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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곁에 계시는 주님
노벨문학상을 받은 하인리비 빌의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라는 소설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독일의 퀼른 시는 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폐허가 되었습니다. 도시에는 독실한 신앙인인 프랑케 부인과 그 집의 부엌방에 세 들어 사는 케테라는 여인이 나옵니다. 케테의 인생은 온통 비극뿐입니다. 남편은 세 자녀를 두고 도망갔으며, 프랑케 부인은 신앙인이었지만 케테 가정에게는 조금의 자비도 베풀지 않습니다. 오히려 세 자녀들이 너무 시끄럽다고 매일 같이 신경질을 냅니다. 집 안에서도 밖에서도 쉴 곳이 전혀 없는 케테는 우연히 집을 나간 남편의 소식을 전해 듣고, 한달에 한번씩 남편을 만나게 됩니다. 가난 때문에 집을 나간 남편이었으나, 여전히 가난했고, 건강까지 악화되어 있었습니다. 그런 남편에게 케테는 묻습니다.
“당신은 왜 이 절망적 상황에서 기도하지 않나요? 기도만이 유일한 희망임을 당신도 알잖아요.”
남편은 쓴웃음을 짓습니다.
“주님은 내게서 너무 멀리 계셔.”
“천만에요. 여보, 주님은 지금 우리 곁에 계세요.”
고단한 인생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주님이 함께하신다는 믿음과 그 주님을 향한 기도였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희망의 사람이며, 어떤 고난에서도 일어설 준비가 된 사람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기도할 수 있음을 잊지 마십시오.
주님! 기도할 수 있다는 사실을 통해 어려움을 이겨내게 하소서!
기도함으로 희망을 얻고, 위로를 얻으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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