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명설교 모음

택스트 설교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소망을 두십시오

시편 이한규 목사............... 조회 수 685 추천 수 0 2015.03.25 19:34:14
.........
성경본문 : 시39:1-7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2015.2.17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558) 

시편(58) 하나님께 소망을 두십시오

 (시39:1-7)


< 인생을 지혜롭게 살려면 >

 좋은 것과 나쁜 것은 말에 의해 갈릴 때가 많습니다. 그 사실을 깨달은 다윗은 혀로 범죄하지 않으려고 자기 입에 재갈을 물리겠다고 결심합니다(1절). 그처럼 조용히 있으려니까 마음이 답답하고 근심이 더해졌습니다(2절). 마침내 참다못해서 입에서 말이 나오는데 어떤 말이 나옵니까? 한탄과 불평과 자신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토로하다가 마침내 “나의 소망은 오직 주께만 있습니다.”라고 고백합니다(3-7절). 그처럼 혀를 절제하려는 다윗의 사투를 하나님이 얼마나 기쁘게 보셨을까요?

 말은 생명을 죽이고 살리는 위력이 있습니다. 온유한 말은 상처에서도 새 살이 돋게 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혀도 잘 다스리지 못합니다. 그처럼 인생은 강한 것 같지만 연약한 존재입니다. 그런 연약한 존재가 인생을 지혜롭게 살려면 특별히 3가지 사실을 늘 생각하며 살아야 합니다.

 첫째, 인생은 한번 살다 가는 ‘일생’이란 사실입니다. 자신의 생애가 한번이라고 생각하면 삶이 얼마나 소중하고 엄숙한 것입니까? 인생은 연습이 없이 종말을 향해 한번 살다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땅에서는 지금 생애가 처음이자 마지막입니다.

 둘째, 인생은 짧다는 것입니다. 젊을 때는 인생의 짧음을 잘 느끼지 못해도 나이가 오십쯤 넘으면 인생의 짧음과 허무함과 무상함을 실감합니다. 10대는 봄을 생각하는 사춘기지만 50대는 가을을 생각하는 사추기입니다. 엊그제 사춘기를 보낸 것 같은데 어느새 사추기에 들어서는 것이 인생입니다.

 셋째, 인생은 나그네 길이란 사실입니다. 사람은 세상에 잠깐 살다 언젠가 돌아가야 할 존재입니다. 어디로 돌아갑니까? 영원한 지옥으로 들어갈 수도 있고 영원한 천국 고향집으로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왜 다윗이 위대한 삶을 살 수 있었습니까? 자기 인생이 나그네 인생임을 알고 하나님을 철저히 의지하고 천국을 사모하며 살았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께 소망을 두십시오 >

 다윗처럼 나그네 의식을 가지고 사십시오. 하나님은 이 땅에서 떵떵거리며 살기보다 늘 천국을 소망하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결국 성도의 최상의 고백은 다음과 같은 고백이 아닙니다. “하나님! 하나님 덕분에 부자 되었습니다. 출세했습니다. 성공했습니다.” 물론 그런 고백을 통해서도 하나님이 영광 받으실 수 있지만 하나님은 다음과 같은 고백을 더욱 기뻐하십니다. “하나님! 저는 외로운 나그네입니다. 하나님 없이는 한 시도 못삽니다.”

 사도 바울도 나그네 의식이 철저했습니다. 그는 나그네처럼 직접 텐트를 만들어 팔면서 자비로 복음 전파를 위해 아시아와 유럽의 각지를 다녔습니다. 결국 나그네가 세계복음화의 기초석이 된 것입니다. 살면서 다윗이나 사도 바울처럼 자신이 외로운 나그네임을 고백하고 다른 외로운 나그네를 사랑하고 격려하며 사십시오. 곧 이 땅을 떠나게 될 나그네는 사실 누구도 미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가정에서 배우자가 싫게 행동해도 불쌍하게 생각하십시오. 인생은 일생입니다. 그의 청춘과 인생도 한번이고 내 청춘과 인생도 한번입니다. 그처럼 일생 및 만남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면 무언가 애틋한 감정이 생깁니다. 사실 외로운 나그네 인생길에서 조금만 기대치를 낮추면 동반자가 있다는 사실 자체만도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세상은 다리와 같아서 지혜로운 자는 다리를 건너는 수단으로만 사용하고 다리 위에 집을 짓지는 않습니다. 왜 사람들이 싸우고 갈등합니까? 나그네임을 잊고 다리 위에 큰 집을 지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올 때 가져온 것이 없고 또한 세상을 떠날 때 가져갈 것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너무 많이 가지려고 하지 마십시오. 더 가졌다고 행복한 것도 아니고 덜 가졌다고 불행한 것도 아닙니다. 물질은 없어도 재벌보다 행복하게 사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대부분의 사람은 자기가 가진 것을 다 쓰지 못하고 죽습니다. 그것을 생각하고 세상적인 욕망을 버리면 그때부터 마음이 얼마나 편해집니까?

