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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주일

잠언 이정수 목사............... 조회 수 605 추천 수 0 2015.06.21 21: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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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잠5:1-14 
설교자 : 이정수 목사 
참고 : 말씀의샘물교회 http://www.wordspring.net 말씀의샘물 제735호 

청년주일
본문/ 잠5:1-14

1. 들어가는 이야기

   우리 대한민국은 1973년 대통령령 제6615에 의거 문화관광부 주관으로 만 20세가 된 젊은이들을 대한민국의 책임 있는 국민으로 인정하고 축하하는 기념일을 제정하고, 매년 오월 셋째 월요일을 “成年(성년)의 날” 로 지키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도 오월 셋째주일을 청년주일(올해는 5월 17일)로 지키고 있습니다(참고: 말씀의 샘물 제90, 522, 586, 710, 711, 712, 713, 714호).

2. 성경이 남녀 청년들에게 주시는 말씀들
* 대저 음녀(음남)의 입술은 꿀을 떨어뜨리며 그의 입은 기름보다 미끄러우나 나중은 쑥 같이 쓰고 두 날 가진 칼 같이 날카로우며 그의 발은 사지로 내려가며 그의 걸음은 스올로 나아가나니 그런즉 아들-딸들아...네 길을 그녀에게서 멀리 하라 그녀의 집 문에도 가까이 가지 말라(Keep to a path far from her, do not go near the door of her house)...훗날 네가 한탄하여 말하기를 내가 어찌하여 훈계를 싫어하며 내 마음이 꾸지람을 가벼이 여기고 내 선생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였던고...하게 될까 염려하노라(잠5:3-14)  

* 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들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길들과 네 눈이 보는 대로 행하라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 그런즉 근심이 네 마음에서 떠나게 하며 악이 네 몸에서 물러가게 하라 어릴 때와 검은 머리의 시절이 다 헛되니라(잔11:9-10) * 사람은 젊었을 때에 멍에를 메는 것이 좋으니 혼자 앉아서 잠잠할 것은 주께서 그것을 그에게 메우셨음이라(애3:27-28)  

*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behave decently)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롬13:13-14). 또 너희에게 명한 것 같이 조용히 자기 일을 하고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 이는 외인에 대하여 단정히 행하고 또한 아무 궁핍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살전4:11-12).

*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이 모든 일에 전심 전력하여 너의 성숙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딤전4:1-16)

* 그러므로 젊은이는 시집가서 아이를 낳고 집을 다스리고 대적에게 비방할 기회를 조금도 주지 말기를 원하노라(딤전5:14)  

3. 청년들에게 꼭 말 해 두고 싶은 세 가지

첫째. 먼저, 잠5:1-23을 숙독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시대에 본문은 남자 청년에게만 하신 말씀이 아니라, 여자 청년에게도 하신 말씀으로 읽는 것이 마땅합니다.

공자는 이것을 “君子有三戒 小之時 血氣未定 戒之在色 及其壯也 血氣方剛 戒之在鬪 及其老也 血氣旣衰 戒之典(군자유삼계 소지시 혈기미정 계지재색 급기장야 혈기방강 계지재투 급기노야 혈기기쇠 계지재득: 군자는 세 가지 경계할 바가 있다. 젊었을 때는 혈기가 안정 되지 않은 시기임으로 여색-남색을 경계하고, 장년이 되면 혈기가 바야흐로 굳세므로 다투는 것을 경계하고, 늙으면 혈기가 이미 쇠하였음으로 재물-명예-감투 등 탐욕을 경계하라-논어 계씨편)” 고 하였습니다.

둘째. 본문 딤전4:13은 남녀 청년들에게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고 하십니다. 우리말 성경에서 “읽는 것”이란 말을 영어 성경은 “the public reading of Scripture”라고 하였습니다. 즉 “성경 읽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늘 우리 시대 청년들은 읽고-보고-듣고-말할 것이 너무 너무 많습니다(자기 분야의 전문서적, 자기만의 취미 분야, 인터넷, 이메일, 카카오톡, 유튜브, 음악, 영화, Game, SNS, BAND, TV, 등등). 그야말로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 속담에 “홍수에 먹을 물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무엇을 읽고-듣고-보고-말할 것인가? 선별할 수 있는 지혜를 터득하여야 합니다. 그 지혜가 어디로부터 오는가? “성경 읽는 것”으로부터 옵니다. 그러므로 본문 말씀처럼 “성경 읽는 것”에 專念(전념-devote yourself) 하여야 합니다. 왜냐하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지식의 근본(잠1:7, 9:10)” 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믿는 청년들이 이 말씀의 의미를 각별히, 각별히, 각별히 명심할 것을 强勸(강권)합니다!
  
셋째. 본문 딤전5:14은 “젊은이는 시집가서 아이를 낳고 집을 다스리고 대적에게 비방할 기회를 조금도 주지 말기를 원하노라” 하십니다.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결혼-출산-가정 제도”에 대하여 매우 해괴한 이론들이 횡행하고 있습니다. 사랑이 우선이 아니라, 돈-재산-편의주의가 우선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결혼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혼 하였더라도 출산을 포기하거나 미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젊었을 때 결혼하고-출산하고-아름다운 가정을 이루라”고 하십니다. “그 걸 누가 몰라, 형편이 안 되니까 그렇지!” 합니다. 그 “형편”이란 게 뭡니까? 한 마디로 “돈” 아닙니까? “돈!” 옳습니다. 나 역시 認定(인정) 합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믿는 청년들은 이 시대의 그런 懦弱(나약)한 情調(정조)에 휩쓸리지 아니 하고 꿋꿋하게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 믿는 청년들의 氣槪(기개)-氣像(기상)-존재의 용기입니다. 天不生無祿之人 地不長無名之草(천부생무록지인 지부장무명지초: 하늘은 자기 먹을 복 없는 사람을 내지 아니 하고, 땅은 이름 없는 풀을 기르지 아니 한다),

나는 이 말이 옳다고 믿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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