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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시48: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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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582) |
시편(75)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십시오
(시편 48편 1-14절)
<
하나님을 찬양하십시오 >
북극이나 남극을 배로 여행하면 빙산들이 바다에 둥둥 떠서 흘러가는 것이 보입니다. 그런 빙산을
배는 가장 주의해야 합니다. 빙산은 물 위에 나타난 것의 7-8배가 물속에 잠겨 있어서 작게 보여도 빙산과 부딪치면 큰 해를 입습니다. 그런데
큰 빙산은 바다 위의 작은 얼음 덩어리와는 180도 반대 방향으로 움직일 때도 있습니다. 바다 위에 작은 얼음 덩어리는 바람과 물결을 따라
움직이지만 큰 빙산은 바다 밑에 해류를 따라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교인은 세상 물결을 따라
움직이지만 어떤 성도는 세상 물결을 역류해서 진리의 말씀을 따라 움직입니다. 어떤 교인은 근심하며 살지만 어떤 성도는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는 말씀을 따라 삽니다. 어떤 교인은 의식주에 매여 살지만 어떤 성도는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말씀을 따라
삽니다. 어떤 교인은 괴로울 때 사람의 얼굴을 찾다가 실망하지만 어떤 성도는 그때 하나님의 얼굴을 추구하며 희망을 찾아
나갑니다.
로마서 12장 2절 말씀을 보면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한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했습니다. 세상 물결대로 살지 말고 하나님의 인도 따라 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자녀가 잘못된 길로 나갈 때 고난의 채찍으로 징계하기는 해도 결코 자녀를 잊거나 버리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늘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살아야 합니다.
본 시편 기자는 성전에서 하나님을 최대한 높이며 찬양하라고 합니다(1-2절).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들을
지켜주는 견고한 요새가 되어주심으로 이방 왕들의 군대를 패퇴시켰기 때문입니다(3-7절). 그처럼 하나님이 신기하게 지켜주시는 역사를 예루살렘
성에서 직접 목격하면서 앞으로도 영원히 하나님이 그들을 견고하게 지켜주실 것이라고 고백합니다(8-14절). 결국 이 시편은 하나님의 위대성과
권능과 은혜를 묘사하면서 오직 하나님만 의지해야 사는 길이 열린다는 사실을 도전하는 시편입니다.
<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십시오
>
성경은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고 합니다(사 2:22). 왜 인생을 의지하지 말아야 합니까? 인생은 잠깐이기 때문입니다.
영원히 살 것 같지만 곧 인생의 종착역에 도착한다는 평범한 사실을 깨닫는 것이 복입니다. 인생은 공부로 알 수 없고 지식으로 인생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알 때 비로소 인생의 의미도 알게 되고 하나님을 의지할 때 비로소 인생문제도 온전히 해결할 수 있게 됩니다.
살다 보면 가까웠던 사람이 배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동방의 의인이자 거부였던 욥이 고난을 당하자 아내는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을 의지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사람을 의지하려는 마음이 있는 만큼 언젠가 사람에 대해 실망합니다. 사람의
능력이나 지식도 신뢰하지 말고 성격이나 인품도 신뢰하지 말고 심지어는 믿음이나 영성도 신뢰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도와주시지 않고 성령께서
붙잡아주시지 않으면 순식간에 나락에 떨어질 수 있는 존재가 사람입니다.
한 정결한 수도사는 위대한 선생으로 여겨졌습니다. 마귀들이
그를 주 공격목표로 삼아 돈과 명예와 여자로 유혹했지만 그는 끄떡하지 않았습니다. 마귀들도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을 때 한 마귀가 자신 있게
자신이 시험을 걸겠다고 하며 그 수도사를 찾아가서 말을 걸었습니다. “수도사님!” 수도사가 의연하게 대답했습니다. “왜 그래?” 그때 마귀가
점잖게 말했습니다. “오늘 아침 수도사님의 친구가 알렉산드리아의 대주교가 되었어요.” 그 말을 듣자 대번에 수도사의 얼굴빛이 흙빛으로 변했다고
합니다.
사람의 밑바탕에는 누구나 극복하기 힘든 욕정이 있습니다. 인간은 다 연약한 인간일 뿐입니다. 사람에 대한 너무 지나친
기대를 버리십시오. 사람에 대해 지나치게 기대하는 사람은 대개 요구가 많은 사람입니다. 그렇게 요구했다가 자기 요구대로 되지 않으니까 “역시
사람은 믿을 수 없어!” 하고 돌아섭니다. 그런 평범한 진리를 그때서야 깨달은 것처럼 탄식하는 것은 그때까지 스스로 요구하는 삶이 많았다는
뜻입니다.
결국 “역시 사람은 믿을 수 없어!”라고 말하는 것은 사람을 의지하면서 하나님을 진정으로 의지하지 않고 살았다는
반증입니다. 세상과 사람을 의지하다가 하나님을 잃는 인생이 되지 마십시오. 세상 방법은 99% 될 것 같아도 결국 안 되지만 성령의 인도를 따라
믿음으로 살면 99%가 안 될 것 같아도 결국 됩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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