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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롬8: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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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강종수 목사 |
참고 : | 2015. 10. 11 주일 오전 설교 http://cafe.daum.net/st888 |
성경 : 롬8:6-9
제목 : 진리와 성령님의 조명
롬8:6-9 ‘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7.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8.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9.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 아멘.
바울은 사도로 부름 받고 성령 충만한 후에도 원치 않은 죄성이 거룩한 생각의 자아를 괴롭힌다고 본장 앞서 7장 끝 부분에서 피력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아들을 주사 이 곤고한 자아를 구원해 주심을 찬양합니다.
본문은 진리를 아는 성도로서 육신적인 생각 때문에 죄를 지을 가능성이 있기에 승리하기 위해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말합니다. 그래서 <진리와 성령님의 조명>이란 주제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1. 육신적 생각은 사망
육신적인 생각이란 우선적으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1)순수한 인간적인 생각입니다. 또한 율법주의처럼 하나님과의 교통이 안 되는 이론적인 2)종교적인 생각들도 포함됩니다.
본문 롬8:6-7 ‘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7.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성경에서 사망, 곧 죽음에 대한 뜻은 비단 육체의 죽음만 아니라 하나님을 떠나 있는 영혼의 상태를 뜻합니다. 그리고 육신의 죽음 이전에 하나님과 소통이 없는 상태의 사유와 행위는 스스로 망하는 길이고 결국은 하나님을 반역한 삶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만물을 주시고 사람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시고 또한 사람들에게 복을 주셨고 영생을 주시려 하였으나 하나님도 없다하고(시14:1)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습니다(요7:18 자기 영광주의). 이런 변화는 창3: 원죄 이후에 나타난 현상입니다.
본문 7절에서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의 법을 따를 수도 없다 했으며
고전2:14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
예수 믿어도 부활하기 전까지는 본성의 죄된 생각 때문에 늘 갈등하게 하거나 무의식적으로도 죄를 지어 신자답지 못하게 사탄은 지속적으로 유혹하고 끌고 가려합니다. 여기에 맞서서 싸워야 하는 거룩한 부담감이 우리 영혼을 지키기 위해 갈등하게 하는 것입니다. 육신적인 생각을 저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2. 성령님에 속한 생각
성령님의 생각은 배워서 안다기 보다 지시해서 아는 것입니다. 성령님의 생각은 하나님의 영을 받은 자로서 중생한 자들이 진리 가운데로 인도를 받는 것입니다.
본문 롬8:9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라고 했으며,
조금 더 설명을 붙인 말씀은, 고전2:11-13 ‘11. 사람의 일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일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12.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13.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가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께서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영적인 일은 영적인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영의 인도를 받는다는 말을 정신 건강으로 오해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긍정주의니 적극적 사고방식이니 하는 것들은 성경에 말씀하는 그리스도의 영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영은 진리대로 판단하고 살려고 하는 노력입니다. 진리가 생활에 기준이 안되면 영혼이 잘못되고 문화도 망가집니다(요삼1:1-4).
성령님의 작용을 받지 않고 종교적인 지식과 신비주의를 배우면 그 지식으로 죄를 지을 수도 있습니다. 딤후3:7 ‘항상 배우나 마침내 진리의 지식에 이를 수 없느니라’. 그래서 성도가 되면 영적으로 지혜롭기를 예민해야 합니다.
엡1:17-19 ‘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18.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19.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그러므로 갈5:16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고 한 것입니다.
진리를 배워서 알고 성령님의 인도를 받아야 하는 이유는, 가령 이런 것입니다.
제자들이 3년을 배웠지만 증인이 되기 위해 필수적으로 성령님의 권능을 받으라고 행1:8에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열흘간 기도한 후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증인으로 나섰던 것입니다.
말세에 신앙의 갈등이 해소되지 않는 근본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성령님의 조명을 얻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눅18:8에서 주님이 말세에는 믿음이 없을 것이라 예언하셨는데 그 이유는 기도를 하지 않기 때문에 성령님의 감화가 없는 것입니다.
눅11:13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말세가 되어 WCC를 비롯해 성도 개인의 삶이 세상적인 것과 별로 구별이 되지 않는 모습이 과거보다 많이 편만해졌습니다. 딤전4:1에 말세에는 귀신의 가르침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영을 받아도 다른 영의 이끌림을 받을 것이라 했습니다(고후11:4).
성도로서 각성해야 하고 신앙적으로 갈등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갈등을 해소하려면 진리를 사모해야 하고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 살아야 합니다.
육신을 가진 이상 성도라도 육신의 생각, 본성대로 살려는 의지가 남아 있으므로 날마다 성령님의 조명과 인도하심을 얻으려고 기도하고 순종하려는 의지를 다해서 승리하는 삶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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