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239번째 쪽지!
□기독교적 삶
기독교적 삶이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은혜의 시스템 안으로 들어가는 삶입니다. 부자들의 노예가 아니라 하나님의 노예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부자들은 자꾸 사람들을 나누어서 ‘개인적’이고 ‘파편적’이 되게 합니다. 그래야 관리하기가 쉽거든요. 최소한의 단위가 ‘가족’에 머무르게 합니다. 그냥 가족끼리만 잘 먹고 잘 살아라 그것입니다. 그것은 그냥 아주 극단적인 ‘이기주의’입니다.
하나님은 자꾸 사람들을 모아서 ‘공동체’를 만들려고 합니다. 최소한의 단위가 ‘교회’입니다. 교회가 모여 ‘교단’이 되고 교단이 모여 전 세계에 보편적교회(Catholicism)공동체를 만드십니다. 카톨릭(천주교)이라는 이름이 ‘보편적 교회’ 란이라는 뜻입니다. 기독교는 사도신경 고백을 하면서 ‘공교회를 믿사오며’ 하고 보편적교회임을 고백합니다. ‘공교회’의 뜻이 모든 교회는 하나로 연결되어있다는 뜻입니다.
초대교회 사람들은 아주 재미있게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모든 신도는 한마음 한뜻이 되어 누구하나 자기 소유를 자기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이 모든 것을 공동으로 사용하였다.... 신도들끼리는 뜨겁게 사랑하였다....땅이나 집을 가진 사람들은 그것을 팔아서 돈을 사도들 앞에 가져왔으며 사도들은 그것을 각 사람의 필요에 따라 나누어 주었기 때문에 그들 가운데는 가난한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현대어성경 사도행전4:32-34)
부자들의 시스템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의 시스템으로 살아갈 수 있는 대안은 ‘작은 공동체’입니다. 몇 가정이 정말 모든 욕심을 다 버리고 모여 재물, 지혜, 시간, 사람, 노동... 을 서로 공유하여 나누어 쓴다면, 부자들의 노예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은혜로 살 수 있습니다. 그것을 실제적이고 모범적으로 증명해준 사람들이 초대교회 성도들 아닙니까? 그래서 제가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있는 꿈이 ‘공동체’입니다. ⓒ최용우
♥2015.6.10.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