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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요8:44-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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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강종수 목사 |
참고 : | 2015. 5. 24 주일 오전 설교 http://cafe.daum.net/st888 |
성경 : 요8:44-47
제목 : 거짓된 종교상식
요8:44-47 ‘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45. 내가 진리를 말하므로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는도다 46. 너희 중에 누가 나를 죄로 책잡겠느냐 내가 진리를 말하는데도 어찌하여 나를 믿지 아니하느냐 47.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 아멘.
예수께서 유대인들에게 ‘진리를 알면 자유롭게 되리라’(32)고 하시니까 그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남의 종 된 적이 없는데 어찌 자유롭게 되리라 하느냐고 하며 대들었습니다. 오히려 예수께서는 그들이 마귀에게서 났다고 하셨습니다(44). 왜 그렇게 말씀하셨을까요? <거짓된 종교상식>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풀어 나누고자 합니다.
1. 종교적 지식은 저절로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는가?
하나님에 대해서 알지 못하고 믿는다는 것은 미신입니다(행17:23,단11:38). 신앙(信仰)이라 할 때 신(信)자는 사람 인(人) 변에 말씀 언(言)으로 사람이 말을 믿는다, 즉 뜻(말)을 따라 믿는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참된 종교는 뜻이 분명하고 그 뜻을 좇아 믿는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종교라고 인정하는 큰 종교들은 경전들이 있으나 미미한 종교는 경전이 없습니다.
롬10:14 ‘..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라고 했으니 하나님을 믿으려면 하나님에 대한 지식(言)을 들어야 할 것입니다.
문제는 하나님에 대한 어떤 지식을 가졌느냐 하는 것입니다. 왜 유대인들이 성경을 알고 교사가 있었는데 메시아를 못 알아보고 죽이기까지 했을까요? 사실은 참된 말씀을 배우지 않고 거짓된 종교생활을 한 이유입니다.
본문 요8:45 ‘내가 진리(ἀλήθεια)를 말하므로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는도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계시성으로 이해하자면 진리(요14:6,ἡ ἀλήθεια,the truth)라 해야 하고 사회 문화적으로 말하자면 거짓이 없는 참된 말씀(양심적인 진솔한 말)이라는 뜻입니다.
유대인들은 막7:7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는 말씀처럼(장로의 유전) 하나님이 계시하신 언약이 아닌 사람이 조작한 말을 진리처럼 이해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소위 성경의 언어와 비슷한 말을 지어낸 인간의 철학과 심리적인 언어로 복음을 대신하려 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고후11:4 ‘만일 누가 가서 우리의 전파하지 아니한 다른(ἄλλος,another) 예수를 전파하거나 혹 너희의 받지 아니한 다른(ἕτερος,different) 영을 받게 하거나 혹 너희의 받지 아니한 다른(ἕτερος) 복음을 받게 할 때에는 너희가 잘 용납하는구나’
그러나 본문 요8:47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라고 하셨습니다.
지금도 하나님께 속한 자는 이미 주어진 계시를 들으려 하나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이단과 믿음이 없는 자들은 세상의 언어에 귀를 기울입니다.
딤후4:3-4 ‘3.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진리)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고 4.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비진리)를 따르리라’고 했습니다. 본문 44절에서 마귀는 거짓의 아비라 하셨고 비진리는 결국 마귀의 장난이라는 겁니다.
하나님이 한 분이시다는 정도로 신앙생활이 다 되는 게 아닙니다.
약2:19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잘하는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마8:29,행19:15)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려면 하나님의 뜻을 다 들을 수 있어야 하고 제대로 경외해야 합니다. 어떻게 진리를 알고 진리의 사람답게 살 수 있겠습니까?
2. 말씀의 경험이 필요 합니다
성경은 성령께서 기록하게 하신 말씀이므로 읽고 깨닫는 것도 영적인 체험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딤후3:16). 진리를 들어 이치적으로 이해가 되어도 성령님의 감화를 받아야 그 말씀대로 신앙생활이 가능하게 됩니다.
예수께서 요6: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고 하셨습니다. 여기 영은 프뉴마(πνεῦμα)로 성령(바람)과 같이 쓰이는 단어이고 주님의 말씀은 생명(ζωή)이라 하시니 주의 말씀은 창조적인 능력이 있다는 뜻입니다(히4:12).
주의 말씀은 성령님의 생명력으로 단순히 전달체로서의 언어라는 차원을 넘어 생명을 발휘하는 말씀이라는 뜻입니다.
기독교는 도(道)닦는 수준의 종교가 아니라 문화생활에 그 뜻을 발휘하면서 살아가는 종교입니다. 따라서 이질적인 사상으로 살려고 하니까 세상과 소통이 안 되는 수가 생기고 때로는 큰 환난도 받을 수 있습니다(딤후3:12).
진리의 참된 뜻은 고난을 통해서 얻습니다. 기도도 고난의 일종이고 환경적 박해도 고난이고 스스로 인내해야 할 사항에 받는 고난도 십자가입니다.
시119:71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예수님을 믿는 생활 중에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경험하여 간증할 일이 없다면 아직 진리를 제대로 안다고 할 수 없습니다. 진리를 사모한다고는 할 수 있겠지만 진리의 체험적 지식이 없으면 무능한 교인으로 명분만 성도입니다.
아무나 요셉과 모세와 다윗이 될 수 없고 베드로와 바울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사람들의 공통된 점은 인간적인 부족함과 실수와 죄도 있으나 남달리 신앙훈련을 받아 깊은 영성을 지닌 자였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교인과 목사와 교회의 약점이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영성이 부족하여 하나님 자녀의 영적 권능이 없어진 것입니다. 형식은 다양하고 찬란한 문화일지 몰라도 영적으로는 빈약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단의 영이 춤을 추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회개하여 영적 각성을 해야 합니다. 욜2:12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하셨나니’
성도의 기본적 생활문화로 정착부터 해야 합니다. 주일이 세상일로 더 바쁘고 매일같이 힘들기만 하다면 분명히 성경적이지 못합니다. 고난 중에도 기쁨이 있어야 하고 그 기쁨은 복음으로 변명이 가능해야 합니다.
성도는 지식에는 부족해도 영적인 힘은 강해서 세상을 이길 수 있어야 합니다. 고전4:20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고 했습니다. 이 말이 사실이 되어 영적으로 살아 역사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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