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2011년6월25일에 대한민국이라는 조상들의 정이 깃들어 있는 고향땅에 와서 교회에서 믿음생활을 하면서 참으로 느껴지는 점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렇고 저렇고 해도 중국에있을때는 부유하게는 못살았지만 복음사역을 하면서 정말 행복했었는데 대한민국이라는 이 부유하게 살아가는 이 땅에서 복음사역의 길이 이렇게 어려울줄은 꿈에도 생각을 못했지만 지금 형편에서는 사역의 길에서 잠정 떠나는것이 오히려 복음전도와 사역에 이롭지않겠는가 생각하게됩니다.
그래도 중국에 있을 때는 이런 생활상의 염려가 없었는데 지금의 상황에 직면하고 나서 기독교신앙을 진실하게 하는 것은 부유에 있는것이 아니고 가난속에서 더 잘 나타는 것이구나 하는 느낌을 가졌습니다.
지금 나로써는 길바닥에 나앉을 상황에 도달했습니다. 지금은 기도중에있지만 돈300만을 구하지 못해 길가에3식구가 나않게 되는 이런 상황을 목격하면서도 눈하나 깜밖하지않는 교회의 지도자들과 교인들을 바라보면서 중국 교회의 지도자들과 성도들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구만요 이번에도 중국 오지에 전등도 없는 산촌에 가서 2개월동안 사역을 하고 귀국했었더니 치매끼가 있으신 어머님과 어머님을 돌보시느라 수고 하면서 끼니를 제대로 에우지 못해서 영양실조에 시달리는 아내를 바라보면서 자책을 느끼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대한민국의 교회 지도자들과 교인들이 중국의 기독교회가 너무 형편없는줄로 알고 있는것같은데 오해된생각을 하고 있음을 자각 해야 할것입니다. 그래도 그리스도의 향기를 그대로 나타내며 가난속에서도 구제하며 돕는 손길을 내미는 중국 교역자들과 성도들을 바라보면서
대한민국 예수교의 교역자들과 교인들을 비교를 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삶의 현장에서 예수님을 믿는 인생이라면 예수님과는 완전히 동 떨어진 생활을 해가는 모습들을 바라보면서 눈시울을 적시지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옆에 이웃이 굶주리고 주,식의 형편이 안되는 모습을 보고도 못본것처럼 하는 사람들이 해외선교를 한다?! 그것은 등록하고 명예를 얻어보려고 하는 모습으로 밖에 이해 할 수가 없는 것이지요.
신앙은 현실이지 과거나 미래가 아니라는 것을 진실하게 깨닫고 한다면 바른 신앙이 될것입니다.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