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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을 차리고 믿으십시오

요엘 이한규 목사............... 조회 수 861 추천 수 0 2015.10.08 23: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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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욜1:1-12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633) 2015.6.22 

정신을 차리고 믿으십시오

(요엘 1장 1-12절)


< 종말을 대비하며 사십시오 >

 나이아가라 폭포 위로 거슬러 올라가면 상류와 하류의 물살의 세기가 크게 다릅니다. 상류에서는 혼자 노를 저으며 평화롭게 뱃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중류로 내려가면 물살이 빨라지면서 열심히 노를 젓지 않으면 아래로 떠밀려갑니다. 그래도 자기 힘으로 배를 움직일 기회는 남아 있습니다. 그 기회를 잃고 하류로 떠밀려 내려가면 물살이 아주 빨라지면서 더 이상 자기 힘으로 배를 움직일 수 없게 됩니다. 결국 폭포 밑으로 떨어져 죽음의 고통을 겪습니다.

 뚜렷한 목적과 가치관과 믿음도 없이 시류와 군중심리를 따라 살면 언젠가 그 영혼은 급격히 추락하게 됩니다. 군중을 생각하면서 살되 군중심리를 따라 살면 안 됩니다. 물살이 빠른 하류로 떠밀려 내려가기 전에 상류에서 정신을 차리고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하류에서도 동력이 있는 배는 쉽게 상류로 올라올 수 있습니다. 그처럼 인생 하류에서도 하나님을 붙잡고 하늘의 힘을 입으면 빠른 물살을 거슬러 인생 상류로 올라설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중적 흐름이 강한 현대일수록 더욱 하나님을 붙잡고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 합니다.

 베드로전서 4장 7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마지막 때가 가까이 온 것을 느끼면 그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정신을 차리는 일입니다. 그 말은 마지막 때는 미혹과 군중심리로 정신을 차리기 힘든 때가 된다는 뜻입니다.

 이단 교주들이 가장 애용하는 말은 “종말이 가까웠다.”는 말입니다. 그런 말을 들으면 두려움으로 정신을 잃기 쉽습니다. 그러나 종말이 가까워졌다고 느낄수록 더욱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할 때도 몰아 경에 빠지는 기도만 너무 좋아하면 안 됩니다. 기도할 때는 믿음의 확신도 얻고 하늘의 지혜와 창조성도 받아서 기도한 후에는 정신이 맑아지고 정신을 똑바로 차리게 되어야 합니다.

 소도 도축장으로 끌려가기 전에 자기 종말을 예감하고 눈물을 흘리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하물며 사람이 종말의 때를 망각하고 산다면 얼마나 큰 불행입니까? 베드로가 약 2천 년 전에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라고 했으니까 지금은 훨씬 더 가까워진 셈입니다. 이때 더욱 종말의식을 가지고 매일을 자기 인생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진지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 종말의 심판을 대비하는 자세 >

 요엘서는 종말의 심판을 대비하며 살도록 기록된 선지서입니다. 요엘은  ‘여호와는 하나님이다’란 뜻으로서 12권의 소선지서를 기록한 선지자들 중 오바댜와 함께 가장 초기(주전 835~796년경)에 활동했던 선지자입니다. 본문을 보면 서론도 거의 없이 바로 종말의 심판에 관한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말씀은 종말의 심판을 어떻게 대비하며 살아야 할지에 관해 몇 가지 교훈을 줍니다. 종말의 심판을 대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말씀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본문 2절 전반부 말씀을 보십시오. “늙은 자들아 너희는 이것을 들을지어다 땅의 모든 주민들아 너희는 귀를 기울일지어다.” 이 구절에서 ‘늙은 자들’은 단순히 나이 많은 사람들보다는 장로와 같은 나이 많은 리더들을 뜻합니다. 그들에게 하나님이 전하는 말씀을 들으라고 하면서 바로 이어서 모든 주민들에게도 귀를 기울여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라고 했습니다.

 마지막 때는 영적 전쟁이 심한 비상시기이기에 하나님의 말씀에 더욱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평상시의 복과 비상시의 복은 다릅니다. 평상시에는 재산이 중요해도 비상시에는 양식이 중요합니다. 요새 많은 현대인들이 돈과 정욕과 미움과 상처에 빠져 정신력과 자제력을 잃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신을 잃지 않도록 영적인 양식인 말씀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가장 복된 사람은 늘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는 사람입니다.

