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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마을-제171호] 경칩입니다

기타보관창고 최용우............... 조회 수 2544 추천 수 0 2006.03.05 23: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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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사역소식

제171호

2006.3.5

■ <햇볕같은이야기>이번주 꾸민순서 (8면)

<詩>최용우:주님의 일
<편지>경칩입니다
<읽을꺼리127>엄두섭:영적 능력은 두 무릎 사이에서1
<목요기도회77>존경하는 사람이 많으면 복받습니다
<우리들이야기>제도적 교회의 죽음

■ 사랑하는 벗들에게 보내는 편지

경칩입니다

사랑하는 자매, 형제 여러분 평안하시지요?

초목에 물이 오르고 겨울잠을 자던 동물(개구리)들도 벌레들도 잠에서 깨어나 꿈틀거리기 시작하는 경칩(6일)입니다.
 
 가치 있기 때문에 사랑 받는 것이 있고
 사랑 받기 때문에 가치 있는 것이 있습니다.

오래된 도자기나 예술작품, 훌륭한 장인의 기술, 예쁘고 아름다운 여자, 멋진 남자, 뛰어난 재능과 기술, 또는 아름다운 경치 등등은 그 자체로 사랑 받을 만한 가치가 있기에 당연히 사랑 받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자체로는 사랑 받을 만한 아무런 가치도 없는 사람인데 누군가에게 사랑 받기 때문에 가치 있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에 자신이 대통령의 아들이라고 사기를 치고 다니다 쇠고랑을 찬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아무런 가치가 없지만  대통령인 아버지가 사랑하는 자식이니 사람들이 그를 가치 있게 보아준 것입니다.
 사람들은 가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돈을 모아보기도 하고, 권력을 손에 넣어보기도 하고, 공부를 열심히 해서 박사가 되어보기도 하고, 유명한 사람과의 친분을 과시하기도 하고... 더러는 가치 있는 사람이 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허망하게 인생을 끝내고 마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을 만나기 전까지는 저도 그랬습니다. 가난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무시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돈을 엄청나게 많이 번 다음 복수를 해주어야겠다고 다짐했었습니다^^
 아,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을 받게된 후 제가 얼마나 귀한 존재가 되었는지 모릅니다. 그러고 보면 하나님 없는 생각들이 얼마나 우스운 생각들인지...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 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사야41:9-10)

경칩을 맞이해 주변 정리를 열심히 하고 있는 최용우 올립니다

■ 우리들이야기

제도적 교회의 죽음

한국 사회의 대졸자 비율이 74%라는 사실을 감안할 때, 고학력자와 젊은이 층의 교회 이탈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어촌의 몰락과 도시교회의 노령화 추세로 볼 때, 한 세대가 지나면 제도적 교회의 죽음이 현실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교회보다 더욱 훌륭한 교육시설, 교재, 교사들의 헌신에도 불구하고 서양의 교회가 임종을 맞이했다는 사실은 한국교회가 더 이상 성장주의 신학과 현재의 교회 구조로는 이 근본적인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는 것이 분명하며, 이 근본적인 위기에 대한 진지한 원인분석과 철저한 대책을 통해서만 교회의 생존이 가능하다는 사실 역시 분명해졌다.
 -김준우<교회개혁을 위한 25개 신학 논제>(다시 흐르는 샘 복간준비호) 중에서
 
②예수님!
언 땅을 뚫고 나오는 새싹들이 참 대견하네요.
마른 가지를 가르고 나오는 잎새들이 참 대단하네요.
예수님 그렇게 제 얼어붙은 마음도 녹여 주세요.
그래서 제 마음에서도 새봄에 생명의 싹이 돋아나게 해 주세요~ 아멘

③책소식- 좋은이의 책이 아빠책 보다 더 인가가 많네요. 처음 만든 100권이 금방 다 팔려서 다시 100권을 더 만들었습니다. 8월1-11일 러시아와 중국을 돌아보는 청소년 문화교류 겸 비전트립 선교여행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책을 만들었습니다. 주보가족들은 모두 한 권씩 구입해 주셔서 좋은이를 격려해 주세요. 한 권당 5천원 이상씩 ^^ 전화해 주세요. 이 참에 목소리도 한번씩 듣고요.^^
책 신청 전화 011-9696-2464(최용우) 011-1715-3927(이인숙) 전화해주세요~
 *요즘 읽고 있는 책 <영성생활의 향기>(엄두섭/은성), <역사를 움직이는 하나님의 일꾼>(김남준/말씀사), <목민심서>(김정진/새성), <천국경제의 열쇠>(샨 볼츠/순전한 나드>이 책은 꼭 한번씩 읽어보시라고 추천하고 싶네요.

④방문-지난주 강원도 가리왕산 입구에 있는 은광교회에서 목회 하시는 황금열목사님과 사모님이 오셔서 기도해 주시고 선물도 주시고 사랑의 교제를 나누시고 하룻밤 묵어 가셨습니다.  

⑤목요목회자기도회 -매주 목요일에 모여 기도합니다.

⑥주간<햇볕같은이야기> 이 주보는 우리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고 후원하여 주시는 분들에게 24절기 따라 보내드리는 사역편지입니다.  

<주보>를 집에서 편지로 받아보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절기를 따라 1년에 24회 보내드립니다. 햇볕마을사역의 정기 후원자로 가입하시면 그냥 보내드리구요, 주보만 받아보시길 원하시면 1년에 약2만원정도의 발송 경비만 부담하시면 보내드립니다. 아래 댓글로 주소를 남겨 주시면 바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이번주 주보는 위의 파일1에서 다운 받으시고, 이전의 주보를 한글파일로 다운 받으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휴대폰, 계좌이체, ARS

■ 문의 041-855-5146. 011-9696-2464 최용우 9191az@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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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도인호

2006.03.11 16:46:05

경칩입니다라는글이 넘 맘에 들어서 주보에 일부 인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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