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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이 받은 복

역대상 이희대 목사............... 조회 수 597 추천 수 0 2015.08.29 06: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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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대상14:1-12 
설교자 : 이희대 목사 
참고 : http://www.heedae2.pe.kr/ 

대상14장 1-12

다윗이 받은 복

이희대 목사 2010. 02. 21.



오늘은 역대상 14장 1절에서 12절까지 있는 말씀을 가지고 "다윗이 받은 복"이라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갈라디아서 3장 9절을 보면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을 쉽게 설명해 드리면, 아브라함이 섬기던 하나님은 지금 우리가 섬기고 있는 하나님과 똑같은 하나님입니다.

아브라함의 하나님이 곧 나의 하나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은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을 믿고 섬기면 아브라함이 받은 복과 같은 복을 받는다는 뜻입니다.


아브라함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아브라함의 믿음 나의 믿음, 아브라함의 복이 곧 나의 복이라는 말씀입니다.

아브라함은 믿고 섬길 때 복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믿고 섬길 때는 복이 없을 수는 없지 않습니까?

갈라디아서 3장 9절에 나오는 말씀이 바로 그런 뜻입니다.


오늘 본문의 주인공은 다윗입니다.

본문은 다윗이 복 받은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윗의 경우도 아브라함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다윗이 만났고 다윗이 알고 믿고 섬겼던 하나님은 오늘날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입니다.

다윗이 믿었던 그 믿음대로 우리가 똑 같이 믿으면 다윗이 받았던 복과 같은 복을 우리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따라 다윗이 받은 복이 무언인지 상고해 보고 이 복이 오늘 이 자리에 예배드리고 있는 우리 가족 모두에게 임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소원합니다.


1. 깨달음의 복이 있습니다. (1-2)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에 깨달음이 없으면 무척 고통스럽습니다.

아무리 책을 읽어도 깨닫지를 못하고, 선생님께 한시간 열심히 배웠어도 깨달음이 없다면 이것처럼 안타깝고 괴로운 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와 반대로 선생님한테 배우고 책을 읽어 깨달음을 얻었다면 얼마나 재미있습니까?

그러다 보면 공부에 재매가 붙고 책을 읽는데 재미가 붙게 됩니다.

그런 사람들은 공부로 성공을 합니다.

깨달음이 그 만큼 중요한 것입니다.


본문 1절에서 2절을 보면 '두로 왕 히람이 다윗에게 사자들과 백향목과 석수와 목수를 보내어 그 궁궐을 건축하게 하였더라 다윗이 여호와께서 자기로 이스라엘 왕을 삼으신줄을 깨달았으니 이는 그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나라를 진흥하게 하셨음이더라' 고 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깨달았음이니라'하고 깨달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똑 같은 말씀을 사무엘하서 5장 12절에 '알았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무엘하서 5장 12절에 나오는 '알았다'고 하는 말과 오늘의 본문에 나오는 '깨달았다'라고 하는 말을 히브리어로 말하면 '야다'라는 말인데 둘 다 똑 같은 말입니다.


여기에 다윗이 하나님께서 자기를 왕으로 세웠다는 것을 오늘에 와서 비로소 깨달았다는 것입니다.

히브리인들이 말하는 '깨달았다'라는 말은 귀로 들어서 깨닫는 그 깨달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디에 가서 배워 깨달아 알았다는 말이 아닙니다.

히브리인들은 반드시 체험과 경험을 통해서 깨달았을 때 '야다'라고 하는 말을 사용합니다.

히브리인들이 '알았다, 깨달았다'라고 할 때는 체험을 전제로 한다는 것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다윗은 이렇게 하나님께서 자기로 하여금 왕으로 세우신 것을 그 전에는 깨닫지 못했습니다.

왜 뒤늦게 깨달았습니까?

처음에 하나님께서 사무엘 선지자를 보내시어 이새의 아들 중에서 기름을 부어 왕으로 '예선'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사무엘이 이새의 집에 가서 여덟 아들을 보는 중에 막내 아들 다윗을 보았습니다.


그 때 '다윗이 내 마음에 꼭 들었으니 기름을 부어 왕으로 세우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왔습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마음에 꼭 들었습니다.