 어느 날, 예수님이 마르다와 마리아 자매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그때 마르다는 예수님 일행을 대접하려고 분주하게 식사를 준비했습니다(눅 10장). 반면에 동생 마리아는 얄밉게 예수님의 발치에 앉아 말씀을 듣고만 있었습니다. 못마땅했던 마르다가 예수님께 철없는 동생을 꾸짖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때 예수님이 말씀했습니다.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예수님은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 것’을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준비하는 삶은 복된 삶이지만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 것은 영혼을 염려와 근심으로 몰아 결국 망칩니다. 너무 분주하면 우선순위에 혼란이 와서 더 중요한 것을 못하게 됩니다. 인생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한 가지 일을 꼽는다면 그것은 바로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끄는 최고의 매력 포인트도 잘 들어주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신학교 다닐 때 어떤 친구는 말할 때 “Listen!(귀 기울여 들어라)”이란 말을 자주 합니다. 그래서 늘 조심스럽고 어렵습니다. 반면에 다른 한 친구는 그저 남의 말을 잘 listen하는(귀 기울여 듣는) 친구입니다. 그래서 그를 만나면 늘 즐겁고 편합니다. 마음을 나눈다는 것은 “잘 들어!”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잘 들어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는 사람도 하나님의 말씀을 열린 마음으로 경청하는 사람입니다. 마리아처럼 주님 말씀에 도취되어 주님을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면 그는 누구보다도 복된 존재가 됩니다.

 어떤 성도는 자주 좋은 식당에서 목회자 대접을 잘합니다. 그러나 가장 좋은 목회자 대접은 목회자가 전하는 말씀을 잘 경청하는 것입니다. 게다가 실천까지 잘하면 더욱 기쁨이 됩니다. 다른 모습이 아무리 좋고 다른 대접을 아무리 잘해도 말씀을 잘 듣는 것처럼 목회자의 마음에 큰 임팩트를 주는 것은 없습니다. 좋은 인물은 대개 좋은 인맥에서 나옵니다. 어떻게 좋은 인맥을 얻습니까? 잘 들어주는 태도를 가지는 것이 최고의 비결입니다. 심지어는 십자가의 놀라운 헌신을 하는 것보다도 더 우선적인 것이 바로 말씀을 잘 듣는 것입니다.

 말씀을 잘 들으려면 너무 분주하지 말아야 합니다. 흐르는 물에 얼굴을 비추어볼 수 없듯이 분주한 마음에는 진리의 말씀이 새겨지기 힘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는 사람이 언뜻 생각하면 관습에 얽매이기도 쉽고 우유부단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런 사람이 오히려 영혼의 자유를 크게 누립니다. 또한 군중심리에도 잘 휩쓸리지 않고 낙심될 일이 있어도 잘 낙심하지 않기에 영혼의 강자가 됩니다. 모든 비전과 가치 있는 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풍성한 영혼을 바탕으로 이뤄져야 지속성이 있고 창조성도 생기고 방향도 잃지 않습니다.

2. 정신을 차리고 믿으십시오

 하나님은 말씀에 귀를 기울이라고 하면서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심판에 관해 말씀합니다. 본문 4절 말씀을 보십시오. “팥중이가 남긴 것을 메뚜기가 먹고 메뚜기가 남긴 것을 느치가 먹고 느치가 남긴 것을 황충이 먹었도다.” 이 구절에 나오는 팥중이, 메뚜기, 느치, 황충은 모두 메뚜기를 가리키는 다른 표현의 단어들입니다. 그처럼 비슷한 단어들을 반복해 쓴 것은 심판의 엄중함을 나타내기 위해서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하나님은 두 번이나 깨어 울라고 합니다(5절). 감정적인 눈물에서 끝나지 말고 애통하며 회개하는 마음을 가지라는 뜻입니다.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전쟁의 재앙도 목전에 닥쳐서 강한 이민족의 침략을 받아 이스라엘 땅이 비참하게 유린될 것이란 말씀도 합니다(6-7절). 더 나아가 이스라엘이 어린 처녀가 정식 결혼도 하지 못한 상태에서 과부가 된 상태처럼 된다고 합니다(8절). 얼마나 슬픈 일입니까? 부모 입장에서는 가슴이 찢어질 것입니다. 그만큼 이스라엘의 처지가 불행한 처지가 될 것이란 뜻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불행이 예고됩니까?

