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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물어보고 합시다

역대상 최일환 목사............... 조회 수 618 추천 수 0 2015.08.29 06:53:01
.........
성경본문 : 대상14:8~17 
설교자 : 최일환 목사 
참고 : 장안중앙교회 http://www.jesuschurch.or.kr/ 

대상14:8~17

하나님께 물어보고 합시다.

최일환 목사 2010년 6월 27일


8 다윗이 기름 부음을 받아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 함을 블레셋 사람들이 듣고 모든 블레셋 사람들이 다윗을 찾으러 올라오매 다윗이 듣고 대항하러 나갔으나 9 블레셋 사람들이 이미 이르러 르바임 골짜기로 쳐들어온지라 10 다윗이 하나님께 물어 이르되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치러 올라가리이까 주께서 그들을 내 손에 넘기시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올라가라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넘기리라 하신지라 11 이에 무리가 바알브라심으로 올라갔더니 다윗이 거기서 그들을 치고 다윗이 이르되 하나님이 물을 쪼갬 같이 내 손으로 내 대적을 흩으셨다 하므로 그 곳 이름을 바알브라심이라 부르니라 12 블레셋 사람이 그들의 우상을 그 곳에 버렸으므로 다윗이 명령하여 불에 사르니라 13 블레셋 사람들이 다시 골짜기를 침범한지라 14 다윗이 또 하나님께 묻자온대 하나님이 이르시되 마주 올라가지 말고 그들 뒤로 돌아 뽕나무 수풀 맞은편에서 그들을 기습하되 15 뽕나무 꼭대기에서 걸음 걷는 소리가 들리거든 곧 나가서 싸우라 너보다 하나님이 앞서 나아가서 블레셋 사람들의 군대를 치리라 하신지라 16 이에 다윗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행하여 블레셋 사람들의 군대를 쳐서 기브온에서부터 게셀까지 이르렀더니 17 다윗의 명성이 온 세상에 퍼졌고 여호와께서 모든 이방 민족으로 그를 두려워하게 하셨더라

 

설교:

10여 년 전에 언젠가 필리핀에서 선교사님과 집회 장소를 찾아 가는데 도저히 찾을 길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차를 세워 지역주민들에게 물어보고 가자고 하는데 선교사님이 고집을 부리고 그냥 헤매는 것입니다.

그래서 왜 그러느냐 물었더니 “이 나라 사람들은 물어 보면 모르면서도 아는 척하고 가르쳐 줍니다”하는 것입니다. 길을 물어서 찾아 가보면 엉뚱한 곳이랍니다. 그래서 아예 물어보지 않고 찾아 간답니다. 모르면 모른다 해야 하는데 잘 아는 것처럼 친절히 가르쳐 준다니 얼마나 황당합니까?

 

우리나라에서 운전을 하며 어딘가 처음 가보는 곳을 찾아 갈 때 제일 고생하지 않고 찾아 가는 방법은 지나가는 택시 운전사에게 물어 보는 것이랍니다.

그런데 고집이 세고 자존심이 있는 사람은 좀처럼 물어보려 하지 않습니다. 물어보는 것 자체를 창피하게 여기고 싫어합니다. 그런데 대개 그런 사람은 길치입니다. 그래서 고생을 많이 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그렇습니다.

어디로 갈지, 무엇을 해야 할지 잘 모르겠으면 하나님께 물어보아야 하는데 물어보지 않고 자기 판단만 믿고 결정하고 실행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반대로 사사건건 하나님과 대화하면서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사람은 복이 있는 사람입니다.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오늘 본문의 주인공 다윗입니다.

 

하나님을 그를 시골 목동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여러 가지가 있으나 그중 가장 중요한 요인은 그는 겸손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겸손이 그를 기도의 사람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는 무슨 일을 하든지 어떤 결정을 하든지 자기 독단이나 자기 경험에 의지하지 않고 겸손히 하나님께 여쭈었던 사람입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나라를 맡기실 뿐 아니라 하는 일마다 승리하는 길로 이끄시며 복을 그에게 주셨습니다. 아멘?

오늘 봉독한 말씀을 보세요.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니까 이스라엘의 대적, 블레셋 사람들은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다윗이 누군지 알았습니다.

옛날 골리앗을 쳐 죽였던 사람이고 그대로 두었다간 블레셋에게 큰 해를 끼칠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빨리 다윗을 왕의 자리에서 내려 앉히든지 죽여야 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군대를 일으켜서 쳐들어왔습니다.

오늘 봉독한 본문 8~9절을 보세요.