 사람들은 대개 자기가 가진 것을 다 쓰고 가지 못합니다. 그래도 돈에 집착해서 미워하고 싸우니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 즉 사망과 불행을 낳습니다(약 1:15). 그래서 복된 삶을 원하면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다윗의 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 늘 종말의식을 가지고 살게 하소서! 사람들이 헛된 일로 소란을 피우며 재물을 쌓지만 그 재물이 자신의 것이 되지 못하는 것을 잘 알기에 저는 주님만 바라보며 살겠습니다. 저의 소망은 주님께 있습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설교자 날짜 조회 수
11882 미가 예언자라는 자들이 나의 백성을 속이고 있다 미3:1-12  구하라 목사  2015-03-27 327
11881 미가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에 대한 묵시 미2:1-13  구하라 목사  2015-03-27 272
11880 미가 여호와와 같은 자 누구인가! 미1:1-16  구하라 목사  2015-03-27 370
11879 나훔 피의 성 나3:1-19  구하라 목사  2015-03-27 337
11878 나훔 니느웨의 멸망에 대한 말씀 나2:1-13  구하라 목사  2015-03-27 605
11877 나훔 긍휼, 자비 위로자 나1:1-15  구하라 목사  2015-03-27 689
11876 요한복음 호산나! 변치말자 요12:12-16  강승호 목사  2015-03-27 637
11875 히브리서 사죄자의 신앙적인 자세 히10:19-20  민병석 목사  2015-03-26 271
11874 히브리서 그 날 후에 세울 하나님의 언약 히10:15-18  민병석 목사  2015-03-26 333
11873 히브리서 그리스도인의 영원한 구원 히10:11-14  민병석 목사  2015-03-26 350
11872 히브리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오신 예수 히10:5-10  민병석 목사  2015-03-26 643
11871 히브리서 첫 것과 둘째 것 히10:1-10  민병석 목사  2015-03-26 374
11870 히브리서 주의 재림과 구원의 완성 히9:28  민병석 목사  2015-03-26 429
11869 히브리서 신구약에 나타난 언약의 피 히9:18-28  민병석 목사  2015-03-26 448
» 시편 하나님께 소망을 두십시오 시39:1-7  이한규 목사  2015-03-25 685
11867 베드로후 거짓에 미혹되지 않는 길 벧후2:9-16  이한규 목사  2015-03-25 693
11866 시편 하나님이 기억하시는 성도 시38:1-22  이한규 목사  2015-03-25 594
11865 시편 평안의 6대 요소 시37:30-40  이한규 목사  2015-03-25 515
11864 요나 다시 쓰임 받는 길 욘1:7-17  이한규 목사  2015-03-25 549
11863 시편 복된 삶을 사는 길 시37:22-29  이한규 목사  2015-03-25 608
11862 시편 기다림도 응답입니다 시37:1-21  이한규 목사  2015-03-25 660
11861 마가복음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막1:1-3  김경형 목사  2015-03-25 526
11860 히브리서 새 언약을 맺으심 히5:5-10  강승호 목사  2015-03-25 299
11859 마태복음 은혜의 빚을 갚자 마26:1-16  최장환 목사  2015-03-25 706
11858 창세기 자신감을 잃지 말자 창22:1-19  최장환 목사  2015-03-25 495
11857 빌립보서 폭력의 신, 비움의 하나님 빌2:6-8  한완상 형제  2015-03-24 575
11856 요한복음 시천주(侍天主)의 믿음과 우리 사회의 갱생 요14:1-2  이은선 교수  2015-03-24 380
11855 민수기 찢어진 성전 휘장 -일상에 기댄 비상, 세속에 깃든 거룩 민17:12-13  서진한 목사  2015-03-24 974
11854 에배소서 너의 담을 허물라 엡2:14  이상익 형제  2015-03-24 468
11853 마태복음 둘 다 함께 자라도록 내버려 두어라 마13:24-30  김재성 목사  2015-03-24 718
11852 호세아 왜 광야로 데려가시려 하는가? 호2:14-20  김경재 목사  2015-03-24 415
11851 사도행전 계시대로 증거하라 행4:19-20  강종수 목사  2015-03-22 251
11850 마태복음 일용할 ‘근심’을 주시고 마6:34  김부겸 목사  2015-03-22 448
11849 누가복음 하나님과의 친밀한 사귐 눅23:34  김부겸 목사  2015-03-22 554
11848 요한복음 너희도 가려느냐!” 요6:66-69  김부겸 목사  2015-03-22 660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