 첫째, ‘예배가 끊기는 불행’이 예고됩니다(9절). 성도의 가장 큰 불행은 예배를 잃어버린 불행입니다. 둘째, ‘양식이 끊기는 불행’이 예고됩니다(10-11절). 하나님의 심판은 경제적인 재앙으로도 나타나기에 성도는 경제적인 책임도 늘 깊이 인식하며 살아야 합니다. 셋째, ‘즐거움이 끊기는 불행’이 예고됩니다(12절). 앞으로 다가올 이스라엘의 불행은 경제적인 불행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생기와 기쁨을 잃어버린 불행이 될 것이란 뜻입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이런 음성입니다. “여러분! 이제 곧 엄청난 재해가 닥치고 무서운 전쟁도 일어나서 비참한 처지가 될 것입니다.” 물론 이제까지의 역사를 보면 거짓 선지자들도 그런 말들을 통해 공포감을 조성해 사람들의 영혼을 약화시키고 미혹할 때도 많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런 말들을 들어도 너무 정신을 잃은 상태에서 불안에 빠지지 말아야 합니다. 대신에 미래의 불행을 대비하는 마음을 가지고 늘 정신을 똑바로 차리며 살아야 합니다.

 메르스도 최대한 주의하고 방역하되 너무 공포감을 가지지는 말아야 합니다. 메르스보다 메르스에 대한 공포감이 오히려 더 많은 것을 잃게 만들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메르스가 하나님의 저주로 생겼다고 하면서 늘 이런 상황을 이용해 공포감을 조성하며 마치 선지자인 것처럼 행세합니다. 그런 말에도 너무 마음을 빼앗기지는 마십시오. 다만 이번 메르스 사태를 다가올 심판에 대한 일종의 경고로 받아들여 더욱 정신을 차리고 진실한 믿음과 명철한 지혜를 앞세워 미래를 대비하며 살아야 합니다.

 대재앙은 늘 예고 없이 찾아옵니다. 때로는 잘못된 리더의 선동으로 순식간에 전운이 고조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최악의 상황이 언제든지 생길 수 있음을 가정하고 늘 정신을 차리고 살아야 합니다. 사람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현재 주어진 날들을 의미 있게 잘 활용해야 합니다. 정신없이 살지 말고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 꿈과 비전을 이루고 인물이 될 가능성도 커집니다.

< 정신을 차리고 믿으십시오 >

 저는 미국 신학대학원으로 유학 가기 전에 1986년에 만 1년 조금 넘게 회사원 생활을 했었습니다. 그때 매일 회사 전체에서 제일 일찍 출근하고 제일 늦게 퇴근했습니다. 점식식사는 거의 12시 5분 이후에 나가서 1시 5분 전에 들어왔습니다. 업무시간에는 노닥거리는 시간이 1분도 없었고 화장실에서도 볼일 보는 것 외에 1분 이상 지체하는 일도 거의 없었습니다. 많은 월급을 받고 시간을 낭비하면 회사 돈을 떼먹는 것이란 생각이 컸기 때문입니다.

 회사가 외국계 다국적 기업이 크게 투자한 회사였기에 외국 손님이 자주 방문했습니다. 그러면 영어의 순발력이 부족하니까 미리 영문 회의 자료를 간략하고도 보기 좋게 만드는 것이 아주 중요한 일과였습니다. 그래서 외국 손님이 올 때는 그 전날에 밤새며 일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렇게 밤새고 일해도 다음 날 업무 시간 중에는 사우나에 가지도 않고 일찍 퇴근하지도 않았습니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그렇게 정신없이 일했습니다.

 저는 가끔 생각합니다. “만약 내가 그 회사에 계속 있었다면 지금 어떻게 되었을까?” 제 대학교 동기동창이 퇴사한 제 후임으로 와서 그 회사의 이사까지 되었다가 몇 년 전에 병으로 퇴직했습니다. 저도 회사생활을 계속했다면 아마 이사 정도는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더 큰일은 못하고 더 큰 인물이 되지는 못했을 것 같습니다. 너무 정신없이 일해서 창조적으로 일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열심히 일하더라도 때로는 일을 잠깐 멈추고 생각할 시간을 조금 더 가져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때는 생각할 시간도 없이 너무 정신없이 일만 했습니다. 근무시간을 은근히 떼어먹는 것도 안 되지만 즐겁게 여가를 누리는 것과 생각할 시간을 가지는 것까지 낭비라고 여긴 것은 결코 바람직한 태도가 아님을 인생을 더 많이 살고 목회를 하면서 한참 지나서야 깨닫게 된 것입니다.

