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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말씀묵상

깊은데로가서

밤이 무척 길군요...그러나 이 어두운 밤도 끝날 때가 있겠지요? 그래요 해는 곧 뜰 것입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국가의 운명

1189장별 최용우............... 조회 수 1285 추천 수 0 2014.04.06 23: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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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대하28장 
구분 : 장별묵상395 

 

역대하28장은 이스라엘의 가장 비극적인 역사를 기록한 장이다. 읽다보면 눈물이 날 지경이다. 이스라엘의 가장 무능하고 악한 아하스왕 시대와 오늘 내가 살고 있는 이시대가 너무나 닮아 있어 무서운 생각이 든다.
『강대국의 흥망』저자 폴 케네디 예일 대학 교수는 한국을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는 네 마리 코끼리 사이에 앉아있는 작은 동물’에 비유했다. 미국은 고립과 개입의 외교 원칙에 따라 한반도를 놓고 국익을 저울질 하고 있다. 미국은 결코 자국의 이익이 없이는 한국을 도울 나라가 아니다. 그럼에도 과도하게 미국을 짝사랑 하는 ‘친미정권’을 보고 어떤 사람은 오늘의 현상을 구한말 당시 나라가 일본에게 망했을 때와 흡사하다고 말한다.
1.아하스왕은 조상 다윗과 정 반대의 뒤틀린 신관을 가지고 있었다.
2.그래도 다른 왕들은 왕이 되고 어느 정도는 선정을 베풀다가 나중에 변질되었는데, 아하스왕은 아예 처음부터 하나님께 등을 돌려 행하였다.
3.아하스왕은 유다의 왕임에도 실패를 거듭하고 패망한 북이스라엘의 범죄를 그대로 따라 모방했다.
4.아하스왕은 바알의 우상을 부어 만든 것도 모자라 이방의 우상까지 수입하여 숭배하는 가증한 일을 서슴치 않고 행하였다.
5.아하스왕은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태양신을 섬겼다. 태양신의 특징은 인신(人身)제사를 드리는 것인데, 에스겔 선지자와 예레미야 선지자가 이것을 ‘학살’이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비판을 했다.
6.아하스왕은 산당을 전국 방방곡곡 구석구석에 세우고 제사를 적극 권장하였다. 하나님께서 이런 악한 왕을 그냥 둘리 없다.
아람과의 전쟁을 통해 하룻만에 용사 12만명이 죽었다. 20만명이 종으로 끌려갔다. 아하스는 한 참 먼 나라인 앗수르왕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러나 자신들을 도와주리라고 믿었던 앗수르에 의해 백성들이 포로로 끌려가게 되는 원인을 제공하고 만다.   ⓒ최용우 20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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