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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롬13: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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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정수 목사 |
참고 : | 말씀의샘물교회 http://www.wordspring.net 말씀의샘물731호 |
깰지어다-Awake(4)
본문/ 롬13:11-14
1. 들어가는 이야기
성경은 물론 찬송가에도 “깰지어다-Awake” 하시는 찬송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 아침 내 영혼이 깨어날 만큼 힘차게 찬송(통25, 새25장) 하기를 원합니다.
면류관 벗어서 주 앞에 드리세
저 천사 기쁜 노래가 온 땅에 퍼지네
내 혼아 깨어서 주 찬송 하여라(Awake my soul and sing!
온 백성 죄를 속하신 만왕의 왕일세
참고: 내 영혼 이제 깨어서(통15)-내 영혼아 곧 깨어 주를 찬양하여라(통18)-내 영혼아 주를 찬양하라 주님 앞에 엎드려(통19, 새65)-다 찬양하여라 내 혼아 주 찬양 평강과 구원의 주님(통21, 새 21)-내 영혼아 주 찬양하여라(새41) 등.
2. 내 영혼아, 깰지어다-깰지어다-깰지어다.....제발!
* 깰지어다 깰지어다 드보라여 깰지어다 깰지어다 너는 노래할지어다 일어날지어다(삿5:12) *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시42:5) *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시57:8) *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시146:1)
* 깨어 있으라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은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라 하시니라...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깨어 있으라 하시고 돌아오사 제자들이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시몬아 자느냐 네가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다시 나아가 동일한 말씀으로 기도하시고 다시 오사 보신즉 그들이 자니 이는 그들의 눈이 심히 피곤함이라 그들이 예수께 무엇으로 대답할 줄을 알지 못하더라 세 번째 오사 그들에게 이르시되 이제는 자고 쉬라 그만 되었다 때가 왔도다 보라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리느니라(막13:37...14:41)
*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라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롬13:11-14)
3. 깰지어다-깰지어다-깰지어다-Awake-Awake-Awake...!
첫째. 성경과 찬송가는 “내 영혼아, 깰지어다-깰지어다-깰지어다....!”하십니다. 고려대 한국어대사전 “自(자)” 항목에, 自覺(자각)-自戒(자계)-自力(자력)-自立(자립)-自醒(자성)-自性(자성)-自肅(자숙)-自制(자제)-自足(자족)-自存(자존)-自主(자주)-自活(자활)이란 말이 나옵니다(이 모든 말의 요약은 自由-자유다!).
이 단어들의 중심 의미는 공자께서 말씀한 바 從心所慾不踰矩(종심소욕불유구: 나로서는 내 마음이 하고 싶은 대로 하였으나 세상 법이 나에게 시비를 걸어오지 않았다)이며, 立處皆眞 隨處作主 現法樂住(입처개진 수처작주 현법낙주: 네가 서 있는 그 자리가 모두 진리의 현장이니, 어떤 환경에 처하여 살든 네 스스로 주인이 되어, 지금 여기 네가 처한 자리에서 즐겁게 살라)는 뜻입니다.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무소의 뿔처럼 거침없이 사는 自由(자유)로운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것을 단 한마디로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이 있느니라-Now the Lord is the Spirit, and where the Spirit of the Lord is, there is freedom(고후3:17)” 하셨습니다. 오직 깬 자만이 이 자유를 누릴 수 있기에 성경과 찬송가는 깰지어다-깰지어다-깰지어다-Awake! 하시는 것입니다.
둘째. 시편42편 기자는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가(시42:5)” 하셨습니다. 낙심-불안 중에 잠자는 나에게-깨어 있는 또 다른 내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고 하는 것입니다. 깨어 있다는 것은 잠자는 나를 볼 수 있는 깨어 있는 또 다른 내가 있다는 것입니다. 즉, “파블로프의 개”처럼 조건반사적으로 사는 잠자는 나에게, “너 지금 뭐하고 있는 거야?” 묻는 또 다른 나 사이의 마음의 間隔(간격)을 만드는 것이 깨어 있음입니다.
여러 번 반복하여 말씀 드립니다만 깨어 있음이란?
“고귀한 단순성과 위대한 침묵(eine edle einfalt unt eine stille grosse) 가운데, 나-나의 상황-내 이웃의 상황에 대한 나의 느낌-생각-흐름을 비판-평가-판단-규정-비교-정죄-비난-同一視(동일시) 함이 없이, 시편42편 기자처럼 깨어서 오늘-여기-지금의 나를 수동적으로 조용히 지켜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각 상황에 따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큰 지혜로 용기-적절-견고-사랑-올곧게 대처하는 것입니다.”
셋째. 사람은 때때로 아, 나는 왜 풀리는 일이 없을까-남의 탓(부모형제, 사회, 교회, 친구 등)-두려움, 후회, 더 이상 어찌할 수 없어, 이만 하면 됐지 뭐, 내 사정을 다들 이해할 꺼야 등의 갖가지 부정적 생각-자기연민-자포자기 할 때가 있습니다. 저 위대한 선지자 중의 선지자 엘리야조차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취하옵소서 나는 내 열조보다 낫지 못하니이다(왕상19:4)” 하지 않았는가!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로 그 때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하는 깨어 있는 또 다른 내가 하는 소리를 듣는 것이 깨어 있음(mindfulness)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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