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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시각을 가지십시오

시편 이한규 목사............... 조회 수 556 추천 수 0 2015.11.16 23: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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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시75:1-10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659) 

시편(116)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십시오

(시편 75편 1-10절)


<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십시오 >

 본 시편을 쓴 아삽의 상황은 아주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본문 4-5절 말씀을 보면 오만하고 악한 자가 그를 대적하고 있었습니다. 7-8절 말씀을 보면 그는 잘못된 사람이 높은 자리를 차지하는 부조리도 보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본문 9절 말씀을 보면 그 모든 고통과 부조리가 그의 기쁨과 찬양을 빼앗지 못했습니다. 이 시편 기자처럼 부정적인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야가 필요합니다.

 부정적으로 보면 모든 것이 부정적으로 보입니다. 똑똑한 사람은 잘난 체 하는 사람으로 보이고, 얌전한 사람은 소극적인 사람으로 보이고, 활력 있는 사람은 까부는 사람으로 보이고, 잘 웃는 사람은 실없는 사람으로 보입니다. 자신이 사람을 그렇게 부정적으로 본다고 그가 나쁘게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렇게 보는 자기 영혼이 나빠집니다. 반대로 사람을 긍정적으로 보면 감사가 나오고 자기 영혼이 소생하는 힘을 얻습니다.

 마음을 긍정적으로 잘 지키십시오. 세상에서 제일 부패하기 쉽고 무너지기 쉬운 것이 마음입니다. 잠언 4장 23절에는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고 했습니다. 긍정적인 마음에는 감사가 생기고 결국 복이 오지만 부정적인 마음에는 불평이 생기고 결국 불행해집니다. 신앙이란 하나님을 믿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그런 긍정적인 믿음이 어떤 것보다 더 중요한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 4장 11-13절에서 고백했습니다. “어떤 형편에서도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다!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안다. 나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그런 긍정적인 믿음과 사고를 가지려면 남의 허물을 눈감아줄 줄 알아야 합니다. 남의 허물을 들출 때 하나님도 우리의 허물을 들추실 것입니다. 반면에 남의 허물을 덮어줄 때 하나님도 우리의 허물을 덮어주실 것입니다.

< 감사하는 삶을 다짐하십시오 >

 어느 날, 한 전도사가 교회 오는데 자꾸 버스가 지나쳤습니다. 너무 화가 나서 구청에 신고했습니다. 며칠 후 통지가 왔습니다. “과태료 5만원 부과시켰음.” 그 통지를 보고 속이 후련했습니다. 다시 며칠 후 주일에 한 성도를 지하철역에 내려주고 돌아오는데 앞에서 차가 길을 비켜주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공간이 있는 것 같아서 핸들을 돌려 빠져나오려고 하다가 그 차를 약간 긁었습니다.

 그 차주가 말했습니다. “어떻게 할래요? 보험 처리하겠습니까?” 전도사가 교회에 부담을 지우지 않으려고 말했습니다. “아닙니다. 그냥 보상하겠습니다. 얼마 드리면 될까요?” 그 차주가 말했습니다. “5만원만 주세요.” 그렇게 5만원에 합의를 보고 교회에 돌아오는데 갑자기 며칠 전에 운전기사에게 5만원 과태료 물린 것이 생각났습니다. 남에게 5만 원 물리니까 자기 돈도 5만원이 나간 것을 보고 기분이 아주 묘했다고 합니다.

 남의 허물에 관대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인간관계에서 때로는 손해 볼 줄도 알아야 합니다. 자신이 받아내려고 하면 하나님도 그로부터 받아내려고 하면서 결국 받은 것보다 더 많이 빼앗길 것입니다. 반면에 자신이 손해 본 것에 대해 눈감아주면 하나님도 그의 죄와 허물을 눈감아주시고 결국 손해 본 것 이상으로 갚아주실 것입니다. 그런 믿음을 가지고 살 때 항상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살겠다고 굳게 다짐하십시오.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종 승리를 확신하고 감사하고 부정적인 현실 속에서도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감사하십시오. 범사에 감사하려면 특히 작은 일상적인 은혜에 감사할 줄 알아야 합니다. 범사에 감사할 때 하나님의 그 감사의 제물을 받으시고 축복의 문을 활짝 열어주실 것입니다.

 예전에 ‘TGI’란 가족 레스토랑을 갔었습니다. TGI란 “Thank God. It's Friday(하나님 감사합니다. 금요일입니다).”란 말의 준말이라고 합니다. 5일간 열심히 일하고 주말에 즐겁게 외식할 수 있게 해주셔서 하나님께 감사한다는 뜻입니다. 그처럼 평범한 것에서도 감사하는 TGI의 삶을 사십시오. “Thank God. It's my home!(하나님 감사합니다! 제 가정입니다!).” 지금도 우리에게는 우리가 깨닫지 못하는 하나님의 엄청난 은혜가 주어지고 있습니다. 그 은혜를 생각하면서 범사에 감사함으로 더욱 큰 축복을 예비하는 복된 심령들이 되십시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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