8 다윗이 기름 부음을 받아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 함을 블레셋 사람들이 듣고 모든 블레셋 사람들이 다윗을 찾으러 올라오매 다윗이 듣고 대항하러 나갔으나 9 블레셋 사람들이 이미 이르러 르바임 골짜기로 쳐들어온지라

다윗은 주저 없이 군대를 이끌고 나갔습니다. 르바임 골짜기는 갈릴리 이북의 이스라엘 땅과 그 남쪽의 유다 지파와 베냐민 지파의 땅을 연결하는 외길 교통로였습니다. 만일 르바임 골짜기가 영영 블레셋의 손에 들어가면 다윗왕은 남쪽 유다의 한 지파 왕은 될지 몰라도 갈릴리 북쪽까지 이어지는 통일 이스라엘 왕국의 왕이 될 수는 없는 곳입니다.

그런데 그때 다윗이 제일 먼저 행한 일이 뭘까요?

그것은 하나님께 여쭈는 일이었습니다. 할렐루야!

다윗이 먼저 적을 공격할 것인지, 그들을 내손에 붙여 주실 것인지를 물었습니다. 그 기도에 하나님은 응답을 주셨습니다.

 

10절을 다 같이 봅시다.

10 다윗이 하나님께 물어 이르되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치러 올라가리이까 주께서 그들을 내 손에 넘기시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올라가라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넘기리라 하신지라

 

많은 사람들은 기도 없이 먼저 일부터 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어려움 당하면 왜 하나님은 나를 도와주지 않느냐고 울고불고 원망하며 불평합니다. 그래서 잠19:3에 보면 “사람이 미련하므로 자기 길을 굽게 하고 마음으로 여호와를 원망하느니라”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제일 먼저 하나님의 뜻을 묻고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행동했습니다. 아멘? 다윗의 기도에 하나님의 응답하십니다. 그들을 다윗 손에 붙이리라는 말씀입니다. “올라가라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넘기리라”

 

성도 여러분! 그래서 우리는 영적으로 깨어 있어 하나님과 늘 교통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차를 타고 어딘가를 가는데 운전하는 사람이 졸고 있다면 그 차를 그냥 타고 갈 것입니까? 운전수를 깨우던지 그 차에서 내리든지 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 남편이 운전을 하는데 졸면 어찌합니까? “여보”소리를 치고 졸지 않게 깨울 것입니다. 그리고 졸지 못하도록 먹을 것도 주고 대화를 해서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도울 것입니다. 그러나 그래도 자꾸 졸면 어쩝니까? 차를 멈추게 하고 내려서 운전수를 쉬게 하든지 교체합니다.

 

하나님도 그러하십니다.

제 정신을 차린 사람에게 일을 맡기시고 은혜도 베푸십니다.

비몽사몽간에 일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일을 맡기시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제 정신을 차린 사람에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 일을 맡기십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정신을 차렸다’는 말은 뭘까요?

그것은 ‘깨어 있어 하나님과 영적인 교통이 이루어지는 사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 성도가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과 영적인 교통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 방법이 무엇이냐 하면 하나님과의 영적 교통입니다. 아멘?

오늘 본문의 주인공 다윗은 하나님께 여쭈고 일을 행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하나님께 묻고 행하는 자일까요? 1.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확신하는 사람입니다.

오늘 본문에 ‘묻는다’는 말은 나보다 더 큰 능력을 가진 분의 도움을 ‘믿고 의지한다’ 는 뜻입니다.

믿음이란 자신의 삶 전체를 하나님께 의지하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을 살아 계시고 그 분은 내 곁에 늘 항상 함께 하시고 계십니다. 그러나 아무리 하나님이 내 곁에 계신다 해도 하나님께 묻고 의논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모시는 성도는 우리의 모든 삶을 늘 하나님과 의논합니다. 그런 사람이 참으로 살아 계심을 믿는 자입니다.

 

여러분!

만일에 자식이 부모님을 모시고 산다면서 아침에 집을 나설 때나 저녁에 들어올 때 전혀 모른체 한다면 부모님은 섭섭해 하십니다. 또 집안의 일들을 자세히 말씀드리지 않는다면 그것은 모시고 사는 모습이 아닙니다.

뭘 좀 물어보면 “몰라도 돼요.”하고 무시하는 자식이 있습니다. 그런 자식은 싸가지가 없는 자식입니다. 그것은 모시고 사는 것이 아닙니다.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도 우리 삶의 전반에 걸쳐 하나님과 의논하기를 원하십니다. 매사를 함께 나누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묻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결정하기 전에 먼저 묻고 결정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떻게 합니까? 우리가 다 결정해 놓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하나님, 이렇게 정하였으니 꼭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말만 기도이지 “내가 정했으니 하나님은 따라오라”는 위협이요 명령입니다.

