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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시68:1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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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631) 2015.6.18 |
시편(104) 성도는 결국 승리합니다
(시편 68편 19-23절)
< 바른
신학의 중요성 >
참된 성도는 하나님이 짐을 없애주심을 찬송하기보다는 하나님이 짐을 져주심을 찬송하는 존재입니다(19절).
주님께 모든 짐을 맡기고 믿음으로 걸어가십시오. 마지막에 웃는 자가 이긴 자입니다. 하나님은 공평과 정의의 하나님입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하게 살면 때로 고통과 어려움과 두려움이 있어도 구원의 하나님이 최후의 승리를 얻을 때까지 도우실 것입니다(20-21절). 반면에 원수들은
하나님이 쳐서 깨뜨리실 것입니다.
본문 22절 말씀을 보십시오.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그들을 바산에서 돌아오게 하며 바다
깊은 곳에서 도로 나오게 하고.” 이 구절에서 ‘그들’은 문맥상 ‘하나님의 원수들’을 뜻합니다. 그런 문맥을 간과하고 “그들을 바산에서 돌아오게
하며 바다 깊은 곳에서 도로 나오게 하고”란 구절이 마치 하나님의 구원에 관한 약속인 것처럼 오해할 때가 많았습니다.
주후
70년에 로마의 디도 장군에 의해 예루살렘이 멸망된 뒤 로마로 끌려가던 여자 유대 포로들은 이 구절을 자신들의 구원에 대한 약속의 말씀으로 보고
모두 지중해로 뛰어들어 자살했습니다. 바다에 뛰어들어도 하나님이 바다 깊은 곳에서 도로 나오게 하실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문장 하나만
보고 잘못 해석해서 헛된 구원관을 가지고 집단 자살을 하는 이단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그래서 신학이 중요합니다.
이 구절에서
“그들을 바산에서 돌아오게 하며 바다 깊은 곳에서 도로 나오게 하고”란 표현은 “원수들이 아무리 은밀한 곳에 숨어도 그들을 그 숨은 곳에서
찾아내고”란 뜻입니다. 바산은 산세가 험하고 숲이 울창해서 은신처로 자주 이용되었습니다. 즉 원수들이 깊은 산과 바다를 은신처로 삼아 숨어도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그런 뜻을 한 문장만 보고 ‘하나님의 구원의 약속’으로 오해하고 집단 자살을 한
것입니다.
자살도 살인입니다. 아무리 구원 약속이 있어도 자살하면 안 됩니다. 그런 잘못된 신앙에 대한 제동장치 역할을 하는 것이
‘바른 신학’임을 생각할 때 신학의 중요성을 간과하면 안 되고 엉뚱한 성경해석을 하지 않도록 성경 해석학도 중요합니다. “오직 성경!”을 성경책
이외의 다른 책을 보지도 않고 신학도 인정하지 않는 교만한 마음으로 자아도취에 빠진 신앙에 매몰되는 구호로 오용하면 안
됩니다.
성경은 신앙생활의 헌법과도 같기에 “오직 성경!”이란 자세로 신앙생활의 기초를 삼아야 합니다. 그러나 “오직 성경!”이란
말은 진리의 기초이자 근본으로 알라는 말이지 성경만 보라는 말은 아닙니다. 오직 성경만 보고 다른 좋은 경건서적은 보지 않아서 외골수에 빠지고
자기 생각이 기준이 되고 성경을 엉뚱하게 자기 멋대로 해석하고 균형 잡힌 사고를 잃어버렸다가 영적인 교만에 빠진 사람이 한둘이 아닙니다.
하나님과 말씀 앞에 겸손한 심령이 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 성도는 결국 승리합니다 >
하나님과 말씀 앞에 겸손한 심령은 결국 원수들의 공격을 이겨내고 최종적으로 승리합니다. 본문 23절에서 “네가 그들을 심히 치고
그들의 피에 네 발을 잠그게 한다.”는 표현은 원수들을 죽이고 짓밟는 것을 나타낸 표현으로 원수들에 대한 하나님의 추상같은 심판을 잘
묘사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을 보호하려고 때로는 원수들을 무섭게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은 이 구절을 보고
하나님을 ‘잔인한 하나님’이라고 매도하겠지만 하나님은 그런 매도에 흔들리지 않고 때로는 추상같이 심판하심으로 하나님이 두려운 분임을 알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수들에 대해 잔인한 것이 아니라 원수들이 자기 죄에 대해 무서운 심판을 받는 것입니다. 그처럼 하나님을 가볍게 알지 않고
두려운 분으로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23절에서 “네 집의 개의 혀로 네 원수들에게서 제 분깃을 얻게 하리라 하시도다.”란
표현은 원수들의 육신이 개의 먹이가 되게 한다는 뜻입니다. 무서운 심판으로 인한 얼마나 비참한 결말입니까? 하나님은 원수들을 심판하신 후 그들이
가진 것을 얻게 하시되 하나님의 백성들의 개까지 그 몫을 얻게 하십니다. 이 묘사는 원수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최종적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의
승리와 축복으로 귀결된다는 뜻입니다.
세상에서 최종적으로 승리하는 사람은 지식인이나 부자가 아닙니다. 무식하고 가난해도 하나님을
신실하게 붙잡는 사람이 세상에서 승리하고 세상을 이깁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을 붙잡고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 죄와 마귀와 심판을 이기고, 미움,
시기, 질투, 악한 마음을 이깁니다. 하나님을 믿는 성도는 결국 최종적으로 승리합니다. 그런 승리를 확신하고 늘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사십시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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