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
성경본문 : | 마7:7-8 |
---|---|
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646) 2015.7.9 |
기도는 만사를 변화시킨다 (마태복음 7장 7-8절)
< 기도를
계속하라 >
본문 7절에서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고 비슷한 말씀을 반복하고 8절에서도 또 비슷한 말씀을 반복한
것은 끈질기게 기도하라는 뜻이다. 핸드폰이 몇 번 울리다가 막 받으려는데 끊어지면 “조금만 더 기다리지!”하는 아쉬운 생각이 든다. 그처럼
기도의 핸드폰을 너무 빨리 끊으면 하나님도 아쉽게 생각하신다.
바디매오가 주님을 간절히 부르자 많은 사람들이 왜 맹인이 분위기를
망치느냐는 식으로 조용히 하라고 야단쳤다. 그래도 바디매오가 더 크게 간구하자 예수님이 그를 불러 치유해 주셨다. 만약 바디매오가 사람들의 말을
듣고 주님 부르기를 포기했다면 그는 눈을 뜨지 못했을 것이다. 그처럼 어떤 장벽이 있어도 기도를 포기하지 말고 고래심줄처럼 끈질기게 기도하라.
기도할 환경이 아니고 기도할 시간이 없고 또한 응답이 늦어도 기도를 포기하지 말라. 끈질기게 기도하고 얻는 축복이 더욱 소중한
축복이다.
기도 응답이 없는 것 같을 때 그것은 ‘응답이 없는 것’이 아니라 ‘응답이 다른 것’이고 ‘응답이 늦는 것’이다.
즉각적인 응답이 다 좋은 것은 아니다. 때로는 오히려 손해가 되기도 한다. 사실 단번에 응답받는 것보다 꾸준히 기도하고 응답받는 것이 축복이다.
또한 꾸준히 기도할 때 얻는 또 한 가지 소중한 축복이 있다. 바로 자신의 변화다. 응답이 지연되면 계속 기도할 수밖에 없다. 그렇게 기도하다
보면 점점 자신이 변화되고 그런 변화된 모습을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가장 좋은 것으로 채워주신다.
< 기도는 만사를 변화시킨다
>
기도는 만사를 변화시키고 사태를 역전시킨다. 성도의 실패는 대개 기도 없이 결정하고 기도 없이 시도하고 기도 없이
추진하고 기도 없이 실망하고 불평하고 원망하고 좌절하기에 생기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실패하면 “내가 부족해서 그렇게 됐지!”라고 겸손하게
인정한다. 복된 심령이다. 특히 자신의 부족함 중에서 기도의 부족이 가장 큰 부족임을 알고 새롭게 기도를 시작하는 심령은 더욱 복된
심령이다.
현재 여건에서도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다. 기도하면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수 있고 온유하고
겸손하게 되면서 결국 길이 열린다. 기도는 신앙 건강을 진단하는 가장 중요한 바로미터다. 기도는 성도의 신앙고백과도 같고 신앙생활의 전부와도
같다. 기도할 때 하나님과의 신비한 대화가 이루어지고 신비한 능력을 받는다. 또한 그때 인물이 되는 역사와 인물을 만드는 역사도 최적으로
준비된다.
필자가 속한 미국 기독교 선교연맹(C&MA, 미국성결교)은 건전한 복음적인 교단이면서도 전 세계에 선교사를 가장
많이 파송하고 있는 세계적인 선교단체다. 그런데 최근에 미국경제의 어려움으로 인한 후원재정 부족으로 1000명의 선교사 중에 약 200여명을
철수시키는 아픔을 겪었다. 그런 소식을 들을 때마다 기도했다. “하나님! 이런 문제들을 넉넉하게 해결할 인물이 되든지 아니면 인물을 만들든지
하게 하소서!”
한국의 유력한 교단들은 목회자들의 은퇴 후 생활대책이 비교적 잘 되어 있다. 반면에 C&MA는 큰
교회들이 거의 없어서 목회자들의 은퇴 후 생활대책이 거의 전무하다. 오랫동안 새로운 교단에 들어와 개척자로서 고생했는데 은퇴 후 생활대책이 없는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서 최근에 이런 간절한 기도가 나왔다. “하나님! 저희 교단 목회자들과 선교사들의 은퇴 후 생활대책 문제에 대해
저희도 상당부분을 감당하게 하소서!”
얼마 전, 선교사 철수 문제와 목회자 은퇴 후 생활문제 등으로 염려하던 한 동료 목회자가
필자에게 말했다. “목사님! 우리 소속 교회 중에 큰 교회가 있어서 한 교회만이라도 이런 문제에 헌신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런 힘 있는 교회가
없어서 아쉬워요. 오래 전에 이단 시비로 우리 교단에서 퇴출된 LA의 아무개 교회와 같은 초대형 교회가 우리 교단에 있다면 이런 문제들이 얼마나
쉽게 해결되겠어요?”
그 얘기를 듣고 필자가 대답했다. “목사님! 우리 교단은 세계적으로는 건전한 복음주의 선교 교단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아직도 한국 사회에서는 생소하기에 작은 이단 시비도 없어야 합니다. 그런 염려 때문에 교단 선배들이 내린 퇴출 결정을 이해하고 더
이상 과거를 바라보지 말고 앞으로 우리 중에 인물이 나오기를 계속 기도하고 준비합시다! 인물이 한 명만 나와도 그런 문제들의 해결은 물론 더 큰
선교사역도 감당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인물 한 사람이 초대형 교회 한 교회보다 더 큰일을 이루는 경우도 많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선교할 줄 알고 나눌 줄 아는 큰 인물이 나오기를 꾸준히 기도하고 준비하는 일이다. 좋은 기도라면 끈질기게 기도하라. 하나님은
꾸준한 기도를 통해 응답과 축복을 주시기를 기뻐하신다. 성도가 축복받지 못하면 성도도 답답하지만 하나님도 기도하지 않는 성도를 답답하게 여기실
것이다. 그러나 계속 끈질기게 기도하면 가장 적절한 때에 최선의 응답이 주어질 것이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