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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시36: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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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2015.2.3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548) |
시편(51) 의인은 결국 승리합니다 (시편 36편 1-1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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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인은 결국 승리합니다 >
악인이란 어떤 사람을 말할까요? 첫째, 악인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입니다(1절).
둘째, 악인은 ‘스스로 자랑에 빠지는 사람’입니다(2절). 셋째, 악인은 ‘죄악을 의도적으로 꾀하는 사람’입니다(3-4절). 악인이 죄악을
꾀하면 세상이 온통 악인의 천지가 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정의로우심 때문입니다(5-6절). 인자하시고 정의로우신
하나님께 피하면 하나님이 풍성한 은혜로 함께 하실 것입니다(7-9절). 결국 악인은 패배하고 의인은 승리합니다(10-12절).
살다 보면 인생이 불공평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잘 믿으려고 하는 자신은 길이 막히고 하나님은 안중에도 없는 사람은 잘 되는
상황을 보면 절망감이 들 수 있습니다. 또한 잘 속이는 사람은 좋은 계약을 척척 내고 진실한 사람은 사업이 막히는 것을 보면 삶이 불공평한 것
같고 정의가 작동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런 장면을 보면 하나님의 정의 및 자신의 믿음생활에 대해 회의가 생기기도
합니다.
다윗도 순간순간 그런 회의에 빠졌지만 계속 살아보니까 결국 악인은 망하고 의인은 승리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사람
눈으로 보면 잠깐 악인이 형통한 것 같지만 최종적으로 승리하는 사람은 의인입니다. 악인은 전투에서는 승리해도 전쟁에서는 패배하지만 의인은
전투에서는 패배해도 전쟁에서는 승리합니다.
하나님이 왜 의인에게 고난을 허락하실까요? 그 정확한 이유를 알 길이 없습니다. 그
이유에 대한 정확한 해답을 찾으려고 하면 정확한 해답을 찾기보다는 오히려 회의, 냉소, 허무주의, 비관주의에 빠지다가 심하면 무신론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악인의 형통과 의인의 고난에 대한 이유를 너무 깊이 찾으면서 분석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공의와 진실과 진심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눈앞에 보이는 일들로만 인생의 성패를 판단하지 마십시오. 앞으로 천국에 가면 왜 그때 그런 고난 중에 있어야
했는지 그 이유를 생생하게 알게 될 것입니다. 이 땅에서 고난의 이유를 정확하게 몰라도 좋습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이라는 것만
알아도 됩니다. 그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섭리를 확신하면 정말로 복된 길이 열릴 것입니다. 악인은 결국 망합니다. 반면에 의인은 결국
승리합니다.
인생이 불공평하게 느껴질 때 더욱 공평과 정의로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께 피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이
불공평한 상황을 바로잡아주실 날을 속히 이르게 하실 것입니다. 악인이 형통한 상황은 항상 일시적입니다. 내일과 내세에는 악인의 설 자리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마십시오. 악한 길에서 성공하는 것은 결국 실패한 것입니다. 반면에 의의 길에서 실패하는 것은 결국
성공한 것입니다.
< 늘 겸손을 잃지 마십시오 >
인생의 성패는 결국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경우에도 겸손한 믿음을 잃지 마십시오. 모든 일이 다 자기 생각대로 되지는 않습니다. 사람은 자기 마음조차 제대로 다스리기 힘듭니다. 자기
것이지만 자기 마음대로 조절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자기 마음입니다. 인생이 무겁게 느껴지는 이유는 자기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겸손하게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의지하며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어린아이처럼 되지 않으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 앞에서 “저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란 고백으로 살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교회에 잘 출석하는 교인들도
겉으로는 자기가 아무 것도 아니라고 말하면서 속으로는 “나만한 사람 어디 있나?”라고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그처럼 마음이 높아지면 신앙생활을
물론 인생 전체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사람은 다 부족합니다. 누구도 예외 없이 약점과 책망 받을 부분이 있습니다. 누가 완전한
존재로서 남을 책망하겠습니까? 사람은 영원한 원고도 없고 영원한 피고도 없기에 항상 겸손해야 합니다. 다윗은 자기에게도 교만한 죄성이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 죄성을 어떻게 처리했습니까? 본문 5-12절까지 고백을 보면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바라보며 악인의 손길에서 벗어나는 문제와 교만한
마음의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마음이 높아지려고 할 때마다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셨던 주님을 바라보십시오. 주님은 큰일에서도
위대하셨고 작은 일에서도 위대했습니다. 그 주님을 진실로 쳐다보면 결코 교만할 수 없습니다. 결국 겸손만큼 복된 삶의 덕목은 없습니다. 겸손은
하늘의 은혜와 땅의 사랑을 흡수하는 최적의 통로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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