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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계7:1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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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강종수 목사 |
참고 : | 2015. 4. 12 주일 오전 설교 http://cafe.daum.net/st888 |
성경 : 계7:13-17
제목 : 눈물을 씻어주심
계7:13-17 ‘13. 장로 중 하나가 응답하여 나에게 이르되 이 흰 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냐 14. 내가 말하기를 내 주여 당신이 아시나이다 하니 그가 나에게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 17. 이는 보좌 가운데에 계신 어린 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라’ 아멘.
고난을 받을 때 성도는 세상적인 방법을 찾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므로 위로를 기다립니다. 삶의 목적이 더 중요하므로 하나님께 묻고 또 해결책도 하나님께 있음을 믿기 때문입니다. 17절의 ‘눈물을 씻어’ 주신다는 말씀의 뜻을 이해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위로를 받을 자들은 어떤 사람일까요?
먼저 본문에 나오는,
1. 흰옷 입은 사람들은 누군지를 살펴봅니다
본 계시록 7장에는 두 무리가 나오는데 먼저, 이스라엘 12지파와 그 뒤에 다른 각 나라 백성들의 무리입니다. 이스라엘 12지파 이름에, ‘단’ 대신 요셉의 장자 ‘므낫세’가 기록되고 ‘에브라임’ 대신 ‘요셉’이 거명된 것은 그들이 우상숭배를 한 까닭으로 봅니다(삿18:18,호4:17).
이스라엘 12지파와 또 헤아릴 수 없는 각국의 백성들로 나오는 무리를 대조해보면,
1)먼저 나오는 백성은 하나님의 백성의 상징적 숫자이라도 이스라엘 각 12지파의 12,000명씩 수효를 기록했지만 뒤에는 여러 나라 족속으로 수를 헤아릴 수 없는 무리(9).
2) 뒤에 나오는 흰옷을 입은 자들은 14절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예수님을 믿는 자이고(갈2:16) 또 승리를 상징하는 종려가지를 들고 성부와 성자 앞에 섰다고 했으니 믿음으로 이긴 자를 뜻합니다.
옷의 흰색은 마28:2-3,행1:10에서 천사의 옷이기도 하고, 롬13:14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옷을 상징하며,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을 갈3:27,마22:11 등에서는 ‘그리스도로 옷 입는다’라고도 표현합니다. 골3:12,계19:8에는 성도의 옳은 행실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3)앞서 나온 12지파는 ‘하나님의 인’을 맞고 성경상 기독 성도는 엡1:13에 ‘성령의 인’을 맞는다고 했습니다.
4)마17장에서 요한은 예수님 곁에 갑자기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났을 때 그들을 알아 볼 수도 있었는데 본문 14절에 나오는 각 나라 백성들은 알지 못했습니다. 이는 각국의 이방 나라 사람들이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물론 천국에서는 모두 다 알아보겠지만)(14).
5)하늘의 장로가 답해주기를 본문 14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나오는 자’, 나오는 엘코마이(ἔρχομαι)나온다는 말이 휴거나 피신으로 보는 자도 있으나 계시록과 공관복음서 등에서 볼 때 말세의 큰 환난 중에 성도들이 핍박과 죽임을 당한다고 했으므로(계6:9,11,13:7,10) 환난을 거쳐 나온 자라는 뜻으로 봅니다(14).
6)이스라엘도 세상 끝 날에 가면 롬11:25-26 ‘25. ..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우둔하게 된 것이라, 26.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고 했기 때문에 구원의 완성을 받아야 하므로 본장 초두의 12지파 이스라엘은 문자대로 봐야 이어지는 12장에 나오는 ‘여인’은 예수님(신약교회)을 낳은 마리아 혹은 유대인으로 해석되고 이 여인이 말세에 적그리스도의 환난을 피하여(살후2:4,단7:21-) 영적으로 전투해야 할 기독교인과 달리 광야로 도망가는 그림이 쉽게 해석됩니다(12:13-17).
