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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시다 벌하심

베드로후 강종수............... 조회 수 237 추천 수 0 2015.03.29 14: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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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벧후3:8-10 
설교자 : 강종수 목사 
참고 : 2015. 3. 29 주일 오전 설교 http://cafe.daum.net/st888 

성경 : 벧후3:8-10

제목 : 참으시다 벌하심

 

벧후3:8-10 ‘8.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9.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10.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 아멘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이 직접 말씀과 성령으로 혹은 공교회 조직체를 통해서 잘못하면 징계를 하십니다. (새번역) 히12:8 ‘모든 자녀가 받은 징계를 여러분이 받지 않는다고 하면, 여러분은 사생아이지, 참 자녀가 아닙니다’(잠3:12)라고 했습니다. 참된 하나님의 자녀가 세상을 잘못 살면 징계를 하십니다. <참으시다 벌하심>이란 주제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1. 성도의 잘못에 대한 하나님의 벌이 있음을 기억하고 살아야


인생을 성공적으로 산 사람들은 시간 관리를 철저하게 했습니다. 시간에는 한계적 시간(역사상,χρόνος)과 그 속에 기회의 시간(역사적,καιρός)이 있습니다. 카이로스의 시간은 성경에서 주로 하나님의 시간을 뜻합니다.

 

본문 벧후3:8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고 하는 말은 하나님의 카이로스 시간을 뜻합니다. 영적의식의 시간이 살아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태만하면 하나님의 심판이 없을 줄 알고 살아가기 쉽습니다. 그것은 오해입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하나님을 자꾸 잊어버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신28:20 ‘네가 악을 행하여 그를 잊으므로 ..’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죄된 성도의 삶을 그냥 두시지 않으십니다.

민14:18 ‘여호와는 .. 허물을 사하시나 형벌 받을 자는 결단코 사하지 아니하시고..’(나1:2-3) 마24:44 ‘..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씀은 심판을 잊고 산다는 뜻입니다.

전11:9 ‘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들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길들과 네 눈이 보는 대로 행하라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 (비단 청년에게만 아닙니다)

 

본문 벧후3:10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신다고 했습니다.

죄가 쌓이면 하나님이 경각심을 위해 매를 드십니다. 문제는 영적으로 둔해져서 렘5:3 ‘..주께서 그들을 치셨을지라도 그들이 아픈 줄을 알지 못 .. ’한다고 했습니다. 매를 맞아도 맨 줄 모르는 것, 이게 문제입니다.

 

2. 하나님의 징벌은 죄보다 늦게 와도 회개해야


하나님께서는 노하기를 더디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렇지 않으시면 우리는 모두 벌써 죽어 없어졌을 것입니다. 본문 벧후3:9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전8:11 ‘악한 일에 관한 징벌이 속히 실행되지 아니하므로 인생들이 악을 행하는 데에 마음이 담대하도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잘못할 때마다 금방 매를 드신 것이 아니고 늘 참으시고 권고하시다가 도무지 말을 안 들으면 징계를 하셨습니다.

출34:6 ‘여호와께서 .. 노하기를 더디하고..’(시86:15)

느9:30 ‘그러나 주께서 그들을 여러 해 동안 참으시고..’

행13:18 ‘광야에서 약 사십 년간 그들의 소행을 참으시고’(롬3:25)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벌하신다는 것을 깨달을 때에는 하나님께서 내 죄를 참으신 지 오래되었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벌써부터 내 죄를 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정신이 둔해서 하나님이 보시고 계신 것을 몰랐던 것입니다.


그런데 징계라고 여길 만한 일을 만났을 때 반응할 태도가 문제입니다.

복만 받을 줄 알고 징계와 환난을 잘 받아낼 줄 모르면 불신자와 꼭 같은 자가 되겠지요? 성경은 불신자가 아니라 짐승같다고 합니다.

잠12:1 ‘..징계를 싫어하는 자는 짐승과 같으니라’고 했습니다.

 

계3:19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고 하십니다.

책망을 받는다 싶을 때는 더욱 하나님께 매달려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로 마음을 돌이켜야 합니다. 징계를 받는다고 여기는 시점은 정상적인 곳에서 상당히 멀리 와 있는 형편인 줄 여겨야 합니다. 그래서 돌아가기를 힘써야 합니다. 징계 받을수록 열심히 주께로 가까이 하기를 원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인생을 너무도 사랑하십니다. 그러나 여전히 오늘도 인생은 하나님의 훈계와 복된 언약을 멀리하고 목을 곧게 하고 삽니다. 하나님은 말씀과 징계로 계속 간섭하십니다. 이것을 알고 영적으로 깨어서 회개하여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도록 열심을 내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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