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양식
감나무 까치밥을 참새가 먹습니다.
주님
하늘 양식으로 우릴 먹이소서. ⓒ한희철 목사 ⓒ사진 정연호(서울신문)블로그에서
●우리들의 사는 이야기
1.예수님 이후로 최소한 약 1700년 동안 계속 이어져 오던 기독교적 신앙의 전통은 하나님을 갈망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 앞에서 인생을 진리로 살아가는 사람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과 세계와 인간과 역사를 종합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을 길러주던 기독교 신앙이 지금은 개인의 종교적 욕구를 만족시키는 수단이 되어버렸습니다.
우리에게 남아있는 기독교 고전을 유심히 살펴보면 300년 이전의 기독교는 오직 ‘복음’만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 신자유주의가 시작되면서부터 기독교 안에 합리주의와 인본주의가 접목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서서히 복음은 사라지고 기독교는 축복이나 받자는 ‘기복신앙’으로 전락하고 맙니다. 오늘날 그 어디에서 순수한 복음의 메시지를 들을 수 있습니까?
심지어 “예수믿고 회개하세요” 라는 말조차 “예수 믿고 복 받으세요”로 바뀌었습니다. 그럼 기독교인들은 그렇게 받은 복을 지금 어디에 쓰고 있습니까?
우리의 신앙의 목표가 겨우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 받거나 죄짓지 않고 살아가는 것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기독교 신앙의 목표는 그것보다 훨신 고차원적인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고 믿고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세계와 인간과 자신에 대해 분명한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감과 동시에 이웃들도 그러한 기독교적 가치관을 가지고 살도록 도울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 1세대 신앙의 선배들은 지금처럼 자유롭고 풍족한 환경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온 백성이 따르는 애국자 였고, 부모에게 효도하는 자녀였고, 자식을 사랑하는 지아비였습니다. 한 사람의 기독교인이 있는 곳에 믿음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그때보다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풍요롭고 자유로운 시대를 사는 우리들은 세상을 구원하기는커녕 세상의 조롱거리가 되고 있으니 이 어찌 통탄할 일이 아니겠습니까?
<들꽃편지>와 <햇볕같은이야기>는 주어진 문서와 인터넷을 통하여 비록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고 사람들이 다 떠나는 일이 있더라도 지난 300년간 잘못 가버린 기독교의 역사의 흐름을 300년 전 이전 원래의 자리로 되돌리는 것을 사명으로 알고 오늘도 열심히 사명을 감당하고자 합니다.
2.주보자료 -내년에 사용할 열 번째 주보자료는 ‘기도주보’입니다. 기도에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주보자료집을 편집하고 있습니다. 기도와 기적은 서로 쌍둥이입니다. 기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모든 것은 기도로 시작되고 기도로 끝이 납니다. 그래서 내년은 특별히 기도를 잃어버린 분들은 ‘기도를 회복’하는 해가 되고 ‘기도를 시작하는’ 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살림 드러내기 -2015.9월 재정결산
2015년 9월(1-30일)에 후원하여 주신 분들입니다.(호칭 생략. 가나다순)
고승모 김경미 김대철 김준경 김홍기 박근식 박병주 박승현 박신혜 박종환
오창근 원상문 이병숙 이진우 임주영
복된교회 성실교회 장사교회 한길중앙교회 새벽기도 구글
총 수입 21분이 1,380,395원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주님! 천사들을 동원하여 햇볕같은이야기에 필요한 물질을 공급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천사로 부름 받은 분들에게 큰 은혜를 부어 주소서!
늘 생각하면 마음을 울컥 하게 하는 여러분들의 정성... 정말 감사드립니다.
햇볕같은이야기가 이 시대의 땅끝인 사이버 세상에서 악한 영들과, 사이비 이단들과, 유사 기독교로 미혹하는 영들을 대적하여 영적 전쟁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교회의 이름으로 ‘인터넷선교헌금’을 작정해 주십시오. 우리는 후원자들을 ‘거들 짝’이라고 하며, 매일 이름을 부르며 중보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우리의 하는 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용하셔서 다음과 같이 일하십니다. 우리의 가장 크고 첫째 되는 일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입니다. 우리의 관심은 ‘일’ 자체에 있지 않고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습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도록 진리의 복음을 전하는데 더 관심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다음과 같은 일을 합니다.
①햇볕같은이야기 http://cyw.pe.kr 인터넷신문 2015.9.1일 현재 5300호 발행
[최용우] 햇볕모음 독수공방 따뜻한밥상 깊은데로가서 시와꽃 원고모음 꽃씨와도둑
[예화유머동화] 예화 주제별예화 십계명 유머 동화 옹달샘
[자료설교전도] 엄청난자료실 읽을꺼리 설교 예수믿으세요 동영상자료실
[기도찬양성경] 행복한기도실 찬양 ppt악보 성경쓰기 성경번역
[사진] 감상실 최용우dsal 기독교바탕화면 성화 꽃이름공부 표지사진 사진공유
②문서사역-월간<들꽃편지>, 주보자료CD, 전도자료발행
③도서출판- 모두 23권의 책을 출판하였고 약 20여권의 책이 출판 준비중입니다.
④목요기도회-매주 목요일에 모여 기도합니다.
⑤나눔사역- 2015년에는 5곳을 후원합니다.
⑥기독교피정숨터-천주교에는 일상적인 생활의 모든 업무에서 벗어나 묵상과 영적 충전을 할 수 있는 고요한 곳으로 일정한 기간 동안 찾아가 쉬는 ‘피정’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40일간 금식하며 기도했던 일(마4:1-2)을 예수의 제자들이 따라 한 것이 피정의 시작입니다. 기독교에서도 간혹 리트릿(retreat)이란 이름으로 피정을 갖기도 합니다. 우리는 지난 몇 년 동안 작은 흙집 한 채를 빌려 ‘햇볕같은집’이라는 이름으로 피정사역을 하다가 지금은 잠시 쉬고 있습니다. 우리는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 기독교식 피정의집을 지어 사역에 지친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언제든 와서 편히 쉬어갈 수 있게 하고 싶습니다. 그러한 장소와 동역자와 물질을 공급받기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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