이런 태도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모습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들은 행하기 전에 하나님께 묻고 사는 자들임을 아시기 바랍니다. 이런 사람을 통해 하나님은 일을 하십니다.

 

2. 하나님의 응답하심을 들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미국에 “제이씨 페니(J. C. Penny) 백화점”을 창업한 페니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폐결핵에 걸려 죽어가던 사람이었습니다.

사업에 실패한 그는 결핵 이외에도 많은 합병증으로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죽음이 임박한 줄 알고 유서까지 써 놓았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병원 복도 끝에서 찬송소리가 들립니다. 찾아가 보니 환자들과 의사들이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뒷줄에 앉은 페니는 “너 근심 걱정 말아라” 라는 찬송을 들었습니다. 그 찬송가 가사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 시간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그날 그 자리에서 남은 생애를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로 결심합니다. 할렐루야!

놀라운 것은 그 폐결핵이 깨끗이 나았습니다.

 

그리고는 새 사업의 설계를 하며 하나님께 기대를 겁니다. 상호를 <J. C. Penny>로 정하였습니다. J. C.는 Jesus Christ의 약자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사는 Penny 라는 뜻입니다. 그러자 하나님께 기도하며 일을 하는 페니의 마음속에 평안과 기쁨이 찾아왔습니다.

그는 그 후에 엄청난 재산을 하나님께 바쳤고 죽을 때는 모든 재산을 선교사역에 기부하였습니다. 하나님께 큰 기대를 가졌던 페니(J. C. Penny)를 하나님께서 크게 들어 쓰신 것입니다.

하나님께 묻고 사는 사람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자들을 반드시 들어 쓰십니다.

요일 5:15에 보면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 하셨습니다.

 

다윗은 아무리 어려운 환경에 처해도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통일 왕국의 왕이 된지 얼마 안 되었는데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그런데도 그는 당황치 않고 하나님께 묻습니다. 하나님께 의논하는 것입니다.

왜죠? 하나님은 응답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묻고 그대로 행하며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합니다.

 

블레셋을 물리친 후 다윗은 오늘 본문 11절에 고백합니다.

“11 이에 무리가 바알브라심으로 올라갔더니 다윗이 거기서 그들을 치고 다윗이 이르되 하나님이 물을 쪼갬 같이 내 손으로 내 대적을 흩으셨다 하므로 그 곳 이름을 바알브라심이라 부르니라”

하나님께 기대를 거는 자에게 주시는 승리입니다. ‘바알브라심’ 의 축복입니다.

대적을 흩으시는 은혜가 임한 것입니다.

그 후 다윗은 주변 모든 국가에 명성이 퍼졌고 많은 왕들이 다윗의 이름만 들어도 두려워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의 복입니다.

 

영국 런던에 웨스트민스터사원이 있습니다. 그 곳의 한 팻말에 적혀 있는 글귀입니다. “Expect great things for God” 이 말의 뜻은 “하나님을 위해서 위대한 일들을 기대하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위해 큰일을 기대하는 사람은 자기 혼자 결정하지 않습니다. 매사에 하나님께 기도하고 그분의 응답을 성경을 통해 받는 사람입니다.

 

저는 오늘날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신다고 믿습니다.

성경 말씀을 통해서, 그리고 주의 종들의 설교를 통해서, 큐티를 통해서 하나님은 지금도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문제는 사람들이 들으려 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들을 귀가 있는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들어 쓰시는 은혜가 있습니다.

 

3. 내 생각과 내 능력을 내려놓은 사람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영적인 교통을 잘 하려면 반드시 가져야 할 자세가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내 생각과 내 뜻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으면 착각을 하게 됩니다. 내 생각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착각을 합니다. 내 뜻이 하나님의 뜻이라 착각을 합니다.

그러기에 사55:8을 보아야 합니다.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 말씀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중세 어느 수도원에 수도사가 올리브 묘목을 심었습니다.

그리고 기도합니다.

“주여, 연약한 뿌리가 자랄 수 있도록 비가 필요하오니 단비를 내려 주옵소서”.

주께서 단비를 내려 주셨습니다.

수도사는 또 기도합니다. “주여, 나무에게 햇빛이 필요합니다. 햇빛을 주시옵소서."

그러자 검은 구름이 물러가고 해가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오! 주님, 나무를 단단히 하기 위해 서리가 필요합니다.”기도 했습니다.

그랬더니 작은 나무에 서리가 내려 번쩍거립니다.