적그리스도라(ἀντίχριστος)는 말이 그리스도의 적(敵)이므로 기독교인이 받을 핍박이어서 유대인들이 말세에 적그리스도로부터 대환난을 받는다는 말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12장에서 그들은 보호 처로 갔다가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 신약성도들과 함께 모두 구원 얻는 장면이 15장에 이어서 환상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본문의 흰옷 입은 자들은 기독 성도들로 봅니다.
2. 눈물을 씻음 받는 내용이 무엇입니까?
슬픈 일로 힘들 때 실컷 울면 마음이 조금 편해집니다. 우리나라 사람은 한이 많아 초상집에 가서는 자기 신세타령으로 실컷 울고 난 뒤 이 집에 누가 죽었느냐고 묻는다는 말도 있습니다. 이것은 순수 인간 심리의 적당한 조절능력이기도 합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애통은 하나님께 대한 애통입니다.
먼저,
1)어떤 애통이라도 주님께 나와 아뢰면 위로 받습니다
(1)하나님께로 나오는 자들에게 속죄와 위로와 문제의 해결을 주십니다.
마5:4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2)행14:22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고 했는데 진리로 살다가 고난 중에 애통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더욱 우선적으로 돌봐 주십니다.
본문 계7:17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라’고 했는데 씻어 주신다는 엑살레이포(ἐξαλείφω)는 상징적으로 ‘죄를 용서한다’는 뜻이 있습니다. 눈물을 닦아 주신다는 뜻은 진리로 살다 고통 받은 아픈 가슴과 그 눈물의 사연을 모두 위로해주신다는 뜻입니다.
사25:8 ‘..주 여호와께서 모든 얼굴에서 눈물을 씻기시며 자기 백성의 수치를 온 천하에서 제하시리라..’
계21: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2)닦아 주실 눈물 나는 내용이 어떤 것입니까?
진리로 세상을 살면서 받은 고통과 고독, 많은 오해와 슬픔을 그리고 충성하며 힘들었던 순간들을 그날에 모두 위로 받을 것입니다.
본문에서 그 눈물의 사연을 살피면,
(1)큰 환난을 통과한 자들입니다(14). 지금도 진리로 싸우는 자들입니다.
(2)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한 자이니 회개한 자들입니다(14).
(3)하나님 보좌 앞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길 자들이니 코람데오로 삶을 살고 예배적 삶을 살았던 자들임을 보여줍니다.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니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시던(출13:21-22) 그 하나님이 늘 함께 하실 것을 약속 받는 자들입니다(출15:3,겔37:27,슥2:10)(15).
(4)그들은 다시는 주리지도 목마르지도 아니할 것이라 했으니 지상에서 주를 위해 주리며 목말랐던 삶이 있었던 자입니다(사49:10)(16).
(5)말세 대환난 때 태양열에 타서 죽을 사람들도 있을 것인데(16:9,대접재앙) 그러한 고통이 영원히 없게 될 것이라는 말씀이며, 이들은 세상에서 진리로 인해 고통 많이 받았음을 짐작하게 합니다(16).
(6)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 양, 곧 주님이 그들의 목자 되셔서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심을 받을 자이니 세상 중에 예수님으로 인해 시시함을 당하고 늘 의에 주리고 목마르던 자들이었으므로 위로해주시고 생명수로 채워주심을 뜻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진리로 인해 많이 울었으므로 눈물을 닦아 주실 것입니다(마5:6,요6:35).
이런 귀한 위로를 얻으려면 이런 삶이 지상에 있어야 할 것입니다.
세상 중에 진리로 살면서 받는 고난과 슬픔을 위로 받을 날이 올 것입니다. 반드시 눈물을 닦아 주실 날이 오기에 우리는 소망 가운데서 주님의 위로를 미리 받으면서 힘을 다해 진리로 승리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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