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명설교 모음

택스트 설교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주는 나의 하나님

시편 김남준 목사............... 조회 수 677 추천 수 0 2015.06.30 00:06:01
.........
성경본문 : 시118:28 
설교자 : 김남준 목사 
참고 : 2013.01.20 http://www.yullin.org(안양 열린교회) 

주는 나의 하나님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께 감사하리이다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를 높이리이다(시118:28)


I. 본문해설


우주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높고 위대하시지만 높고 먼 곳에만 계시지 않으시고, 인간과 특별히 관계 맺고 계신다. 기독교 신앙의 관건은, 티끌 같은 미물인 우리들이 위대하신 하나님과 어떻게 관계하고, 그분과 인생을 함께 살아가느냐 하는 것이다.


II. 나의 하나님 되신 여호와


A. 하나님 의존하도록 창조됨
시인은 하나님이 높고 위대하신 분이라 알고 있었지만, 본문에서는 가족인 것처럼 나의 하나님이라 부르며 감사하겠다고 고백한다. 이처럼 초월적인 하나님과 비천한 인간을 관계 맺게 해주는 것은 바로 신앙이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만물 중 인간은 최고의 걸작품이다. 창조주의 뜻을 이해하고 그 질서대로 다스리고 가꿀 수 있는 유일한 피조물이며 영혼과 마음, 지성과 의지가 있고, 모든 피조물과 구별되는 알고 사랑하는 능력이 있다. 세계 사물들을 성찰하고 자신을 직관할 수 있는 탁월한 피조물이다. 그러나 이러한 탁월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실 때 하나님을 의존하여 살도록 하셨다. 하나님을 의존하며 살 때 가장 행복하고 영광스럽고 존귀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한 채 교만할 때에는 인간의 탁월함이 도리어 잘못 사용되어져 매우 불행해질 수 있다.


B. 하나님과의 무한한 간격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는 창조주와 피조물로서 좁힐 수 없는 무한한 존재의 격차가 있다. 존재에 있어 하나님은 영원하고 무한한 반면 인간은 한시적이고 유한하다. 하나님은 만물 위에 초월하시지만 인간은 그 만물 속에 섞여 태어나고 흘러가고 죽고 소멸하는 존재이다. 이 존재적인 격차보다 더 심각하고 커다란 차이점은 인간의 죄로 인한 영적인 단절이다. 하나님은 순결하고 거룩한 영이시고, 인간은 모든 피조물 중에 유일하게 죄를 지은 존재이다. 거룩하신 하나님과 불결한 죄인 사이의 격차는 존재의 격차만큼이나 큰 것이다.


인간은 육체를 위한 자원은 땅으로부터 공급받고 영혼을 위한 자원은 하늘로부터 공급받으며 사람다운 삶을 살도록 빚어졌다. 그러나 죄로 인한 단절은 인간에게만 고유하게 주어졌던 하나님의 생명과 사랑을 끊어지게 했고, 이것은 인간이 탁월했던 만큼 더욱더 비참한 존재로 만들었다.


C. 복음으로 인간을 부르심
복음은 문자 그대로 기쁜 소식이다. 36년 동안 일본 제국주의 아래 식민지로 살던 우리 민족에게 일본의 패망소식은 서로 얼싸안고 울며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고 해방의 노래를 부르게 만드는 기쁜 소식이었다. 사람들은 시골 방방곡곡으로 달려가 이 소식을 전했다. 이것은 단순히 기분 좋은 정도가 아니라 자신의 생명과 행복과 직결된 기쁜 소식이었다. 이와 같은 기쁜 소식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셨다는 소식이고,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신다는 소식이었다. 인간이 죄를 범한 이후로 마귀의 지배 아래 있으며 본질상 진노의 자녀로 살았던 우리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마귀가 쥐고 있던 최대의 지배 카드인 죽음을 무효화 시키고,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죽지 않고 영원히 산다는 소망을 주셨다.


III. 인격적 승복이 있는 신앙


A. 무지 속에 노예적 복종이 아님
기독교 신앙은 무지 속에 이뤄지는 노예적인 복종이 아니다. 노예적 복종의 대표적인 예는 미신이다. 미신은 그것을 믿는 사람의 지성이나 인격과는 관계가 없다. 그 신과 인격적인 관계는 맺지 않고 신을 달래고, 아첨해 신의 심술을 막고 무언가 유익한 것을 얻어 지상적인 행복을 누릴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신의 비유를 상하지 않게 하려고 전전긍긍하고 복종하지만 이것은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온 복종이 아니다.


B. 참된 기독교는 인격적 신앙임
인격적인 승복이 있는 신앙은 두 가지로 구성되는데, 첫 번째는 지성의 설복이다. 성경은 신앙을 갖기 위해 이성을 버리라고 말하지 않는다. 믿음은 인간의 지성을 초월하는 기능이 아니고 이성과 함께 지성 안에 있는 기능이다. 많은 믿음을 가질수록 지성적인 사람이 된다. 하나님께서는 진리의 말씀으로 다가오셔서 인간의 지성에 말을 건네시고, 당신 자신의 존재와 성품을 호소하시며 우리의 지성을 설득시키신다. 하나님이 우리의 지성을 설득시키는 많은 증거들 가운데, 성경은 그 모든 아름다움에 대한 증언의 엑기스이다.


