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
성경본문 : | 마26:74-27:5 |
---|---|
설교자 : | 강종수 목사 |
참고 : | 2015. 3. 8 주일 오전 설교 http://cafe.daum.net/st888 |
성경 : 마26:74-27:5
제목 : 유다의 좌절과 베드로의 회개
마26:74-27:5 ‘26:74. 그가 저주하며 맹세하여 이르되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니 곧 닭이 울더라 75. 이에 베드로가 예수의 말씀에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 27:4. 이르되 내가 무죄한 피를 팔고 죄를 범하였도다 하니 그들이 이르되 그것이 우리에게 무슨 상관이냐 네가 당하라 하거늘 5. 유다가 은을 성소에 던져 넣고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은지라’ - 아멘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실 때 양쪽에 두 강도가 함께 자기들의 죄로 달렸는데(마27:38) 이것은 모든 사람은 죄인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그림입니다(롬3:10,23,5:14). 베드로나 유다는 함께 사도였고 같은 인간이었으며 둘 다 주님께 하지 못할 죄를 진 사람이었습니다.
26장 끝 부분에서 베드로는 회개해서 회복 받았고 27장에 가룟 유다는 뉘우치되 좌절하고 자살했습니다. 죄를 짓고 후회하는 양심이 생겼을 때 대처하는 방법이 크게 달랐습니다. <유다의 좌절과 베드로의 회개>의 제목으로 내용을 살피겠습니다.
1. 둘 다 지은 죄는 무겁다
유다의 죄가 더 큰 것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유다는 돈을 좋아해서 헌금함에 돈도 훔치는 생활을 했습니다.
요12:6 ‘..저는 도적이라 돈 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 감이러라’(요 13:29) 그리고 그는 스승을 노예처럼 팔려고 물건 흥정하듯이 마26:15 ‘내가 예수를 너희에게 넘겨 주리니 얼마나 주려느냐..’
하지만 어쩌면 베드로가 더 큰 죄를 진 자입니다.
예수님의 총애를 받아 사도들의 수장(首長)으로 불리는 그가 잡히려 하자 겁이 나서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하며 저주까지 하고 살아남으려 한 점은 예수를 넘겨준 유다보다 더 가슴 아픈 실수였고 평생 잊지 못할 범죄였습니다. 유다의 배신보다 인격적으로 베드로가 더 큰 죄를 졌습니다(새벽닭이 울 때마다 베드로도 울었다?). 어쨌든 베드로와 유다의 죄는 같이 무겁습니다.
눅13:4 ‘또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치어 죽은 열여덟 사람이 예루살렘에 거한 다른 모든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고 하신 말씀을 듣고 깨달아야 합니다.
사람에게 일어나는 죄가 여러 가지인데, 롬1:29-32 ‘29. ..불의, 추악, 탐욕, 악의,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 수군수군, 30. 비방, 능욕, 교만, 자랑, 악을 도모, 부모를 거역, 31. 우매, 배약, 무정, 무자비, 32. 그들이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셨다고 했습니다.
이런 죄를 한 가지라도 안 짓고 사는 사람이 있습니까? 혹시 그렇다고 하더라도 원죄로 인해 사람은 죽을 죄인입니다(롬6:23,창2:17,롬3:23). 따라서 베드로나 유다는 다 같은 죄인이지 유다의 죄가 더 크다 할 수 없습니다.
2. 유다는 후회하고 베드로는 회개함
일반적으로 회개라는 메타노에오(μετανοέω)는 ‘죄를 뉘우치고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것’을 뜻하는 단어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반면 마27:3 여기 유다가 뉘우쳤다는 말 메타멜로마이(μεταμέλομαι)는 ‘하나님 없이 자신의 언행에 대한 후회로 반성되는 것’인데 짜증을 내거나 단순히 괴로워하는 것 자체입니다. 유다가 자살의 원인은 예수님의 죄 사함을 불신했다는 사실입니다.
복음은 기쁜 소식인데 반드시 우리가 죄된 존재임을 먼저 듣게 합니다. 그리고 회개하여 구원 얻게 하십니다. 사도들이 복음을 전할 때 이 메시지를 듣고 반응하는 군중이 두 부류로 나타납니다. 하나는 가슴 치며 회개했고(행2:37) 또 하나는 짜증내면서 돌을 들어 전도자를 쳐 죽였습니다(행7:54-60).
베드로와 가룟 유다를 대조해서 보면,
베드로는 예수님을 구주로(마16:16)/유다는 선생으로(마26:25,49)
베드로는 회개가 예언됨(마26:34)/유다는 출생하지 않아야 했음(마26:24)
베드로는 이미 목욕한 자(요13:10)/유다는 중생 못하고 성령 없음(요13:11)
베드로에게 사탄 쫓으심(마16:23)/유다에게 사탄은 그냥 두심(요13:11,27)
베드로는 심히 통곡함(마26:75)/유다는 후회함으로 좌절(마27:3)
베드로는 구원을 요청(마14:30)/유다는 구원 요청 없이 자살(마27:5)
<유다의 죽음에 대해>
행1:18 ‘이 사람이 .. 후에 몸이 곤두박질하여 배가 터져 창자가 다 흘러 나온지라’(예수께서 십자가로 돌아가실 때 지축이 흔들려 유다가 떨어지면서 배가 바위에 부딪혀 터짐) 이런 최후는 구원 받은 자의 죽음이 아닙니다.
<새 번역> 시116:15 ‘성도들의 죽음조차도 주님께서는 소중히 여기신다’
결론적으로 유다는 평소 주님의 말씀을 신뢰하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는 좌절이 매일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유다처럼 스스로 해결하려고 짜증내고 고민하지 말고 주여, 도와주시옵소서. 기도하며 주 앞에 문제를 안고 나아가서 해결 받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원합니다.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