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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욜3: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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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구하라 목사 |
참고 : |
요엘 3장 1-21절
찬송가: 322장 ‘세상의 헛된 신을 버리고’
요엘서는 하나님의 백성에 다가오는 심판을 경고하고, 백성들을 향해 회개를 촉구하며, 심판 후에 있을 구원의 날에 소망을 두고 있습니다.
2장에서는 믿는 자들이 장차 얻게 될 구원의 은혜를 언급하고 있는 반면에 3장은 심판으로부터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 심판의 대상인 이스라엘의 대적(모압, 암몬, 에돔, 두로, 시돈, 블레셋 등)은 이스라엘을 징계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됩니다. 그러나 그들은 최종적으로 그들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온전한 심판을 피할 수 없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 만국을 향한 심판은 유다와 이스라엘의 회복을 전제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을 괴롭히고 대적했던 이방 나라들은 이스라엘을 침략하여 성전의 은과 금을 약탈해 갔을 뿐만 아니라 백성을 노예로 팔아넘겼습니다. 이를 향해 하나님께서 속히 그들을 멸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시며 이스라엘의 회복을 약속하셨습니다(2-8절).
하나님을 대적하는 열방에 대한 심판은 철저히 하시되 하나님을 향해 온전히 회개의 자리로 돌아올 때는 완전하고 풍요로운 회복을 약속하고 있습니다(18절<표준새번역> ‘그 날이 오면, 산마다 새 포도주가 넘쳐 흐를 것이다. 언덕마다 젖이 흐를 것이다. 유다 개울마다 물이 가득 차고 주의 성전에서 샘물이 흘러 나와 싯딤 골짜기에 물을 대어 줄 것이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생명이 얼마나 풍요로울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고 여전히 죄의 길에 서 있는 열방을 향해 그들은 황무지가 되고 황량한 사막으로 바뀔 것이라고 19절이 말씀합니다. 21절 말씀에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지 않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무리를 향해 주님께서 친히 갚아 주실 것이라고 하셨는데 ‘갚다’는 히브리어 ‘니케이티’는 ‘복수하다’, ‘원수를 갚다’, ‘깨끗하게 하다’, ‘정결하게 하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향한 백성을 향해 친히 구속자가 되셔서 죄의 상태에 있는 백성을 구하시고, 구속으로 인한 복을 누리게 하실 것이라는 약속의 말씀을 요엘서를 통해 전하고 계십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시온에 거하신다고 21절이 증거하고 있는데, ‘거한다’는 히브리어 ‘쇼켄’은 능동 분사형으로 ‘현재’로 번역할 수도 있고, ‘미래’로 번역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와 미래로 번역이 가능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임재가 현재를 포함한 미래의 일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영원한 현재에 당신의 백성과 함께 하십니다.
임마누엘,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성육신하시고, 이후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로 이끄실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것이 우리가 이 땅에서 걸어가야 할 길입니다. 우리 자신뿐만 아니라 죄로 물든 이 세상을 힘겹게 걸어가는 우리의 가족, 친지도 임마누엘의 주님과 동행하는 은총으로 인도함 받는 복된 명절기간 되시길 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며, 앞으로도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도록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성령 하나님과 더 친밀하게 교제하는 복된 한 날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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