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아름다운 외모

김병종............... 조회 수 710 추천 수 0 2015.06.24 19:23:00
.........

아름다운 외모

모태로부터 받은 모습 그대로의 자연스러운 미인을 만나기가 점점 어려운 시대이다. 성형수술이 하도 유행하다 보니 얼굴에 칼 한두 번 안 대 본 사람이 없다고 할 정도가 되었다. 성형외과 의사들의 수술솜씨를 ‘그림을 그린다’라고 표현을 한다고 들었는데 따라서 ‘아무개 그림 좋다’라는 말도 화가의 그림솜씨 얘기가 아니라 성형외과 의사의 수술기량을 이르는 말이 되는 것이다.

옛날 같으면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겠지만 입사시험을 앞두고 젊은 남성들도 쌍꺼풀 수술 같은 것을 한다는 얘기가 들려온다. 시골서 상경한 젊은 여성이 번번이 취직시험에 실패한 뒤 전세방 빼내어 코 높이고 쌍꺼풀 수술하여 직장에 들어갔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인 것이다. 미(美)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어쩐지 유쾌하지가 못하다. 왜냐하면 아직도 미에 관한 한 우리는 개발도상국 수준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거리의 울긋불긋 어지러운 원색간판들만 보아도 우리가 얼마나 천박한 심미안을 지니고 있는지를 단박에 알 수 있다. 마치 색맹국가인 것만 같다.

한 나라의 미는 총체적인 것인데 무질서하고 추하기 만한 거리 미관 같은 것은 제껴두고 용모에 대한 높아진 관심만을 들어 아름다움을 아는 나라라고 하기는 어려운 것이다. 어찌됐든 외모에 대한 관심은 지금 사상 최고조에 달해 있는 것 같다.외모를 이렇게 따지는 시대가 되니 그 외모를 위해 들이는 노력이나 발상도 기가 막힐 지경이다. 점차 기상 천외하게 돌아가는 것 같다.머드(진흙)팩 같은 것은 이제는 고전이요, 우유목욕 녹차목욕 같은 것도 새로울 것 없는 프로그램이다. 목욕 중에 청주목욕이라는 것이 있다고 신문에서 보았는데 일본에서 대유행이라 하여 우리 나라 여성 중에서도 즐겨하는 사람이 있다 한다. 욕조에 물 대신 술을 부어 놓고 그 안에 들어가 몸을 잠긴다는 것이니 그야말로 술독에 빠진 형국일 것이다.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망이야 누가 나무랄 수 있겠는가. 우유에 목욕하건 술에 목욕하건 시비할 수도 없는 일이다. 문제는 인간의 내면적 아름다움이나 심성을 보려하지 않고 외모만 중시하려는 가치관이다. 영혼의 아름다움 따위는 잘 보이지도 않거니와 보려고도 하지 않는다. 호흡이 끊어지면 삼일도 못되어 썩어 버리게 되는 것이 육체이다. 그토록 애지중지 가꾸고 보살피는 노력의 반만이라도 영혼을 가꿀 수 있는 지혜가 우리에게 있다면 좋으련만 말이다. 어찌 됐건 지금은 영혼 없는 육체의 시대가 된 것만 같다. 미끈하게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사람들이 거리마다 넘쳐 나고는 있지만 그럴수록 어쩐지 저 성경에 나오는 아낙자손들의 후예를 보는 것만 같다.


김병종 /화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625 사랑을 부르는 소리 file 이주연 목사 2015-07-02 367
29624 행복의 나라엔 현재만이 있다 file 이주연 목사 2015-07-02 500
29623 지금 이 순간을 깨어서 사십시오 file 이주연 목사 2015-07-02 441
29622 히딩크의 원리를 따른다면 file 이주연 목사 2015-07-02 397
29621 그저 짜릿하게 승패를 즐겨라 file 이주연 목사 2015-07-02 258
29620 유머 107단 할아버지 file 이주연 목사 2015-07-02 1074
29619 구하는 것마다 이루어지는 길 file 이주연 목사 2015-07-02 582
29618 인생 터닝 포인트 file 이주연 목사 2015-07-02 1328
29617 내가 멈추면 하나님이 일하신다! 데비 에커먼 2015-06-29 1242
29616 약속의 말씀을 믿을 때 얻는 축복과 기쁨 데비 에커먼 2015-06-29 1278
29615 말로써 말이 많으니 온타임 2015-06-28 626
29614 중복 조셉 스토웰 2015-06-28 744
29613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라 새벽기도 2015-06-25 1298
29612 자신을 찾으라 새벽기도 2015-06-25 582
29611 말씀에 순종하는삶의 축복 새벽기도 2015-06-25 2285
29610 심령이 가난한자의 복 새벽기도 2015-06-25 841
29609 껍질을 깨고 마음을 밖으로 드러냈을 때 영혼의정원 2015-06-25 465
29608 참 자유 한태완 목사 2015-06-24 1108
29607 서로 위로하라 한태완 목사 2015-06-24 867
29606 하나님의 위로 한태완 목사 2015-06-24 1137
» 아름다운 외모 김병종 2015-06-24 710
29604 아름다움을 가꾸자 한태완 목사 2015-06-24 434
29603 정상에 이르는 인내 한태완 목사 2015-06-24 712
29602 인내는 성공의 기초 한태완 목사 2015-06-24 1033
29601 인내로 얻는 영혼 한태완 목사 2015-06-24 918
29600 말을 아껴라 한태완 목사 2015-06-24 860
29599 잘못 기차를 탄 사람 김장환 목사 2015-06-22 698
29598 돈에 대한 관찰 김장환 목사 2015-06-22 491
29597 분별할 능력 김장환 목사 2015-06-22 913
29596 세 가지 습관 김장환 목사 2015-06-22 1203
29595 동일하신 분 김장환 목사 2015-06-22 500
29594 희망이 가득한 새 출발 김장환 목사 2015-06-22 626
29593 새로운 결심 김장환 목사 2015-06-22 843
29592 이상한 비결 김장환 목사 2015-06-22 930
29591 트리의 기원 김장환 목사 2015-06-22 358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