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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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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교회를 다니다보면 가장 많이 접하게되는 단어가 '믿음'이라는 단어가 아닐까 생각하는데, 기독교를
설명하는 단어들 중에서 이해하기 힘들고 누구에게 설명하기도 쉽지않은 단어중에 하나가 믿음이라는
단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성경을 이해하면 믿음이 생길 것이라 생각해서 성경을 열심히
연구하기도 합니다. 만일 성경지식에 믿음의 정도가 비례한다면 성경학자들의 믿음은 그만큼 커야
하는데 실제로 그런지는 의심스럽습니다. 또 믿음이 마음의 결심으로 생길 수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마음을 감동시켜 보려는 노력들을 하기도 합니다. 감동적인 설교를 듣거나 감동적인 간증을 들음으로
마음의 결심을 해 보려고 합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무의식을 최면시키면 믿음이 생길까 해서 '믿습니다,
믿습니다'를 목이 터지도록 소리쳐 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성경을 보면 말씀을 듣는 것이 어떤 것인지 요한복음 11장에 있는 나사로의 부활 기적사건에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나사로는 죽은지 나흘이 되어 냄새가 나는 시체로 무덤에 있었는데, 주님께서 '나오라'하시니
수족이 베로 동여진 채로 무덤에서 나왔다고 했습니다. 시체가 무슨 능력이 있어서 주님의 말씀을 듣고
다시 살아서 걸어 나올 수가 있었겠습니까? 이 사건을 보면 말씀을 듣기위해 사람이 스스로 할 수있는
것이 없다는 사실이 분명해 집니다. 죄인들에게는 말씀을 들을 수있는 영적인 귀가 열리지 않아서 아무리
성경을 읽고 연구하여도 도움이 되지않는 이유가 바로 이런 때문인 것같습니다. 갓 태어난 아이들이라도
주님께서 영적 귀를 열어주시면, 누군가에 의해 말씀을 전해 듣고 믿음이 생긴다는 것이 성경이 말씀하시는
요지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결론적으로 믿음이 생기려면 말씀을 들어야 하고, 말씀을 듣기위해서는 영적
귀가 열려야 하는데, 영적 귀는 중생을 체험한 사람들에게만 허락되는 것같습니다. 성경을 보면 주님께서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그들에게는 아니되었나니"(마 13장 11절)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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