭
주일학교를 열고 동네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그처럼 약속을 굳게 잘 지키는 사람이 결국 큰 인물이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와의 약속을 버리신 적이 없습니다. 항상 우리가 먼저 약속을 버리기에 문제와 고통이 커지는 것입니다. 어려울
때마다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십시오. 성경은 수많은 하나님의 약속들로 가득한 약속문서입니다. 신앙의 뿌리는 환경이나 처지나 상황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영원한 안전망입니다. 고난을 당할 때 “주님! 그래도 주님의 약속을 믿습니다!” 하고 나가면 하나님이
그 믿음을 기쁘게 보시고 축복의 문을 활짝 열어주실 것입니다. 약속은 믿고 나가는 자에게만 효력을 발휘합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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