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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시38: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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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2015.2.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5 ) |
시편(57) 하나님이 기억하시는 성도
(시편 38편 1-22절)
1. 진심으로
회개하는 성도
다윗은 하나님의 진노로 인한 책망과 징계가 없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1절). 왜 그런 하나님의 진노가 있게
되었습니까? 다윗은 그 원인이 자신의 죄 때문임을 인식하고 있었습니다(3-4절). 자신의 죄 때문에 상처투성이가 되고 평안도 없고 삶의 짐도
무겁게 되었다는 것을 고백하는 것은 이미 마음속에 회개하는 마음이 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기억하시는 성도는 회개를 앞세우는
성도입니다.
회개하면 여러 축복이 따르지만 특별히 지혜가 생깁니다. 본문 5절 말씀을 보십시오. “내 상처가 썩어 악취가 나오니
내가 우매한 까닭이로소이다.” 다윗은 자신의 상처와 고통이 자신의 우매함 때문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사실상 어리석음도 일종의 죄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일은 죄에 빠지는 것입니다. 반면에 이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일은 진심으로 회개할 줄 아는 것입니다. 회개는 자기
심령도 깨끗하게 만들지만 은혜를 막는 모든 걸림돌도 깨끗하게 치워지게 합니다.
2. 솔직하게 기도하는 성도
다윗이 이
시편을 쓸 때 몸이 심하게 아팠고 종일 슬픔에 빠져 있었습니다(6절). 또한 허리에 심한 통증이 있었고 살이 성한 곳이 없을
정도였습니다(7절). 또한 심신이 피곤하고 마음이 불안해서 탄식과 신음이 저절로 나왔습니다(8절). 다윗은 그때 자신의 소원을 아뢰며 자신의
탄식을 감추지 않았습니다(9절). 즉 어려운 상황에서 자신의 어려운 사정을 아뢰며 솔직하게 기도했다는 뜻입니다.
은혜를 체험하려면
고통 중에 탄식만 하지 말고 진솔하게 기도하십시오. 그래도 즉시 응답이 나타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의 우리를 향해 펼치신 최적의 시간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시간까지 믿음으로 잠잠하게 참고 기다려야 합니다. 그러면 반드시 응답이 있습니다. 기도를 포기하지 마십시오. 기도는 그냥
공기를 파동시키지 않고 반드시 응답으로 나타납니다. 다만 응답의 시간은 전적으로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응답이 늦어도 기도의 생명줄을 놓지 않을
때 반드시 믿음의 역사를 체험하게 됩니다.
3. 조용히 인내하는 성도
다윗은 불안과 공포로 심장이 뛰고 기력까지
쇠해지고 눈빛의 총명함도 사라졌습니다(10절). 그처럼 기력과 지혜를 잃고 정신없이 된 것은 특별히 사랑했던 사람과 친구와 친척의 배반과
외면으로 인한 상처가 큰 원인이었습니다(11절). 게다가 다윗의 대적은 악한 말로 다윗을 함정에 빠뜨리려고 음모를 꾸몄습니다(12절). 그런
악한 말을 들었을 때 다윗이 못 듣는 자처럼 듣지도 않고 반응도 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았습니다(13-15절).
신자와
불신자의 차이는 좋을 때가 아닌 힘들 때 분명히 나타납니다. 즉 환난과 시련과 고통 중에 불신자는 하나님을 멀리하지만 신자는 다시 하나님을
가까이합니다. 결국 시험과 환난은 믿음과 불신을 분별하게 하는 효과적인 지표입니다. 성도가 조용히 인내하는 것이 손해 보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으로 인내하면 하나님은 최상의 응답을 주심으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보여주실 것입니다.
4. 교만을 다스리는
성도
본문 16절 말씀을 보십시오. “내가 말하기를 두렵건대 그들이 나 때문에 기뻐하며 내가 실족할 때에 나를 향하여 스스로
교만할까 하였나이다.” 사람들은 남이 실족할 때 “저 친구 그렇게 날뛰고 나쁘게 행동하더니...”라고 하면서 자기 모습을 보지 못한 채 교만에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의 모습이 반면교사가 되어 성도는 남이 실족할 때 기뻐하거나 정죄하지 말고 그때 오히려 겸손한 심령으로 자기
모습을 살필 줄 알아야 합니다.
자기가 남보다 낫다는 식의 말은 결국 자기에게 올무가 되어 자기 죄대로 하나님이 물으실 것입니다.
자신에 대한 지나친 자부심을 버리십시오. 교만하면 자신도 넘어집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 되기도 하지만 근심의 최대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사실상 죄와 교만은 일란성 쌍둥이와 같에 떼어질 수 없는 것입니다. 사람은 죄를 회개하는 것도 잘해야 하지만 교만을 다스리는 것도 잘해야
합니다. 그래서 언행에 항상 겸손을 잃지 않게 해야 합니다.
5. 선을 따라 행하는 성도
다윗은 자신이 쇠약해졌을 때
원수가 활발하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19절). 또한 자신이 선을 따르려고 하면 그것 때문에 더 대적하고 비웃으면서 선에 대한 의지를 꺾으려고
했다고 고백합니다(20절). 살면서 그런 상황을 만나도 선에 대한 의지를 포기하지 말고 헌신과 봉사를 포기하지 마십시오. 악은 선의 결핍입니다.
악인이 선인을 대적하는 것에는 특별한 이유가 없고 그저 선인이 선을 따른다는 것 때문에 대적합니다. 그러므로 악인의 대적을 무서워하지 말고 선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다윗은 선을 포기하지 않고 선을 따르기로 마음에 결심합니다. 그런 자신을 버리지 말고 도와달라고
기도합니다(21-22절). 다윗은 자신의 죄와 허물과 우매로 인해 큰 상처와 고통을 당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하나님이 자신을
버리거나 멀리하지 말아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회개하는 심령으로 겸손하게 기도하면서 선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결심하는 성도를 결코 버리지
않으실 것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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