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
사순절 특별새벽기도회를 교단(한국기독교장로회) 교육원 묵상집으로 준비했다. 특히 고난주간에는 기관별로 예배를 주관하며 사회자인 기관장(권사)이 묵상을 읽도록 했다.
묵상집 항목 중에 ‘유다를 향한 관심’이란 내용이 있었다. “우리는 나에게 조금이라도 해를 끼친 사람을 좀처럼 용서하지 못합니다. 나도 하나님의 은총이 필요하듯 너도 은총이 필요하구나. 이 마음을 잘 품지 못합니다. 나도 살려고 애쓰듯 너도 살려고 애쓰는구나. 이 마음이 자연스럽지 않습니다. 악역을 담당한 인생에게도 깊은 관심의 눈길을 보내며 그 선택마저 존중해 주시는 예수님의 모습에 고개를 숙이고 맙니다. 그리고 그분의 그윽한 눈길을 바라볼 수밖에 없습니다.”
권사님의 목소리는 떨렸다. 묵상집의 글자도 흔들렸다. 이후 권사님의 회개기도와 중보기도는 교회와 교인들에게 큰 울림이 되었다. 묵상집의 글이 소리와 함께 살아서 꿈틀거리는 것이었다.
태초에 말씀이 계셨다. 말씀은 말의 씀이다. 쓰인 말씀이 쓰인 채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다시 말이 될 때 울림이 있고 감동이 있고 생명이 있다. 부활의 주님도 마찬가지다. 2000년 전의 부활이 오늘 나의 부활이 되려면 성경 말씀의 글자가 살아나듯 말씀으로 우리의 심령이 감동받아야 할 것이다.
최병학 목사(남부산용호교회)
<겨자씨/국민일보>
첫 페이지
218
219
220
221
222
223
224
225
226
227
228
229
230
231
232
233
234
235
236
237
238
239
240
241
242
243
244
245
246
247
248
249
250
251
252
253
254
255
256
257
258
259
260
261
262
263
264
265
266
267
268
269
270
271
272
273
274
275
276
277
278
279
280
281
282
283
284
285
286
287
288
289
290
291
292
293
294
295
296
297
298
299
300
301
302
303
304
305
306
307
308
309
310
311
312
313
314
315
316
317
318
319
320
321
322
323
324
325
326
327
328
329
330
331
332
333
334
335
336
337
338
339
340
341
342
343
344
345
346
347
348
349
350
351
352
353
354
355
356
357
358
359
360
361
362
363
364
365
366
367
368
369
370
371
372
373
374
375
376
377
378
379
380
381
382
383
384
385
386
387
388
389
390
391
392
393
394
395
396
397
398
399
400
401
402
403
404
405
406
407
408
409
410
411
412
413
414
415
416
417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