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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시39: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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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시편(60) 치유를 부르는 기도
(시편 39편 8-13절)
1. 구원의
기도
다윗은 우매한 자에게서 욕을 당하는 것이 죄로부터 비롯된 것임을 인식하고 자신을 모든 죄에서 건져달라고 기도합니다(8절).
또한 고통을 마땅한 것으로 여기고 잠잠하면서도 심한 고통의 징벌을 그치게 해달라는 구원의 기도를 드렸습니다(10절). 하나님께 합한 모습이
되기를 힘쓰면서 구원의 은혜를 구할 때 하나님은 그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인자하심 때문입니다.
어느 날, 마르틴 루터가 화가 치밀어 말했습니다. “만약 내가 하나님인데 세상이 하나님 대하듯 나를 대한다면 벌써 오래 전에
망할 놈의 세상을 발로 힘껏 차서 박살을 냈을 것이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사람의 생각을 초월합니다. 그 인자하심을 의지해 바른 자세를
추구하며 구원의 기도를 드리십시오. 하나님은 자기 모습 그대로를 보게 하시고 내적인 상처와 연약함을 깨닫게 하신 후 비로소 풍성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자기 연약함을 인정하고 은혜를 구하는 구원의 기도를 드리십시오.
2. 침묵의 기도
왜 다윗이 고통 중에도
입을 열지 않고 침묵할 수 있었습니까? 하나님이 선한 목적으로 고통을 허락하셨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9절). 자신의 죄와 허물을 깊이 깨달은
사람은 어떤 고통과 시련이 있어도 불평과 탄식이 없이 잠잠합니다. 더 나아가 믿음이 깊어지면 내일의 반전의 역사를 믿고 오히려 감사합니다.
어려울 때 입술을 열면 잘못된 말이 나올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입술로 죄를 짓지 않으려고 침묵했습니다.
때로 침묵하는
모습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자연의 매력이 어디에 있습니까? 침묵하는 모습에 있습니다. 자연은 수많은 사연과 비밀을 간직하고 있지만 그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조용한 인내와 끈기로 아름답게 성장하고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자연은 침묵의 미를 가르쳐주는 위대한 스승입니다. 침묵해야 할 때
침묵하고 기도할 때도 침묵기도를 잘 드리십시오. 침묵의 기도를 하라는 말은 먼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줄 알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들을
귀를 가진 사람의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3. 눈물의 기도
하나님은 은혜의 하나님이지만 죄악이 있을 때는 책망하시고
징계가 필요할 때는 징계를 하십니다. 하나님이 징계하실 때는 인간의 영화가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11절). 그 사실을 깨닫고 다윗은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여호와여 나의 기도를 들으시며 나의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이소서 내가 눈물 흘릴 때에 잠잠하지 마옵소서 나는 주와 함께 있는
나그네이며 나의 모든 조상들처럼 떠도나이다(12절).” 다윗은 자신의 죄와 허물을 생각하고 자신의 고통이 마땅하다고 여기기는 했지만 그래도
하나님께 잠잠히 계시지 말고 나그네처럼 떠도는 처지가 된 자신에게 은혜를 베풀어달라고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눈물은 인생의 신맛과
쓴 추억의 정수이고 상처 난 마음의 파편에서 생긴 고뇌의 용액입니다. 눈물은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눈물은 사람을 진실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이
눈물의 기도를 들으시는 것은 진실한 기도를 들으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의인의 눈물을 눈물 병에 기록해 두셨다가 마침내 그 눈물을 재료로 삼아
선한 역사를 이루실 것입니다. 정원사는 나뭇가지를 칠 때 나무와 가장 가까이 있듯이 하나님은 고난 중에 성도와 가장 가까이 계심을 인식하며
하나님께 진실한 눈물의 기도를 드리십시오.
4. 용서의 기도
다윗은 이 시편을 쓸 때 건강도 많이 나빠진
상태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치유를 위해 기도합니다. 그러나 치유를 위해 반드시 전제가 되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용서입니다(13절). 어떻게 하나님의 용서를 받습니까? 2가지 중요한 요소가 필요합니다. 하나는 죄를 회개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이웃을 용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용서를 구하고 하나님의 용서를 힘입어 이웃을 용서하는 용서의 기도를 많이 드리십시오.
용서의 기도는 무질서와
반목과 대립이 질서와 화합과 조화로 변화기를 원하는 기도이며 영육간의 병에서 회복되기를 원하는 기도입니다. 때로 부족한 모습을 노출해도 용서의
기도를 드리면 하나님이 그 용서의 기도를 받아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성도의 진실한 기도를 반드시 들어주십니다. “하나님은 기도를
들어주신다!”는 단순하고 판에 박도록 들은 사실을 진정 믿는다면 삶은 뿌리까지 뒤흔드는 지각변동이 있을 것이고 그것이 사실이라면 다른 어떤
것보다도 먼저 해야 할 것은 바로 기도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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