 일할 때 정신없이 일하지 말고 정신을 차리고 일하십시오. 더 나아가 믿을 때도 정신없이 믿지 말고 정신을 차리고 믿으십시오. 특히 마지막 때는 스피드 시대로서 더 정신을 차리기 힘든 때입니다. 그럴수록 열심히 일하면서도 여가와 여유도 가질 줄 알아야 합니다. 특히 말씀과 기도를 앞세워 더욱 정신을 차리고 믿어야 창조성과 지혜도 생기고 자기가 가야 할 방향을 잘 잡고 바른 길을 잘 따라갈 수 있습니다.

 군중심리에 휩쓸리지 않는 주체적인 능력과 자제력을 키우고 세상 병균에 오염되지 않는 영적인 면역력도 키우십시오. 그처럼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바른 길로 가려면 말씀은 조금 더 듣고 말은 조금 덜하겠다고 결심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내가 이제까지 너무 많은 말을 하면서 살았구나!”란 자각은 복된 인생으로 나아가게 하는 최대 자각입니다. 그처럼 정신을 차리고 과거의 삶을 통해 얻은 교훈을 가지고 창조적인 삶을 새롭게 펼쳐가야 합니다.

 죽도록 고생하고도 깨달음이 없는 삶처럼 불행한 삶은 없습니다. 사고할 때도 자기 이익이나 특정 계층이나 특정 정파에 치우친 사고를 하지 말고 늘 말씀과 기도로 바른 길을 찾으려고 해야 합니다. 그래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려고 하고 무엇보다 힘써 나눔을 실천해야 합니다. 나눔을 통해 은밀하게 선한 손길을 베푸는 사람들이 어둔 세상에서 최대 희망의 원천입니다. 성도와 교회는 그런 희망 저수지와 희망 발전소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 믿고 인물이 되는 꿈과 비전을 소리 없이 착착 이뤄가고 있습니다. 소리 없는 전진이 가장 행복한 전진입니다. 월새기(월간 새벽기도) 7월호는 7300권을 발행합니다. 기독교 서적은 8천 권만 넘으면 베스트셀러로 평가된다는 것을 생각할 때 매월 7300권 발행은 결코 작은 일이 아닙니다. 언젠가 때가 되어 하나님이 문서선교의 비전을 가진 사람과 새로운 만남을 허락하시면 월새기 영문판과 중국어판 등도 나오면서 세계를 대상으로 더욱 큰일을 하게 될 것입니다. 희망은 정신을 차리고 믿음으로 만들어가는 자의 것입니다.

 지금 마지막 때가 점차 가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런 때에 종말론을 혐오하지 말고 종말의식을 가지십시오. 혐오하고 거부할 것은 ‘광신적인 시한부 종말론’과 ‘거짓 교주들이 부추기는 종말공포감’입니다. 종말의식이 없으면 삶은 목표가 없게 됩니다. 종말론은 마지막 때의 얘기가 아니라 오히려 가장 현실적인 얘기입니다. 종말은 누구에게나 갑자기 닥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처럼 종말의식을 가지고 늘 진지하게 자기를 성찰하며 살아야 합니다.

 종말의식을 가지면 삶은 확실히 달라집니다. 병원에서 시한부인생 선고를 받으면 그때부터 삶은 크게 달라집니다. 생각과 시각도 달라집니다. 일출과 일몰이 다르게 보이고 들풀과 낙엽도 다르게 보입니다. 또한 가족과 자녀와 교우도 다르게 보이면서 그들이 내 곁에 있고 함께 꿈과 비전을 향해 나아간다는 사실이 얼마나 감격이 되는지 모릅니다. 성령 충만하게 되면 건전한 종말의식이 충만해집니다. 항상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기도하는 손과 실천하는 손길이 되어 미래를 잘 대비하는 복된 심령들이 되십시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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