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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는 성공의 기초

한태완 목사............... 조회 수 1033 추천 수 0 2015.06.24 19: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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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는 성공의 기초

어느 두 사람이 길을 떠났습니다. 길은 너무 멀고 험했지만 그들은 쉬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찾는 것은 하나의 성공의 깃발이었습니다. 그들은 어느 산정에 다달았습니다. 많은 박수가 사방에서 나오며 여기 저기서 "이봐 젊은이들, 그렇게 고생할 필요없어. 우릴 보라고! 우리도 자네들처럼 푸른 꿈을 안고 왔다가 여기서 정착해 버렸어. 여기서 같이 살자."하는 말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러나, 이곳에는 그들이 찾는 깃발이 없었습니다. 이번엔 더 높은 산위에 올랐습니다. 그 곳에 있던 사람들은 "어서 오게나 정말 수고했네 자네들도 이젠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을 걸세"하며 그들 두 사람에게 그곳에서 정착할 것을 권유했습니다. 그렇지만 이곳에도 그들이 찾는 깃발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다시 길을 떠났습니다. 많은 세월이 흘러갔습니다.

어느 날, 그들은 굴앞에 섰습니다. 이때 같이 가던 한 사람이 "난 이제 그만 두겠어. 지금까지 수고한 것만으로도 사람들은 날 위대하다고 할거야. 난 사람들이 꺼려하는 가시밭길도 이겨 내었어"하고 말했습니다. "여태까지 고생하고 여기서 주저않으면 안돼. 우리에겐 목표가 있잖니?"라고 말렸으나 듣지않아 결국 한 사람만 굴을 통과하였습니다. 굴은 생각보다 짧았습니다. 굴을 통과하자 그 곳은 전혀 다른 세계였습니다. 그 곳에 있던 분이 그에게 성공의 깃발을 주며 반겼습니다. "깃발 하나만 더 주십시오. 제 친구가 저 굴 밖에 있습니다. 이렇게 조금만 더 가면 되는 줄도 모르고..." "안됩니다. 성공을 눈앞에 두고 주저않은 사람은 그 친구뿐만이 아닙니다. 성공의 깃발은 결코 남이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깃발은 이내 망가지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의 그 아픈 고통을 참고 견디어 낸 끝에 위대한 사랑을 실현시켰습니다. 우리는 인내하신 예수님과 선지자들을 본받아야 합니다.(약5:10-11) 끝까지 인내한 사람에게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어있습니다.(딤후4:7-8) 인내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실패하고 끝나는 바로 그곳에서 성공하기 시작합니다.

영국 켐브리지 대학을 나온 아랍인 '무사 알라미'라는 청년이 고국으로 돌아와서 옥토를 만들려는 계획을 세우고 여리고 계곡으로 갔습니다. 멀리 사해와 모압산지가 보이는데 그곳은 지구상에서 가장 낮은 지대라 무사 알라미는 이 사막을 파고 지하수를 개발하기로 계획을 세우고 일을 시작하였는데 주위 사람들은 절대로 이 마른 땅에서는 물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창조후 아직까지 풀 한포기 나지 않는 모래밭이었지만, 창조의 하나님은 여기서도 생명이 살 수 있도록 하셨으리라는 가는성을 믿고 그는 곧 지하수 개발에 착수하였습니다. 그런데 일 주일을 파고 열흘을 파보았으나 여전히 모래뿐이었습니다. 한 달, 두 달이 지나고 석 달이 지났지만 물기조차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낙심하지 않고 계속해서 여섯 달을 팠는데 마침내 물이 조금씩 고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솟아나는 물줄기를 보고 감격의 눈물을 쏟으면서 그는 그 물을 끌어들여서 사막을 옥토로 바꾸었습니다. 그리고 거대한 농장을 만들고 농민학교도 세웠습니다. 농장에서 수확된 바나나와 오렌지를 비행기에 실어 베이루트, 쿠웨이트로 수출을 하기까지 하면서 크게 성공하였습니다. 그는 인내로 성공하였습니다.

헤밍웨이는 '노인과 바다'를 80번이나 다시 써 완성했다고 합니다. 조지 반크로프는 미국의 역사를 집필하는데 26년의 세월을 보냈습니다. 만유인력을 발견한 영국의 물리학자 아이잭 뉴턴은 새벽2시 전에 잠자리에 든 적이 없었습니다. 아담 클리크는 성경을 주석하는데 40년의 세월을 보냈습니다. 인고없이 열매는 없습니다.

세상에는 꾸준히 전진하는 사람, 이런 사람을 당해 낼 장사가 없습니다. 산다는 것이 무의미하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소망을 가지고 꾸준하게 달려가는 자에게 기적의 열매는 맺히는 것입니다. 성경말씀에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롬8:25)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눅8:15)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약1:3-4)하였습니다. 서양속담에도 "세계는 인내하는 자의 것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의 운명은 무엇이든 반드시 인내에 의해 극복되며, 인내는 모든 것의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특히 복음과 이웃 사랑을 위해 우리는 인내해야 합니다. 그런데 인내라는 것은 결코 쉬운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잘 참고 인내하는 사람만이 마침내 성공과 승리의 꽃을 피게 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마치 농부가 씨를 뿌린후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는 것과 같습니다.(약5:7) 만약 농부가 인내하지 못하고 중단한다면 농사는 망치게 됩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긴 안목으로 인생을 바라보지 않고 짧은 안목으로 보기 때문에 자주 낙심하고 포기합니다. 우리의 인생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장거리 경주이기 때문에 당장에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더라도 좌절해서는 안됩니다. 농사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인내하는 농부처럼 우리가 소망을 가지고 인내하며 열심을 다할 때 풍요로운 신앙의 열매를 거둘 수 있습니다.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히12:1)


한태완 목사<예화 포커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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