'너를 왕으로 세워야 네가 내 뜻을 다 이루겠다'하여 다윗을 왕으로 세우신 것입니다.

그 때만해도 다윗은 하나님이 왕으로 기름을 부어 세웠다는 사실이 깨달아 지지가 않았습니다.

그 때만 해도 다윗에게는 확실한 깨달음이 없었습니다.

그 뒤 7년이란 세월이 지났습니다.


사울의 아들 므비보셋이 왕으로 있는 그 열 지파에서 내란이 일어났습니다.

내란이 일어난 뒤 그 열 지파가 다 다윗에게로 돌아와서 '우리도 당신을 왕으로 모시겠습니다' 라고 하고 열두 지파가 함께 다윗을 통일 왕국의 왕으로 세웠습니다.


그 때 다윗이 오늘 본문의 말씀대로 '내가 하나님의 세움 받은 이스라엘의 왕이다'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지금까지 삶의 경험과 체험을 통해서 깨달았다는 말씀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들에게는 믿음의 체험이라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삶의 체험이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체험이 믿음생활에 살이 되고 우리의 생활에 능력이 될 줄로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체험적인 깨달음이라는 것입니다.


2. 기회의 복이 있습니다. (8-11)


본문 8절에서 11절을 보면 '다윗이 기름 부음을 받아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 함을 블레셋 사람이 듣고 다윗을 찾으러 다 올라오매 다윗이 듣고 방비하러 나갔으나 블레셋 사람이 이미 이르러 르바임 골짜기를 침범하였는지라 다윗이 하나님께 물어 가로되 내가 블레셋 사람을 치러 올라가리이까 주께서 저희를 내 손에 붙이시겠나이까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올라가라 내가 저희를 네 손에 붙이리라 하신지라 이에 무리가 바알브라심으로 올라 갔더니 다윗이 거기서 저희를 치고 가로되 하나님이 물을 흩음 같이 내 손으로 내 대적을 흩으셨다 함으로 그곳 이름을 바알브라심이라 칭하니라' 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의 배경을 설명해 드리면, 지금까지 7년 동안 다윗이 조그만한 유다와 베냐민 지파의 왕 노릇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온 이스라엘이 전부 다 돌아와서 기름을 부어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 지금 대관식을 합니다.

얼마나 기분이 들떠 있는지 모릅니다.

어떻게 보면 영광스러운 순간입니다.


그 순간에 위험은 발 밑까지 와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지금 블레셋 사람들이 다윗이 온 이스라엘 즉 통일 왕국의 왕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다윗이 기반을 잡기 전에 죽이려고 침략해 들어왔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침범해 온 사실을 다윗은 대관식 끝에 알고 나아가 보았더니 르바임 골짜기에 블레셋 사람들이 이미 꽉 차 있었습니다.


르바임 골짜기는 베냐민 지파와 유다 지파의 경계에 있는 깊은 골짜기입니다.

거기에서 올라오기만 하면 예루살렘입니다.

즉 예루살렘 발 밑에까지 침범해 와 있었습니다.

위기가 닥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나아가서 진을 쳐야 할 자리에 블레셋 사람들이 먼저와서 진을 쳤습니다.

난감하지 않습니까? 큰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이렇게 큰 위기에 처한 다윗은 어찌할 도리가 없었습니다.


그 때 다윗은 자기의 할 일이 기도 뿐이요, 하나님의 도움 뿐이라는 것을 알고 "하나님 어찌하면 좋습니까? 내가 저들에게 나아가서 싸우리이까? "그래 나가라, 저 사람들을 너에게 붙여 주리라" 하는 기도의 응답을 받고 다윗은 나아갔습니다.

그래서 그들과 싸우는데 생각 밖에 쉽게 이길 수가 있었습니다.

다윗은 블레셋 사람들을 물리친 그 승리의 영광을 하나님께 돌렸습니다.

이렇게 생각 밖에 쉽게 저들을 물리치고 이긴 것은 물 흩음같이 하나님이 나를 통해서 저들을 물리쳤기 때문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즉 자기가 싸워 승리하고도 전부 하나님이 하셨다고 하여 영광을 하나님께 돌렸습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전부 그래야 합니다.

