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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랑지달린성경52] 어부와 물고기
한 어부가 바다에 100m 짜리 쌍끌이 그물을 쳐서 한번 쓰윽 긁어오니 그물이 터질 만큼 많은 물고기들이 그물에 잡혀 동네사람 여덟명을 불러 함께 그물을 해변가로 끌어올렸습니다.
그리고 물 좋은 물고기들은 시장에 비싼 값에 내다 팔기 위해 따로 좋은 그릇에 담았고, 먹지 못할 물고기들은 추려내서 쓰레기통에 쳐 넣어버렸습니다. 아마 대형 믹서기로 갈아서 어묵을 만들어버릴 모양입니다.
[꼬랑지]
역사의 막이 내리는 날에도 천사들이 와서 교회 안에 있는 쓸모없는 인간들을 죄다 골라내어 쓰레기통에 쳐 넣어버릴 것입니다. ⓒ최용우 (마13: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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