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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시44:9-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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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577) |
시편(71) 고난을 극복하는 방법
(시편 44편 9-26절)
<
마음이 위축되는 이유 >
본문 18절에는 “우리의 마음은 위축되지 아니하고”란 표현이 나옵니다. 왜 사람의 마음이
위축될까요? 첫째, 실패에 너무 매달리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실패합니다. 중요한 것은 실패를 잘 요리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성공으로 나가는
지름길에 들어서게 됩니다. 나중에 보면 실패한 것이 성공이고 성공한 것이 실패인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므로 결론을 조금 유보하고 실패해도 성공의
기회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둘째,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살다 보면 두려워하는 것이 그대로 임할 때가 많습니다.
귀신을 두려워하면 귀신이 달려들고 암을 두려워하면 암이 달려듭니다. 그처럼 두려워하면 악의 세력의 침투 가능성은 커지고 반면에 자신이 가진
능력보다 훨씬 못한 삶을 살 가능성이 커집니다. 그러므로 늘 담대하게 살아야 합니다.
셋째, 인색하기 때문입니다. 없어도 써야 할
때는 당당하게 쓰고 있어도 절제해야 할 때는 과감하게 절제해야 합니다.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해야 하는 상황에서 남은 쓰는데 나는 못쓰면
점차 마음이 위축됩니다. 그러므로 잘 쓸 수 있는 마음도 구하고 동시에 능력도 구하십시오.
넷째, 부정적인 말에 연연하기
때문입니다. 부정적인 말은 긍정적인 말보다 감염속도가 3배나 빠르다는 말이 있습니다. 감염속도만 빠른 것이 아니라 감염강도도 강합니다. 그러므로
부정적인 소문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본인만 떳떳하고 바르게 살려고 하면 됩니다. 성도는 말하는 것도 잘해야 하지만 듣는 것도 잘해야
합니다.
다섯째, 신앙 열심이 식어지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열심이 식어질 때가 있습니다. 성도는 물론 심지어는
사역자에게도 그런 순간이 다가옵니다. 특히 신실하게 하나님을 의지하고 감사하며 신앙생활을 했는데 고통과 시련이 다가오면 신앙 열심이 식어질 수
있습니다. 그때 낙심하지 마십시오. 신앙 열심이 식어진 시기를 성숙을 위한 진통의 시기라고 믿고 다시 힘을 내어
일어서십시오.
< 고난을 극복하는 방법 >
본문의 고라 자손은 자신들이 늘 하나님을 자랑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려고 했는데 하나님이 자신들을 버려 욕과 패배와 노략질을 당하게 하셨다고 합니다(9-16절). 왜 늘 감사하고 찬양하는 신실한
성도가 그런 고통과 시련을 당하도록 하나님이 허락하셨을까요? 정확한 이유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때도 변함없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이 후퇴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처럼 이유를 알 수 없는 고통과 시련 속에서 신음하다가 이 시편 기자는 불현
듯 자신의 고통과 시련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대속의 시련임을 깨달았습니다(22절). 그 깨달음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하고 다시
용기를 내어 기도합니다(23-26절). 즉 그는 하나님이 일어나셔서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자신들을 도와주고 구원해달라고 간절히 ‘한탄의
고백’이 아닌 ‘믿음의 기도’를 드린 것입니다.
살다 보면 누구에게나 고난이 찾아옵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자기들만 고난당하는 것
같지만 부자들에게도 나름대로의 고난이 있습니다. 실패한 사람들은 자기들만 고난당하는 것 같지만 성공한 사람들에게도 나름대로의 고난이 있습니다.
사실상 각 사람의 고난의 원천적인 씨앗은 대략 비슷합니다. 자신에게는 자기 고난이 커 보이지만 인생 전체로 보면 남에게도 자신이 알지 못하는 또
다른 고난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고난의 크기를 계산하거나 고난의 원인을 잘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고난을 믿음으로 잘 극복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다락방 유언설교의 끝부분에서 말씀했습니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
16:33).” 세상에서 살다 보면 성도들도 환난을 당하지만 그 환난은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주기도문에서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라고 기도하라고 했지 “시험을 없게 하옵시고”라고 기도하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시험이 있어도 시험에
들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고난도 성도에게는 감당할 만한 고난입니다(고전 10:13). 결국 고난은 성도의 유익을 위한 것입니다. 특히
자기 변화는 고난 중에 얻는 최대의 유익입니다. 자신이 변하면 조만간 환경도 변합니다. 환경의 변화가 조금 늦어져도 실망하지 마십시오. 그러면
자기 변화는 더욱 멋지게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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