두 번째는 의지의 감화이다. 인간의 영혼은 두 가지 작용을 하는데 하나는 지성의 작용이고, 또 다른 하나가 이 의지의 작용이다. 의지는 감성에 속한 작용이기도 하다. 인간은 죄를 지어 하나님을 멀리 떠난 존재로 본성적으로 하나님을 거스르고 대적하며 살려고 한다. 스스로의 힘으로는 그 의지를 돌이키는 것이 불가능하다. 더욱이 하나님의 마음에 맞도록 까지 의지를 돌이키는 것은 인간의 능력을 넘어서는 것이다. 이렇게 굽어진 인간의 의지를 부러지도록 꺾으시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감화 시켜 스스로 자신의 의지를 꺾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의지로 변화되는 것이다. 내가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는 것이 더 탁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때 의지의 깊은 감화를 받고, 나를 주인 삼은 삶을 버리고 온 땅과 만물 위에 뛰어나신 하나님 앞에 티끌 같은 자신의 존재를 발견하면서 하나님을 사랑할 마음을 갖게 된다. 참된 기독교는 인격적인 신앙이다.


IV. 적용과 결론
인격적인 승복이 있는 신앙이 아니면 하나님의 가슴 저미는 사랑에 접근하는 것이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 하나님과 깊은 인격적인 관계를 가지며 인격적인 승복이 있는 신앙생활을 함으로 높고 위대하신 하나님이 여러분과 동행하는 친구가 되어 주시기를 바란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설교자 날짜 조회 수
12301 시편 거룩한 산에 오를 자가 누구인가? 시24:1-10  강승호 목사  2015-07-11 925
12300 여호수아 우리는 누구를 예배하는가? 수24:14-18  강승호 목사  2015-07-10 712
12299 히브리서 진리는 경험적이다 히5:12-14  강종수 목사  2015-07-09 363
12298 창세기 이룰 수 있는 목표 창25:1-11  최장환 목사  2015-07-08 568
12297 예레애가 남 때문이 아니다 애1:1-15  최장환 목사  2015-07-08 500
12296 사무엘상 하나님의 음성 듣기 삼상3:1-10  이영화 목사  2015-07-05 1124
12295 출애굽기 예배가 중심이 되는 삶 출5:1-9  이영화 목사  2015-07-05 1069
12294 사무엘하 교회를 사랑합니다 삼하7:8-17  이영화 목사  2015-07-05 651
12293 고린도전 우리가 지을 집 고전3:10-15  이영화 목사  2015-07-05 684
12292 이사야 인생의 터널 끝에서 사29:17-24  이영화 목사  2015-07-05 919
12291 신명기 다시 한 번의 감사 신16:9-11  이영화 목사  2015-07-05 925
12290 열왕기하 길은 어디에 왕하24:1-20  신윤식 목사  2015-07-05 535
12289 이사야 메시야 도래 천국 사11:6-9  강승호 목사  2015-07-04 440
12288 출애굽기 감사,기쁨의맥추절 [1] 출34:21-24  강승호 목사  2015-07-03 1317
12287 출애굽기 하나님의 것이 되자 출40:1-33  최장환 목사  2015-07-01 725
12286 마태복음 진정한 통로 [1] 마27:26-44  최장환 목사  2015-07-01 462
12285 고린도후 믿음과 사랑의 마음으로 고후8:7-15  강승호 목사  2015-07-01 406
12284 마가복음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막2:16-17  김경형 목사  2015-07-01 1015
12283 마가복음 하나님의 기준이냐, 인간의 기준이냐? 막2:15-17  김경형 목사  2015-07-01 636
» 시편 주는 나의 하나님 시118:28  김남준 목사  2015-06-30 677
12281 창세기 높고 위대하신 하나님 창1:1  김남준 목사  2015-06-29 575
12280 사도행전 하나님 앞에 있습니다 행10:33  김남준 목사  2015-06-29 683
12279 시편 사모하는 영혼에게 시107:9  김남준 목사  2015-06-29 1240
12278 요한일서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 요일4:9  김남준 목사  2015-06-29 618
12277 누가복음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눅13:6-9  김남준 목사  2015-06-29 509
12276 에배소서 우리를 하늘에 앉히심은 엡2:7  김남준 목사  2015-06-29 332
12275 갈라디아 내 안에 사시는 그리스도 갈2:20  김남준 목사  2015-06-29 1033
12274 레위기 무엇으로 감사할까 레7:13-14  김남준 목사  2015-06-29 979
12273 데살로후 믿는다면 지혜로워라 딤후3:15-17  강종수 목사  2015-06-28 379
12272 열왕기하 전무후무한 역사 왕하23:24-25  강승호 목사  2015-06-27 520
12271 마가복음 지금도 나를 위한 시간 [1] 막5:21-43  강승호 목사  2015-06-26 879
12270 요한복음 죽음이 끝이 아닙니다 요20:11-18  한태완 목사  2015-06-24 799
12269 마가복음 고난에 함께 하시는 주님 막4:35-41  강승호 목사  2015-06-24 594
12268 호세아 늦은 때가 가장 빠르다 호10:1-15  최장환 목사  2015-06-24 996
12267 창세기 신앙의 명심보감 창4:1-26  최장환 목사  2015-06-24 504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