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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305-11.1】이겨 불어야 한다!!
밝은이가 개학하고 세달 정도 지날 때면 꼭 몸살을 한다. 학교생활이 힘들어 체력이 떨어지면서 계절이 변할 때 꼭 한 번씩 앓는다. 밝은이가 주말에 감기 바리러스를 잔뜩 뿌려놓고 갔다.
아내가 밝은이에게 옮았는지 감기 초기 증상으로 골골거린다. 초기 감기에는 ‘판콜’이 좋다고 하여 약국에서 사다 줬더니 ‘굳엔콜’인가 뭔가를 또 사다 달라고 해서 총 세 번을 사다 줬다.
감기약 사 나르다 내 코가 먹먹하고 머리가 띵하고 정신이 몽롱해지는 것 같았다. 11월에 나 엄청 집중해야 하는 일이 있어 감기는 아니되옵나니, 감기는 기운이 감한 상태이다. 기분 좋고 좋은 일만 가득하면 감한 기운은 다시 차 올라온다. 이겨 불어야 한다!!
“좋은아 너도 조심해” 하고 말했더니 우리 좋은이 해맑은 표정으로
“나는 잠을 많이 자서 끄떡 없어요^^” 하고 대답한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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