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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고전1:2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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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강종수 목사 |
참고 : | 2015. 8. 2 주일 오전 설교 http://cafe.daum.net/st888 |
성경 : 고전1:22-24
제목 : 성도이면 능력을 보이라
고전1:22-24 ‘22.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23.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24.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 아멘.
본문에서 말한 능력이란 단어 두나미스(δύναμις)라는 단어의 음역 따라 영어로는 다이너마이트(dynamite)라 합니다. 이 어근에서 강력하다, 역동적이다는 말로 dynamic하다는 말이 생겼습니다(dynamite,1866년에 스웨덴 Nobel 발명 폭발물).
행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라고 할 때 권능이 두나미스로 같은 단어입니다.
성경에 성도는 십자가의 도, 즉 예수님을 믿는 자로서 능력의 사람이 되었고 또한 특별한 능력을 발휘할 수도 있는 능력의 사람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세상은 상대적으로 무능한 사람들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과연 능력의 사람인 것을 객관적으로 어떻게 증명하고 불신자와 대조적으로 확인됩니까? <성도이면 능력을 보이라>는 주제의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1. 십자가의 도(영생) 자체가 능력
예수께서 우리 죄를 대속하시려고 십자가로 돌아가신 것을 믿고 회개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신 언약은 놀라운 능력의 약속입니다(요1:12-13).
무지하고 무능한 인간이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요14:6).
본문 24, ‘..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고 했습니다(롬1:16).
사람은 누천 년 동안 종교를 만들고 온갖 노력을 해오고 있으나 인간 스스로 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의 희생을 믿으면 죄가 없는 자로 인정해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언약은 세상의 그 어떠한 정보보다 강력한 약속입니다.
믿음으로 영생을 얻게 되어 영원한 소망을 지니고 이 땅에 사는 것은 현실적으로도 힘이 나게 하십니다. 구원의 기쁨이 충만하여 하는 일에 힘이 나서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자연스러운 시너지 현상입니다.
본문 22-23, ‘22.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23.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불신자들은 예수 믿어 영생을 얻는다는 말을 우습게 여기지만 믿고 사는 자는 놀라운 큰 기쁨과 힘을 가졌습니다.
예수 믿고 아직 하나님이 함께 하심의 증거를 댈만한 꺼리가 없을지라도 천국을 확신하는 것만으로도 소망 없는 지구촌의 삶을 승리한 자입니다.
신자로서 영생의 가치를 기뻐하고 자랑하지 못한다면 승리자가 아니고 무능한 종교인입니다. 죄 사함 받은 것이 확실시 되고 영생을 얻음이 확신된 자는 세상을 겁내지 않습니다. 요1서 5:4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교회에는 여러 유형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같이 예수를 믿는다 해도 종교적 생각이 다릅니다. 마16:13-14 ‘13. ..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14. 이르되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오늘도 그 때 사람들처럼 교회를 다니는 목적과 예수님에 대한 인식들이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성경에, 어떤 큰 부자 청년이 예수께 와서 물질을 소유한 채 영생을 얻는 방법을 물었을 때, 마22: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라고 하셨습니다.
영생신앙을 얻어 세상을 이기는 능력의 사람이 되려면 먼저 성경 내용부터 제대로 듣고 배워야 합니다. 신앙 근거는 성경이기 때문입니다(딤후3:15-17). 십자가의 도를 믿음으로 영생구원을 확신한 것은 세상 그 어떤 것을 가진 것보다 더 존귀한 것을 가졌으니 바로 능력의 사람입니다.
2. 능력을 세상에 보여주는 삶이어야
죽어서 천국 갈 것만 믿고 세상적으로는 신앙적인 능력을 보이지 못하면 그 믿음은 조금 의심스럽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온전한 구원의 원리에 부적합합니다.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자녀 됨을 증명할만한 열매가 있어야 합니다.
예수 믿는 생활이 고달프지만 그런 가운데 고통을 견디는 것도 능력입니다. 꼭 잘 살아야 하고 병이 낫는 것만 능력이 아닙니다.
그런 뜻으로, 바울은 빌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렇다고 이 구절을 어떤 사람들처럼 성공주의적 사고의 기초로 삼으면 안 됩니다.
무슨 일에든지 낙심치 않고 다 살아낼 수 있다는 당당한 신앙인의 고백입니다.
진리대로 살기 힘들어도 참고 순종하며 낙심치 않는 것이 기본적이나 그렇다고 인내의 생활만 계속되면 자신도 힘들고 타인들도 무능하게 봅니다.
본문 24, ‘..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고 했는데 능력과 지혜가 되는 객관적인 증거를 우리 생활에 보인다면 하나님이 존재하심과 그 역사하심을 증거하는 일이 확실시 됩니다.
예수께서 십자가로 돌아가신 메시아 역할자로서의 순종도 있었으나 하나님께서 다시 부활시키신 사건도 믿어서 나의 삶에 응용되어야 합니다.
복음 자체를 증언하는 것은 개인 구원의 고백이지만 타인에게 객관적으로 증거를 하려면 복음의 능력을 우리 생활에 보여야 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더 많은 훈련을 통해 개인적인 경험의 자료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고전4:20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고 했습니다. 물론 도(道)의 말씀 자체가 가치 없다함이 아니라 말만 있고 그 말의 능력을 보여줄 수 없다면 무능한 말이 된다는 뜻입니다.
어떤 식으로든 불신자와의 대조를 보이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증명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비슷하면 전도해도 관심이 없어집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뜻 자체가 ‘하나님의 통치영역’으로 하나님의 살아계신 역사성을 포함하는 말입니다. 때문에 생생한 증거가 필요합니다.
고전2:4-5 ‘4.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 5.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고 했습니다.
오늘날 교회 내부의 여러 문제를 도덕과 윤리문제로 심각하게 다루고 있지만 사실은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이 부재해서 일이 생기는 겁니다.
딤후3:5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지식과 종교적 행위는 옳아 보이는데 능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교인들이 과거보다 여러 채널을 통해 성경은 많이들 배우는데 실제로는 무능합니다. 모두 비슷하게 무능한 가운데 자신도 묻어가려 합니다. 여러 차들이 신호등을 무시하고 달린다고 따라 갈 수는 없습니다. cctv에 개인적으로 다 찍힙니다. 무능한 신자 중에 묻어가지 마세요.
하나님은 영생구원만 주신 것이 아니라 인생을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영생 얻은 성도라면 또한 세상을 이기고 승리하는 법, 십자가의 도를 따라 인생을 성공해야 합니다. 간증할만한 꺼리를 창출해내야 합니다.
우리는 변명할 자가 아니요 진리를 증명할 자들임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능력의 사람답게 살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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