내가 돈을 벌고도 내가 벌었다고 하면 안됩니다.

하나님께서 벌어 주었다고 해야 합니다.

내가 성공해서 자리를 하나 차지하고도 내가 잘 나서 차지했다고 하면 안됩니다.

하나님이 이 자리를 잡아 주고 나로 하여금 앉게 하셨다고 해야 합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야 합니다.


여기에서 결론이 무엇입니까?

다윗이 축제에 들 떠 있을 때 발 밑까지 위기가 닥쳐오지 않았습니까? 그렇게 위기가 닥쳐왔다는 사실을 다윗은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정말 기쁨에 들 떠 있을 때 위기는 발 밑에까지 올 수 있습니다. 그 사실을 알고 나가보니 난감합니다.

이런 위기 때 다윗이 할 일은 기도뿐이었다는 것도 새겨두어야 합니다.

그래서 다윗은 기도를 했더니 위기를 하나님이 바꾸어 주시는데 승리하는 기회로 삼아 주셨습니다.

다윗이 받은 기회의 복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위기에 닥칠 때가 한두번있겠습까?

난감한 일을 당할 때가 한두번입니까?

그 때 우리가 할 일은 기도라고 하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기도는 순간 반드시 사태를 역전시키고 위기를 좋은 승리의 기회로 만들어 주십니다.

다윗이 하나님께 받은 복이 바로 이 기회의 복입니다.

우리 가족에게 위기가 오히려 성공하는 좋은 기회의 복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소원합니다.


3. 믿음의 복입니다. (12)


본문 12절을 보면 '블레셋 사람이 그 우상을 그곳에 버렸으므로 다윗이 명하여 불에 사르니라'고 하였습니다.


그 많은 블레셋 사람들이 단번에 다윗을 해치우려고 다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다윗을 도우시니 물을 흩음같이 다윗이 쉽게 블레셋 사람들을 물리쳤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을 물리치고 르바임 골짜기로 뒤를 쫓아가 보았더니 길가에 버려진 것마다 그들이 가지고 왔던 우상이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우상을 전부 주머니에 넣고 왔습니다.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그런 신을 섬겨서 무엇합니까?


분명히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앞세우고 전쟁에 나갔습니다.

블레셋은 우상을 앞세우고 전쟁에 나갔습니다.

이스라엘과 블레셋의 싸움은 그 이전에 하나님과 우상의 싸움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하나님이 보기 좋게 승리하셨습니다.

우리가 그 하나님을 만났고 그 하나님을 믿고 가는 곳마다 승리하는 하나님을 믿는다면 얼마나 큰복입니까? 하나님을 믿는다는 그 믿음이 복중에는 최고의 믿음입니다.


믿음은 돈으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디에 가서 세미나에 참석한다고 해서 믿음이 좋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원에 열심히 쫓아다닌다고 해서 믿음이 좋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만나 그 하나님을 믿는 것은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하나님께서 성령을 주셔서 하나님의 영을 받을 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친정 아버지 이상으로 믿어지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이 믿음은 복중에도 최고의 복 인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가족의 믿음도 하나님이 지금 나와 함께 계신다, 하나님과 함께 싸웠더니 함께 승리했다는 믿음이 우리 가족들의 믿음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소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 기도 =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저희들에게 귀한 말씀을 통하여 은혜주심을 감사합니다.

이제 우리들의 삶이 복이 되는 삶을 살아가기 원합니다.

다윗은 체험을 통해서 깨달음의 복을 받았습니다.

우리도 채험을 통한 하나님의 오묘한 진리를 알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고, 다윗은 기회의 복을 받았습니다.

다윗은 위기를 당했으나 기도를 통해서 사태를 바꾸어 승리의 기회, 축복의 기회, 성공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우리의 삶도 위기 속에서 기도하는 삶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저희들의 삶이 기도를 통해서 그 위기가 오히려 성공의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성도의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와 함께 지금 이 자리에 계시는 아버지 하나님,

우리와 함께 일하시고, 우리와 함께 싸우시는 그 하나님을 믿는 믿음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다윗의 받은 복이 오늘 예배드린 저와 우리 가족 모두의 복이 되기를 소원하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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