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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영광
전지 전능하신 분이 하시는 일에 그분의 영광이 드러나지 않을리는 없기 때문에 하나님의 영광은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만 하면 자연히 드러나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자기와 항상 함께 하신다고 믿는 사람이 그 믿음대로 행한다면 하나님의 영광은 당연히 그 사람의
행실을 통해서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함께 하시는데도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지 않는다면 사실은
그것이 더 이상한 일이어야만 하기때문입니다. 우리들의 일상 생활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그것은 우리들이 하나님의 영광이 무엇인지 오해하고 있거나,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있다는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는 것같습니다.
우리들이 환난이나 고난에서 벗어나려 열심히 기도하는 것은 잘못이 아닙니다. 당연히 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기도하여 만사가 형통해질 때 그분의 영광이 드러나는 것이라고 믿는 것은 잘못인
것같습니다. 믿는 사람은 우리의 고난을 통해서도, 결말이 어떻게 결정되든 간에 하나님의 영광은
드러나게 되어있는 줄 믿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주님은 우리의 고난가운데도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믿는 사람이 자신의 의나 영광을 높이려 하지만 않는다면 그분의 영광은 언제
어디서나 자연히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되든 간에 우리들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홀로
영광받기를 진심으로 소원하고 입술로만이 아닌 실제로 우리 자신을 제물로 바친다면 하나님께서
영광을 못 받으실 이유는 없습니다.
참 믿음은 우리의 생각과 달리 혹시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전지 전능하신 그분의 영광은 결코
손상되지 않음을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영광받으시기 위해 천지를 창조하시고 만물을 관리하고
다스릴 사람을 자신의 형상대로 지으셨다고 하십니다.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있는지를 설명해 주신것이 성경이라면, 실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법을 주님은 몸소 이땅에 오셔서
삶으로 우리들에게 보여주셨습니다.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영생이라는 말씀대로 이미 부활 생명을
얻었으니 언제 이생을 떠나게 되도 여한이 없는, 죽음이 두렵지않은 믿음이 믿는 사람의 가장 큰
특권입니다. 빛은 어디엔가 부딛쳐 부서질 때 그 진가가 나타나고, 소금은 그 자체가 녹아 없어질 때
제 구실을 하게 됩니다. 믿는 우리들은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부서지고 녹아 없어질
수있는 믿음을 간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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