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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시7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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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642) 2015.7.3 |
시편(110) 인생을 복되게 만드는 길 (시편 71편 1-24절)
1. 하나님께
피하십시오
본문 1-4절 말씀을 보면 ‘피한다’는 표현이 여러 번 나옵니다. “내가 주께 피하오니(1절), 내가 항상
피하여(3절), 피하게 하소서(4절).” 힘들 때마다 하나님께 피하고 하나님을 배경 삼아 다시 일어서십시오. 요새 연줄이나 후원자가 없는 것을
아쉬워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성도는 그런 아쉬움이 없어야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가 가장 위대한 연줄이자 후원자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대적이나 고난에 무모하게 맞서기만 하면 안 됩니다. 자신은 순교할 운명이라는 순교 콤플렉스를 가지고 무작정 순교의
길로 찾아가는 것은 참된 순교가 아닙니다. 순교도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이 하게 하셔야 참된 순교입니다. 때로는 물러날 줄도 알고 피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물러나고 하나님께서 피할 줄 아는 것은 비겁한 것이 아니고 오히려 참된 용기입니다. 용기 있게 맞설 때는
맞서고 지혜롭게 피할 때는 피할 줄 아는 사람이 대적과 고난을 극복하고 복된 인생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2. 하나님을
찬송하십시오
이 시편 기자는 자신을 선택하신 주를 항상 찬송하겠다고 했습니다(6절, 14절). 그리고 찬양을 다짐하며 시편을
끝냅니다(22-24절). 그는 비파와 수금으로 주의 성실을 기쁘고 즐겁게 찬양하겠다고 합니다(22-23절). 또한 종일 주의 의를 작은 소리로
읊조리겠다고 했습니다(24절). 때로는 작은 소리로도 얼마든지 최상의 찬양을 할 수 있습니다. 그처럼 찬양하자 시인을 모해하려던 자들이 오히려
수치와 무안을 당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찬양의 능력입니다. 찬양과 감사는 인생을 복되게 하는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현대인들은
찬양과 감사가 메말랐습니다. 현대 사회는 불평 사회입니다. 자신의 욕구가 다 충족되지 않으면 스스로 피해자라고 생각하며 불평과 원망을 터트리는
잘못된 습관 속에서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처럼 불평과 원망이 넘치는 세상에서 성도들은 적은 일에서부터 감사와 찬양을 배워야 합니다. 어떤
형편에든지 자족하는 믿음을 가지십시오. 어려운 형편에서도 찬양하고 감사하는 믿음을 가지는 것이 다른 어떤 탁월한 능력을 가지는 것보다 더
중요하고 우선적인 것입니다.
3.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오
이 시편에서 사실상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은 “하소서! 마소서!
도우소서!”와 같은 구하는 표현입니다. 이 시편 기자는 늙어서 생명을 다할 때까지 자신을 떠나지 말라고 기도했습니다(9절). 시인은 하나님과 늘
함께 하는 것이 최상의 복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또한 당시 시인의 원수들은 시인을 해치려고 기회를 노리다가 기회가 생기자 “하나님이 저를
버리셨은즉 따라 잡으라 건질 자가 없다.”고 하며 목숨을 노리고 추적했습니다(10-11절). 그때 시인은 하나님께 자신을 멀리하지 말고 속히
도와달라고 했습니다.
인생의 위기를 만날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로 아뢰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십시오. 기도를 통해 놀라운 반전의
역사가 나타날 것입니다. 그런데 왜 많은 성도들이 기도를 통한 반전의 역사를 체험하지 못합니까?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지 않을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자기 뜻에 맞추려고 기도하지 마십시오. 기도는 하나님이 원하시지 않는 것을 해달라고 떼를 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찾아 그것을 이뤄달라고 애를 쓰는 것입니다.
4. 하나님을 증거하십시오
시인은 측량할 수 없는 주의 공의와
구원을 자신의 입으로 종일 전하겠다고 다짐합니다(15절). 흔히 ‘측량할 수 없는 주의 사랑’이란 표현은 많이 쓰지만 ‘측량할 수 없는 주의
공의’란 표현은 잘 쓰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심오한 사랑을 전하는 것만큼 하나님의 심오한 공의를 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이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능력의 손길로 인한 놀라운 역사를 자랑하면서 주의 공의를 죽을 때까지 전하겠다고 다짐합니다(16-18절).
시인이
무엇을 전려고 했습니까? 주의 지극히 높으신 의를 전하고 주께서 행하신 큰일을 전하겠다고 했습니다. 주께서 행하신 큰일은 공의의 심판을
뜻합니다. 이 시편 기자는 성도에게 고난을 허용하신 것도 성도를 죽이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살리기 위한 목적임을 깨달았습니다(20절). 그래서
하나님과 같은 분이 없다고 탄성하면서 하나님을 증거하려고 한 것입니다. 힘들 때 하나님께 피하고, 찬송으로 하나님을 높이고, 기도로 하나님께
구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널리 전하면 그는 누구보다 복된 인생이 될 것입니다.
ⓒ 이한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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