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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
성경본문 : | 대상17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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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 장별묵상355 |
다윗의 기도를 자세히 보면 그의 신앙관이 뚜렷하게 나타나있다.
1.다윗의 은혜관(恩惠觀) -“여호와 하나님이여! 나는 누구오며 내 집은 무엇이관대 나로 이에 이르게 하셨나이까?”(16절) 다윗은 미천한 목동출신으로 입지전적인 성공을 거두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 그러나 그것은 자신의 공로가 아닌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한다.
2.다윗의 미래관(未來觀) -“또 종의 집에 대하여 먼 장래까지 말씀하셨사오니 여호와 하나님이여 나를 존귀한 자들 같이 여기셨나이다”(17절) 다윗은 현재 자신에게 베풀어주신 은혜뿐만 아니라 미래의 후손들에게까지 축복의 약속을 주신 하나님께 무한 감사 감격하고 있다.
3.다윗의 신관(神觀) -“주께서는 주의 종을 아시나이다”(18절) 다윗은 분명하고 확실하게 ‘내가 앉고 서는 것, 나의 혀의 말과 생각, 나의 미래와 모든 행위’를 자신보다도 더 잘 아시는 분이 주님이심을 고백한다.
4.다윗의 역사관(歷史觀) -“애굽에서 구속하신 자기 백성 앞에서 모든 민족을 쫓아내셨사오며”(21절) 다윗은 출애굽과 가나안 정복, 이스라엘 주변 나라와의 싸움에 이르기 까지 모두 하나님이 하신 일임을 고백한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개입과 도움 없는 역사는 없다.
5.다윗의 구원관(救援觀) - “주께서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영원히 주의 백성으로 삼으셨사오니 여호와여 주께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셨나이다”(22절) 다윗은 주께서 자신과 자신의 백성들을 선택하시고 구원의 은혜를 베푸셨음을 고백한다. 지금까지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선민’임을 고백하며 자부심을 느낀다고 한다.
6.다윗의 축복관(祝福觀) - “여호와여 주께서 복을 주셨사오니 이 복을 영원히 누리리이다”(27절) 다윗은 복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니 하나님께 복을 받으면 영원히 그 복을 누릴 것이라고 고백한다. 그렇다.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들만 영원한 것이다. 이 땅에서 자기가 쌓은 성은 모래성과 같을 뿐이다. ⓒ최용우 201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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