그런데 웬걸 며칠 후에 보니 나무가 죽어 버렸습니다.

그 수도사는 동료 수도사를 찾아가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았습니다.

왜 죽었는지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그랬더니 동료 수도사가 말합니다. “나도 작은 올리브 한 그루를 심어 키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잘 자랍니다.” 그 이유를 물으니 그가 대답합니다.

“나는 나무를 하나님께 맡깁니다. 나무를 만드신 하나님께서 나보다 나무가 필요로 하는 것을 더 잘 알고 계십니다. 맡아 주시옵소서” 맡겼다는 것입니다.

그랬더니 나무가 잘 자라더라는 것입니다.

 

무슨 이야깁니까? 내 생각대로 한다고 되는 것 아닙니다. 내 방법 보다는 하나님의 방법이 더 좋은 것입니다.

내가 알면 얼마나 알겠습니까? 내가 나를 위해 아무리 노력하고 힘써도 그분이 베푸시는 은혜가 없으면 하루도 살수 없는 것이 우리입니다. 아멘?

 

여러분이 노력해서 自手成家했다고요? 천만에요. 그런말 쓰지 마세요.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사람을 붙여 주셨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필요한 건강을 주셨고, 하나님이 우리나라를 지켜 보호해 주셨기에 여기까지 온 것임을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을 하면 복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다윗처럼 겸손히 우리도 우리의 경험이나 지식을 앞세우지 말고 하나님께 겸손히 묻고 하나님의 말씀을 앞세우고 나가시기를 축원합니다.

 

여기에 가장 필요한 것은 무조건 순종하는 자세입니다.

왜냐하면 말씀을 듣기는 듣는데 많은 사람이 내 형편과 처지를 앞세웁니다.

그러면서 어쩔 수 없다는 것입니다. 어쩔 수 없는 것이 아닙니다. 내 방법, 내 경험, 내 뜻을 내려놓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부모님 때문에 어쩔수 없습니다. 자식들 때문에 어쩔수 없습니다. 어쩔수 없는 것이 아닙니다. 나를 내려놓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순종이란 하나님의 뜻에 맡기고 따르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죽을 것 같아도 실천해야 합니다. 졸짱 망할 것 같아도 순종해야 합니다. 그러면 결국은 다윗처럼 대승을 거두게 됩니다.

그런데 내 생각이 앞서고 형편이 앞서면 그대로 순종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보다 내 생각이 앞서가면 순종은 나와는 거리가 먼 것입니다.

순종의 반대는 불순종입니다. 그것은 곧 교만입니다. 그러기에 내 뜻과 맞지 않는다 해서 불순종하면 결국 패망하고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요? 하나님은 교만한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자를 가까이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뭔가를 시작하기 전에 하나님께 묻는 이유는 하나님의 명하시는 대로 순종하려는 것입니다. 그분은 나보다 능력이 있으시기에 가르쳐 주시는 대로 행하려 묻는 것입니다.

 

그런데 응답이 내 생각과 다르다고 순종을 못한다면 그것은 내가 하나님 보다 낫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내 생각에 하나님을 맞추면 안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맞춰야합니다. 그래서 자기를 부인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십자가를 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우리에게 똑같은 경우가 생기더라도 또 물어 보셔야 합니다. 다윗은 첫 번 전쟁에서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했으니 이번에는 물어보나 마나다 하고 그냥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는 또다시 기도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이 이번에는 올라가라가 아니고 뒤로 돌아 기습하랍니다.

 

14~15절을 보세요.

14 다윗이 또 하나님께 묻자온대 하나님이 이르시되 마주 올라가지 말고 그들 뒤로 돌아 뽕나무 수풀 맞은편에서 그들을 기습하되 15 뽕나무 꼭대기에서 걸음 걷는 소리가 들리거든 곧 나가서 싸우라 너보다 하나님이 앞서 나아가서 블레셋 사람들의 군대를 치리라 하신지라

하나님의 작전과 하나님의 응답이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도 직접 앞서 나가서 싸우신다고 하십니다. 할렐루야!

결과는 어찌되었나요? 단숨에 블레셋을 물리치게 됩니다. 하나님께 묻고 순종으로 행하는 자에게 임하는 승리의 축복입니다. 성도 여러분!하나님을 죽으신 하나님으로 만들지 마세요.

하나님을 무기력한 하나님으로 만들지 마세요. 그분은 지금도 살아 계십니다. 그리고 여러분과 대화하길 원하십니다. 그러니 매사에 하나님께 묻고 그의 말씀대로 행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여쭈어 보면 반드시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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